4-2) 관행을 하라 나) 관법과 지혜를 활용하라 22
【종밀주석】
원각경언해 상2의2:37ㄴ
有徧計之情면 卽見幻生고 有觀察之智면 卽見幻滅니 對幻生故로 則言幻滅이오 對情執故로 則言智慧라 對待之法이 皆屬緣生니 緣生이 則無相故로 皆云滅이라 般若心經에 云샤 無眼界乃至無智
원각경언해 상2의2:38ㄱ
亦無得이라 시며 棱伽애 云샤 一切法이 如幻야 遠離於心識니 智不得有無호 而興大悲心이라 시니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5년(세조 11)
원각경언해 상2의2:38ㄱ
徧변計곙 주001) 변계(徧計): 대상을 주관적으로 두루 분별하는 것. 범부의 망상. ‘편계’의 속음.
ㅅ 디 이시면 곧 幻이 나 보고 觀관察논 智딩 이시면 곧 幻이 滅호 보니 幻이 나 對됭 니샤 幻이 滅호미오 데 자보 對됭 니샤 智딩慧라 對됭야 기드리논 法법이 다 緣야 나매 브트니 緣야 나미
相 주002) 상(相): 외계에 나타나 마음에 상상(想像)이 되는 사물의 모양.
업슬 다 니샤 滅이라
般若心심經 주003) 반야심경(般若心經): 반야바라밀다심경(般若波羅蜜多心經)의 약칭. 당나라 삼장법사 현장이 번역. 600부 반야경의 법문을 260자로 집약하여 만든 경전. 핵심은 공사상(空思想)으로서 이 세상 모든 것이 실체가 없는 공(空)임을 철저히 터득함으로써 지혜를 뜻하는 반야(般若)를 얻어 정각(正覺)에 이를 수 있다는 내용. 한문본을 한계희 등이 우리 말글로 번역하여 1464년(세조 10년)에 간행한 바 있음.
에 니샤
眼界갱 주004) 안계(眼界): 눈과 눈의 대상인 물질과 그 사이에서 일어나는 인식의 작용, 이를 합해 눈의 영역이라고 한다. 이 눈을 중심으로 하여 벌어지는 모든 세계.
업스며 智딩 업스며 得득 업수매 니르다 시며 棱룽伽깡애 니샤 一切촁 法법이 幻 야 心심識식을 머리 여희니 智딩ㅣ 有와 無뭉와 得득디 몯호 大땡悲빙心
원각경언해 상2의2:38ㄴ
심을 니르와시다 시니라
Ⓒ 언해 | 세조(조선) 명찬 / 1465년(세조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