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능엄경언해 제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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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허]넷째 초심자(初心者)의 긴요한 일 ②
  • 1. 7취(趣)를 말하다○(7) 천취(天趣)
  • 1. 7취(趣)를 말하다○(7) 천취○6.1.3. 무색계4천○文 四○一. 分岐超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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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7취(趣)를 말하다○(7) 천취○6.1.3. 무색계4천○文 四○一. 分岐超出


능엄경언해 권9:23ㄴ

文 四○一. 分岐超出
〔경문〕 復次阿難아 從是有頂色邊際中야 基間애 復有二種岐路니 若於捨心에 發明智慧야 慧光이 圓通면 便出塵界야 成阿羅漢야 入菩薩乘니 如是一類 名爲廻心大阿羅漢이라

〔경문〕

능엄경언해 권9:24ㄱ

주001)
:
또.
버거 주002)
버거:
다음으로.
阿難아 이 有頂 주003)
유정:
유정천. 무색계의 가장 꼭대기 하늘.
ㅅ 色邊際 中을브터 주004)
-을브터:
-에서부터.
예 주005)
예:
사이에.
 두 가짓 거린 주006)
거린:
갈린. 거리-.
길히 주007)
길히:
길이. 길ㅎ[路].
잇니 다가 린 주008)
린:
버린.
매 智慧 發明야 慧光이 圓通면 塵界 주009)
진계:
세간을 가리킴.
주010)
-예:
-에.
나 阿羅漢이 외야 주011)
외야:
되어.
菩薩ㅅ 乘에 드니 주012)
드니:
드니. 들-[入].
이   類 일후미 廻心大阿羅漢이라

〔경문〕 또 다음으로, 아난아, 이 유정천의 색변제 주013)
색변제:
색계의 가장 자리로 유정천의 다른 이름.
중에서부터 그 사이에 또 두 가지 갈린 길이 있으니, 만약 버린 마음에서 지혜를 발명하여 지혜의 광이 원〈만히〉 통하면, 곧 세간을 나서 아라한이 되어 보살승 주014)
보살승:
3승의 하나. 성불하기를 목적으로 삼는 보살들이 수행하는 6도(度)의 법문.
에 드니, 이와 같은 한 무리는 이름이 회심 주015)
회심:
자기의 허물을 부끄러워 하여 마음을 고침.
한 대아라한이다.

〔주해〕 色究竟天이 居有色頂야 與無色과 鄰 名色邊際라 二岐 一 出三界니 卽此科也ㅣ오 一 入無色이니 卽次科也ㅣ라 四禪이 皆依捨念야 修定니 此言捨心 指有頂因心也ㅣ라 因心에 能發無漏智慧야 斷盡塵惑야 至於圓明면 卽出三界야 不住小果야 入菩薩乘니 是名迴心이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주해〕

능엄경언해 권9:24ㄴ

色究竟天이 有色 바기예 주016)
바기예:
정수리에.
이셔 無色과 갓가올 주017)
갓가올:
가까우므로.
일후미 色邊際라 거리 주018)
거리:
갈래는. 갈림길은. 거리는.
나 주019)
나:
하나는. 나ㅎ[一].
三界예 나니 곧 이 科ㅣ오 나 無色애 드니 곧 버근 주020)
버근:
다음가는. 다음. 벅-[次].
科ㅣ라 四禪이 다 念 료 브터 주021)
브터:
붙어. 의지하여.
定을 닷니 이 니샨 주022)
니샨:
이르신. 이르신 바.
린  有頂ㅅ 因心을 치시니라 주023)
치시니라:
가리키시니라. 가르치시니라.
因心에 能

능엄경언해 권9:25ㄱ

히 漏 업슨 智慧 發야 드틀 주024)
드틀:
티끌.
惑 그처 주025)
그처:
끊어. 궂-[斷].
다아 두려이 고매 니를면 주026)
니를면:
이르면.
곧 三界예 나 小果애 住티 아니야 菩薩ㅅ 乘에 드니 주027)
드니:
드니.
일후미 주028)
일후미:
이름이.
廻心이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색구경천은 색계의 정수리에 있어서 무색계와 가까우므로 이름이 색변제이다. 두 갈림길은, 하나는 3계에서 나니 곧 이〈번〉 ‘과’ 주029)
과:
과문(科文). 문장의 내용을 한 번 보고 잘 알 수 있도록, 간단한 어구로 나타내거나 줄을 긋거나 그림으로 나타낸 것.
이고, 하나는 무색계에 드니, 곧 다음 ‘과’이다. 4선천은 다 ‘염’ 버리는 것에서부터 선정을 닦으니, 여기에 이르신 ‘버린 마음’은 유정천의 인심을 가리키신 것이다. 인심에 능히 번뇌 없는 지혜를 발하여 티끌의 ‘혹’을 끊어 다하여 원만하게 밝음에 이르면, 3계 주030)
3계:
욕계·색계·무색계.
에서 나 소과 주031)
소과:
작은 과보.
에 머무르지 아니하여 보살승에 드니, 이 이름이 회심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8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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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또.
주002)
버거:다음으로.
주003)
유정:유정천. 무색계의 가장 꼭대기 하늘.
주004)
-을브터:-에서부터.
주005)
예:사이에.
주006)
거린:갈린. 거리-.
주007)
길히:길이. 길ㅎ[路].
주008)
린:버린.
주009)
진계:세간을 가리킴.
주010)
-예:-에.
주011)
외야:되어.
주012)
드니:드니. 들-[入].
주013)
색변제:색계의 가장 자리로 유정천의 다른 이름.
주014)
보살승:3승의 하나. 성불하기를 목적으로 삼는 보살들이 수행하는 6도(度)의 법문.
주015)
회심:자기의 허물을 부끄러워 하여 마음을 고침.
주016)
바기예:정수리에.
주017)
갓가올:가까우므로.
주018)
거리:갈래는. 갈림길은. 거리는.
주019)
나:하나는. 나ㅎ[一].
주020)
버근:다음가는. 다음. 벅-[次].
주021)
브터:붙어. 의지하여.
주022)
니샨:이르신. 이르신 바.
주023)
치시니라:가리키시니라. 가르치시니라.
주024)
드틀:티끌.
주025)
그처:끊어. 궂-[斷].
주026)
니를면:이르면.
주027)
드니:드니.
주028)
일후미:이름이.
주029)
과:과문(科文). 문장의 내용을 한 번 보고 잘 알 수 있도록, 간단한 어구로 나타내거나 줄을 긋거나 그림으로 나타낸 것.
주030)
3계:욕계·색계·무색계.
주031)
소과:작은 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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