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능엄경언해 제9

  • 역주 능엄경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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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허]넷째 초심자(初心者)의 긴요한 일 ②
  • 1. 7취(趣)를 말하다○(7) 천취(天趣)
  • 1. 7취(趣)를 말하다○(7) 천취○6.1.2.4. 5불환천○1. 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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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7취(趣)를 말하다○(7) 천취○6.1.2.4. 5불환천○1. 총서


능엄경언해 권9:18ㄱ

二. 五不還天 三○一. 緫敍
〔경문〕 阿難아 此中에 復有五不還天니 於下界中에 九品習氣를 俱時滅盡며 苦樂 雙亡야 下無卜居 故로 於捨心衆同分中에 安立居處니라

〔경문〕 阿難아 이 中에  다 주001)
다:
다섯.
不還天이 잇니 下界 中에 九品 習氣  주002)
:
함께.
滅야 다며 주003)
다며:
다하며.
苦樂 둘히 주004)
둘히:
둘이.
업게 야 아래 사로 卜  업슬 【卜은 占卜이라】 이런로  린 모 同分 中에 사롤 주005)
사롤:
살. 살-+오/우ㅭ.
 주006)
:
땅을. 곳을. ㅎ[地].
便安히 셰니라 주007)
셰니라:
세우니라. 세운 것이다. 셰-[使立].

〔경문〕 아난아, 이 중에 또 다섯 불환천이 있으니, 하계 주008)
하계:
욕계. 인간세계.
중의 9품 주009)
9품:
9종의 품류.
습기를 함께 멸하여 다하며, 고락의 둘이 없게 하여 아래
(=하계에)
삶을 점친 곳이 없으므로 【‘점’은 점복 주010)
점복:
점을 치는 일.
이다.】
이런고로 마음을 버린 모든 동분 주011)
동분:
많은 물건 가운데서 공동한 부분.
중에 살 곳을 편안히 세운 것이다.

〔주해〕 第三果人이 斷欲界惑야 盡고 卽生此天야 不復欲界예 受生 故로 名不還이라

〔주해〕 第三果ㅅ 사미 欲界

능엄경언해 권9:19ㄱ

옛 惑 그처 다고 곧 이 天에 나 다시 欲界예 生 受티 아니 주012)
아니:
아니하므로.
이런로 주013)
이런로:
이런고로.
일후미 不還이라

〔주해〕 제3과 주014)
제3과:
불환과를 말함. 욕계의 9품 수혹(修惑)을 다 끊고, 남은 것이 없으므로 다시 욕계에 돌아와서 나지 않는 지위에 도달한 성자.
의 사람이 욕계의 ‘혹’을 끊어 다하고, 곧 이 하늘에 나서 다시〈는〉 욕계에 생을 받지 아니하므로, 이런고로 이름이 불환〈천〉이다.

〔주해〕 亦名五淨居ㅣ니 謂離欲淨身의 所居也ㅣ라

〔주해〕  일후미 다 淨居ㅣ니 닐오 주015)
닐오:
이르되.
欲 여흰 주016)
여흰:
여읜.
조 주017)
조:
깨끗한.
모 주018)
모:
몸에.
사 히라 주019)
히라:
땅이라. 곳이다.

〔주해〕 또 이름이 다섯 정거〈천〉 주020)
정거:
정거천. 불환과를 증득한 성인이 나는 하늘.
이니 이르되, ‘욕’을 여읜 깨끗한 몸이 사는 곳이다.

〔주해〕 習氣 種子惑也ㅣ니 與現行과 皆滅故로 云俱盡이니 此 指欲界예 無續生業也ㅣ시니라 苦樂 雙亡 兼指四禪已下애 無續業也ㅣ시니 故云下無卜居ㅣ라 시니라 此五天은 自四禪로셔 別立니 通名捨念淸淨地니 故曰捨心同分이라 시니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주해〕 習氣 種子惑이니 現行과 다 滅혼 젼로 주021)
젼로:
까닭으로.
니샤 다 다다 주022)
다다:
다하다. 다했다.
시니 이 欲界예 니 주023)
니:
이어. -[續].
날 業 업수믈 치시니 주024)
치시니:
가리키신 것이니.
苦樂을 둘히 업게 호 주025)
호:
함은.
四禪롯 주026)
-롯:
-으로(부터).
아래 닛논 주027)
닛논:
잇는.
業 업수믈 兼야 치시니 이런로 니샤 주028)
니샤:
이르시되.
아래 사로 卜  주029)
- :
-할, 곳.
업다 시니라 주030)
시니라:
하시니라. 하신 것이다.
이 다 天은 四禪으로브터셔 주031)
-으로브터셔:
-으로부터. -에서부터.
各別 주032)
각별:
따로.
셔니 주033)
셔니:
서니. 셔-[立].
通히 일후미 念 린 淸淨 히니 주034)
히니:
땅이니. 곳이니.
이런로 니샤  린 주035)
린:
버린.
同分이라 시니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습기는 종자혹 주036)
종자혹:
현행혹의 대. 번뇌를 발생하는 근본.
이니 현행〈혹〉 주037)
현행:
현행혹. 현재에 행하고 있는 혹.
을 다 멸해 〈버린〉 까닭으로 이르시기를, ‘다 다했다.’고 하시니, 이는 욕계에 계속해서 날 ‘업’이 없음을 가리키신 것이다. ‘고·락’의 둘을 없게 한 것은 4선으로부터 아래에 잇는 ‘업’이 없음을 겸하여 가리키신 것이니, 이런고로, 이르시기를, ‘아래에 삶을 점칠 곳이 없다.’고 하신 것이다. 이 다섯 하늘은 4선으로부터 따로따로 서니 통틀어 이름이 ‘염’을 버린 청정한 땅이니, 이런고로 이르시기를 ‘마음을 버린 동분이라.’고 하신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8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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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다:다섯.
주002)
:함께.
주003)
다며:다하며.
주004)
둘히:둘이.
주005)
사롤:살. 살-+오/우ㅭ.
주006)
:땅을. 곳을. ㅎ[地].
주007)
셰니라:세우니라. 세운 것이다. 셰-[使立].
주008)
하계:욕계. 인간세계.
주009)
9품:9종의 품류.
주010)
점복:점을 치는 일.
주011)
동분:많은 물건 가운데서 공동한 부분.
주012)
아니:아니하므로.
주013)
이런로:이런고로.
주014)
제3과:불환과를 말함. 욕계의 9품 수혹(修惑)을 다 끊고, 남은 것이 없으므로 다시 욕계에 돌아와서 나지 않는 지위에 도달한 성자.
주015)
닐오:이르되.
주016)
여흰:여읜.
주017)
조:깨끗한.
주018)
모:몸에.
주019)
히라:땅이라. 곳이다.
주020)
정거:정거천. 불환과를 증득한 성인이 나는 하늘.
주021)
젼로:까닭으로.
주022)
다다:다하다. 다했다.
주023)
니:이어. -[續].
주024)
치시니:가리키신 것이니.
주025)
호:함은.
주026)
-롯:-으로(부터).
주027)
닛논:잇는.
주028)
니샤:이르시되.
주029)
- :-할, 곳.
주030)
시니라:하시니라. 하신 것이다.
주031)
-으로브터셔:-으로부터. -에서부터.
주032)
각별:따로.
주033)
셔니:서니. 셔-[立].
주034)
히니:땅이니. 곳이니.
주035)
린:버린.
주036)
종자혹:현행혹의 대. 번뇌를 발생하는 근본.
주037)
현행:현행혹. 현재에 행하고 있는 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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