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능엄경언해 제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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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오십마(五十魔)를 말하다
  • 2. 오십마를 말하다○(3) 상음(想陰)의 마(魔) 2○7
  • 2. 오십마를 말하다○(3) 상음(想陰)의 마(魔) 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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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오십마를 말하다○(3) 상음(想陰)의 마(魔) 2○7-3


三. 鬼魔兼附
〔경문〕 口中에 好言他方寶藏과 十方聖賢潛匿之處거든 隨其後者ㅣ 往往애 見有奇異之人리니 此 名山林地土城隍川嶽鬼神이니 年老成魔야 或有宣婬야 破佛戒律야 與承事者와로 潛行五俗며 或有精進야 純食草木고 無定行事야 惱亂是人다가 厭足心이 生야 去彼人體야 弟子與師ㅣ 多陷王難리니 汝ㅣ 當先覺면 不入輪廻려니와 迷惑不知면 墮無間獄리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경문〕

능엄경언해 권9:106ㄴ

口中에 他方앳 寶藏과 十方 聖賢 수멧 주001)
수멧:
숨은. 숨어있는.
 즐겨 니거든 그 後 조리 주002)
조리:
좇을 이.
므리므리예 주003)
므리므리예:
이따금. 때때로.
奇異 사 이쇼

능엄경언해 권9:107ㄱ

주004)
이쇼:
있음을.
보리니 이 일후미 山林 地土 주005)
지토:
토지.
城隍 주006)
성황:
서낭. 서낭신을 모신 나무. 서낭신.
川嶽 鬼神이니 나히 늘거 魔ㅣ 외야 시혹 婬 펴 부텻 戒律 허러 바다 셤기리와 주007)
셤기리와:
섬기는 이와.
五欲 그기 行리 이시며 시혹 精進야 純히 草木 먹고 一定히 行논 이리 업서 이 사 보차 어즈리다가 厭足心이 나 뎌 사 體 려 弟子와 스괘 주008)
해:
많이.
王難애 디리니 네 반기 몬져 알면 輪廻예 드디 아니려니와 迷惑야 아디 몯면 無間獄애 러디리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경문〕 입으로 다른 곳에 있는 보장과 시방 성현의 숨은 곳을 즐겨 말하거든, 그 뒤를 따르는 이가 이따금 기이한 사람 있음을 보리니, 이는 이름이 산림·토지·서낭·천악의 귀신이니, 나이 늙어 ‘마’가 되어 혹은 음〈행〉을 펴서 부처님의 계율을 헐고 받아 섬기는 이와 5욕 주009)
5욕:
재욕(財欲)·성욕·음식욕·명예욕·수면욕.
을 그윽이 행하는 사람도 있으며, 혹은 정진하여 순전히 초목〈만〉을 먹고 일정하게 행하는 일이 없어 이 사람을 보채어 어지럽히다가 염족한 마음이 나서 저 사람의 몸을 버리거든 제자와 스승이 많이(=흔히) 왕난에 꺼지리니, 네가 마땅히 먼저 깨달으면 윤회에 들지 아니하려니와 미혹하여 알지 못하면 무간지옥에 떨어질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8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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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수멧:숨은. 숨어있는.
주002)
조리:좇을 이.
주003)
므리므리예:이따금. 때때로.
주004)
이쇼:있음을.
주005)
지토:토지.
주006)
성황:서낭. 서낭신을 모신 나무. 서낭신.
주007)
셤기리와:섬기는 이와.
주008)
해:많이.
주009)
5욕:재욕(財欲)·성욕·음식욕·명예욕·수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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