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7취(趣)를 말하다○(7) 천취○6.1.2.4. 4선9천○5. 맺음
〔주해〕 想念之心이 麁曰尋이오 細曰伺ㅣ니 初禪二天은 兼之고 大梵은 無尋고 唯伺ㅣ오 二禪은 無尋伺고 有喜樂며 三禪은 離喜樂고 有出入息니 尋伺 感火고 喜樂 感水고 出入息은 感風니 四禪은 幷離之 不爲三災의 所動니 名이 不動地라 然이나 彼 器非眞常이며 情俱生滅이라 雖非無爲眞境이나 而有爲功用이 至此야 已純熟矣니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주해〕
능엄경언해 권9:17ㄴ
想念ㅅ 미 麁
닐 주008) 닐오 尋
이오 주009) 닐 닐오 伺
ㅣ니 주010) 初禪 二天은 兼고 大梵은 尋이 업고 오직 伺
ㅣ오 주011) 二禪은 尋伺 업고 喜樂이
이시며 주012) 三禪은 喜樂 여희오
나드 주013) 수미 잇니
尋伺 火 感고 喜樂 水를 感고 나드 수믄 風 感니
四禪은 다
여흴 주014) 三災 주015) 3재: 인도에서 겁말(劫末)에 일어난다는 세 가지 재해(災害).
뮈우미 주016) 외디
아닌니 주017) 일후미 不動地라
그러나
뎌 주018) 器ㅣ
眞常 주019) 진상: 부처님이 깨달아 얻은 법이 진실되고 상주함을 이름.
이 아니며 情이 다 生滅이라
비록 無爲ㅅ 眞實ㅅ 境이 아니나
有爲 주020) 유위: 무위의 대. 인연으로 말미암아 조작되는 모든 형상.
功
능엄경언해 권9:18ㄱ
用이 이
니르러 주021) 마 純히
니그니라 주022)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상념의 마음이 거친 것을 이르되,
‘심’ 주023) 심: 대상에 대하여 그 뜻과 이치를 찾아 구하는 것.
이고, 가는 것을 이르되,
‘사’ 주024) 사: ‘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세밀하게 분별하고 사찰하는 정신작용.
이니,
초선의 2천은 겸하고 대범천은 ‘심’이 없고 오직 ‘사’만이고
2선천은 ‘심·사’가 없고 희락이 있으며,
3선천은 희락을 여의고 나고드는 숨이 있으니
심사는 ‘화’를 감하고, 희락은 ‘수’를 감하고, 나고 드는 숨은 ‘풍’을 감하니,
4선천은 〈이를〉 다 여의므로 3재의 움직이게 함이 되지 아니하니,
이름이 부동지이다.
그러나 저〈것〉은 ‘기’가 진상이 아니며 정이 다 생멸이라서
비록 무위의 진실한 경계가 아니나, 유위의 공용이 여기에 이르러 이미 순수히 익은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8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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