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원각경언해 제5집

  • 역주 원각경언해
  • 역주 원각경언해 제5집 상2의2
  • 3. 보안보살장(普眼菩薩章) ①
  • 4. 수행의 방법을 자세하게 일러주심
  • 4-2) 관행을 하라 나) 관법과 지혜를 활용하라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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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관행을 하라 나) 관법과 지혜를 활용하라 44


【종밀주석】

원각경언해 상2의2:52ㄱ

第三 圓彰法界니 文이 二니 初 一眞法界오 後 三重法界라 言一眞者 未明理事시며 不說有空샤 直指本覺靈源也ㅣ시고 下 對諸法의 圓泯圓收샤 方說三重等別시니라

원각경언해 상2의2:52ㄴ

今初ㅣ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5년(세조 11)

원각경언해 상2의2:52ㄴ

第똉三삼 法법界갱 두려이 나토샤미니 文문이 둘히니 처믄 一眞진法법界갱 주001)
일진 법계(一眞法界):
한결같은 참된 법계.
오 後는 三삼重法법界갱 주002)
삼중 법계(三重法界):
① 이법계(理法界): 언제나 평등한 본체의 세계. 절대진리의 세계. ② 이사무애법계(理事無礙法界): 진리와 현상이 서로 걸림이 없는 것, 즉 모든 것이 공하여 일체의 상(相)이 떨어졌으나 여기에 이르면 도리어 이치와 사물이 걸림이 없는 원융무애한 진리의 세계. ③ 사사무애법계(事事無礙法界): 일과 일에 걸림이 없는 깨달음의 단계로 최고의 경지.
라 一眞진이라 닐오 理링와 事와 기디 아니시며 有와 空과 니디 아니샤 本본覺각 주003)
본각(本覺):
중생에게 내재(內在)하는 깨달음의 본성(本性). 대승기신론(大乘起信論)에 따르면, 미망(迷妄)의 상태인 불각(不覺)에 상대되는 각(覺)에는 ‘시각’과 ‘본각’이 있는데, 미망을 떨쳐내고 깨달음으로 향하는 것을 시각(始覺), 그 근거가 되는 중생 본래의 깨달음의 요인을 본각(本覺)이라 한다.
ㅅ 靈 根源을 바 치시고 아랜 한 法법의 두려이 업스며 두려이 거두믈 對됭샤 비르서 三삼重等이 달오 니시니라 이제 처미라
Ⓒ 언해 | 세조(조선) 명찬 / 1465년(세조 11)

제3 법계(法界)를 원만하게 나타내신 것이다. 문(文)이 둘인데, 처음은 일진 법계(一眞法界)이고, 뒤는 삼중 법계(三重法界)이다. 일진(一眞)이라고 말함은 이(理)와 사(事)를 밝히지 아니하시며 유(有)와 공(空)을 말하지 아니하시어 본각(本覺)의 신령스런 근원(根源)을 바로 가리키시고, 아래는 많은 법(法)이 원만하게 없으며 원만히 거둔 것을 대하시고 비로소 삼중(三重) 〈법계〉 등이 다르다는 것을 말씀하신 것이다. 지금은 처음 글이다.
Ⓒ 역자 | 정우영 / 2006년 5월 1일

주석
주001)
일진 법계(一眞法界):한결같은 참된 법계.
주002)
삼중 법계(三重法界):① 이법계(理法界): 언제나 평등한 본체의 세계. 절대진리의 세계. ② 이사무애법계(理事無礙法界): 진리와 현상이 서로 걸림이 없는 것, 즉 모든 것이 공하여 일체의 상(相)이 떨어졌으나 여기에 이르면 도리어 이치와 사물이 걸림이 없는 원융무애한 진리의 세계. ③ 사사무애법계(事事無礙法界): 일과 일에 걸림이 없는 깨달음의 단계로 최고의 경지.
주003)
본각(本覺):중생에게 내재(內在)하는 깨달음의 본성(本性). 대승기신론(大乘起信論)에 따르면, 미망(迷妄)의 상태인 불각(不覺)에 상대되는 각(覺)에는 ‘시각’과 ‘본각’이 있는데, 미망을 떨쳐내고 깨달음으로 향하는 것을 시각(始覺), 그 근거가 되는 중생 본래의 깨달음의 요인을 본각(本覺)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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