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원각경언해 제5집

  • 역주 원각경언해
  • 역주 원각경언해 제5집 상2의2
  • 3. 보안보살장(普眼菩薩章) ①
  • 4. 수행의 방법을 자세하게 일러주심
  • 4-2) 관행을 하라 나) 관법과 지혜를 활용하라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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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관행을 하라 나) 관법과 지혜를 활용하라 58


【경】

원각경언해 상2의2:69ㄱ

眼根이 淸淨며

원각경언해 상2의2:69ㄱ

眼根이 淸淨며

안근(眼根)이 청정하며,

【종밀주석】

원각경언해 상2의2:69ㄱ

下餘五ㅣ 亦例此也니라 六을 皆名根者 識所依故ㅣ며 能發識故ㅣ라 前五 各從

원각경언해 상2의2:69ㄴ

自種야 生自現行니 四大所造ㅣ니 淨色으로 爲體고 意根은 卽第七識이니 由此攀外야 起意識故ㅣ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5년(세조 11)

원각경언해 상2의2:69ㄴ

아랫 나

원각경언해 상2의2:70ㄱ

다시  이 例롕니라 여스슬 다 根이라 일훔호 識식의 븓논 젼며 能히 識식을 發 젼라 알 다 各각各각 제 種子 브터 제 現行 주001)
현행(現行):
감각이나 지각의 대상으로서 실제로 나타남. 일체의 현상을 낳는 능력[=종자]으로부터 물질이나 정신의 온갖 현상이 출현하는 것.
이 나니【眼이 제 眼의 種子 브터 現行 眼根 주002)
안근(眼根):
안식(眼識), 즉 안근(眼根)에 의지하여 사물을 보고 분별하는 인식 작용이 생기게 하는 기능을 하는 것.
이 나며 身신이 제 身신의 種子 브터 現行 身신根 주003)
신근(身根):
신체의 감각 기능, 촉각(觸覺) 기능을 담당하는 감각.
이 나매 니르리라】
四大땡의 지미니 조 色로 體톙 삼고 意根은 곧 第똉七 識식이니 이 밧글 자보 브터 意識식 주004)
의근(意根):
눈·귀·코·혀·몸 등 다섯 감각 기관으로는 파악되지 않는 대상을 인식하고 판단하는 정신 기관.
을 니르왇 젼라
Ⓒ 언해 | 세조(조선) 명찬 / 1465년(세조 11)

아래 나머지 다섯[=안·이·비·설·신]은 또 이것을 예로 든 것이다. 여섯을 모두 근(根)이라고 이름함은 식[識=의식작용]이 〈이들에〉 의지하는 까닭이며, 〈육근이〉 능히 식(識)을 발하기 때문이다. 앞의 다섯은 각각 그 종자[種子=현상을 낳게 하는 원인적 능력]로부터 스스로 현행(現行)이 생겨나나니【눈(眼)은 그 눈[眼]이라는 종자(種子)에 의지하여 현행(現行) 안근(眼根)이 생겨나며, 몸[身]은 그 몸[身]이라는 종자에 의지하여 현행 신근(身根)이 생겨남에(까지) 이르는 것이다.】 〈이것은〉 사대(四大)가 지은 것이니, 깨끗한 색[色=물질적 존재]로 체(體)를 삼고, 의근(意根)은 곧 제7 식(識)인데 이[=五根] 밖의 것을 잡음으로 말미암아 의식(意識)을 일으키는 까닭이다.
Ⓒ 역자 | 정우영 / 2006년 5월 1일

주석
주001)
현행(現行):감각이나 지각의 대상으로서 실제로 나타남. 일체의 현상을 낳는 능력[=종자]으로부터 물질이나 정신의 온갖 현상이 출현하는 것.
주002)
안근(眼根):안식(眼識), 즉 안근(眼根)에 의지하여 사물을 보고 분별하는 인식 작용이 생기게 하는 기능을 하는 것.
주003)
신근(身根):신체의 감각 기능, 촉각(觸覺) 기능을 담당하는 감각.
주004)
의근(意根):눈·귀·코·혀·몸 등 다섯 감각 기관으로는 파악되지 않는 대상을 인식하고 판단하는 정신 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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