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오십마를 말하다○(2) 수음(受陰)의 마 2○2
〔주해〕 色이 盡고 受ㅣ 現로 爲定之勝相야 因喜成功故로 感激勇動야 以爲佛果 可齊며 功行 易致라 야 陵率之過故로 狂魔ㅣ 附焉니 令夫以少爲足야 驕狂犯分야 自視無前者ㅣ 皆陵率之過也ㅣ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색’이 다하고 ‘수’가 나타나므로 선정의 승상을 삼고
인하여 ‘공’ 이룸을 기뻐하는 까닭으로 감격하여 용감하게 움직여
불과 주031) 불과: 수행한 인(因)으로 말미암아 도달하는 부처님 지위.
를 가히 나란히 하며 공행을 쉬이 이르게 하려고 하여
능솔 주032) 이 지나친 까닭으로 미친 ‘마’가 붙으니,
이제 적은 것으로 만족함을 삼아
교만 주033) 교만: 잘난 체하는 태도로 겸손함이 없이 방자한 것.
하여 미쳐서 분수를 범하여
스스로 보되, 앞 없는 것이다 능솔이 넘치는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8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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