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한글고전

【경】

원각경언해 상2의2:27ㄱ

所謂髮毛瓜齒皮肉筋骨髓腦垢色은 皆歸於地고

원각경언해 상2의2:27ㄱ

닐온 머리터럭 ^주001)

머리터럭：

머리털[髮]. 머리카락.

과 터럭과 톱 ^주002)

톱：

손발톱. ‘爪’의 대역. ¶톱 길며 엄이 길오(곡164).

과 니와 갓과 ^주003)

갓과：

가죽[皮]과. 자음 조사와 휴지 앞에서 ‘갗→갓’ 표기는 8종성법의 제약 때문임. ‘가족’은 16세기 문헌부터 나타남. ¶나 이니 내 모매 콰 가족과 왜니라(칠대2ㄱ).

콰 힘과 ^주004)

힘과：

힘줄[筋]과. 오늘날에는 ‘힘줄’의 구개음화형 ‘심줄’도 쓰임. ¶힘爲筋(정음해례: 용자). 고래 심줄보다 질긴 생명력.

와 骨髓와

원각경언해 상2의2:27ㄴ

頭腦와 와 빗과 다 地띵예 가고

이른바 머리카락과 털과 손발톱과 이빨과 가죽과 살과 힘줄과 뼈와 골수와 두뇌[頭腦=골]와 때[垢]와 빛깔[色]은 모두 땅[地]으로 돌아가고,

【종밀주석】

원각경언해 상2의2:27ㄴ

堅礙ㅣ 爲地라

원각경언해 상2의2:27ㄴ

굳고 료미 地띵라

굳고 가려지는[=막는] 것은 땅[地]이다.

주003): 갓과：가죽[皮]과. 자음 조사와 휴지 앞에서 ‘갗→갓’ 표기는 8종성법의 제약 때문임. ‘가족’은 16세기 문헌부터 나타남. ¶나 이니 내 모매 콰 가족과 왜니라(칠대2ㄱ).

주004): 힘과：힘줄[筋]과. 오늘날에는 ‘힘줄’의 구개음화형 ‘심줄’도 쓰임. ¶힘爲筋(정음해례: 용자). 고래 심줄보다 질긴 생명력.

역주 원각경언해 제5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