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오십마를 말하다○(3) 상음(想陰)의 마(魔) 4○
〔주해〕 始以阿難로 起敎시고 終復囑令弘宣시니 足知大敎源流ㅣ 浚發遐被샤미 無非阿難之力이니 則示遭魔事며 徵心辨見이 皆爲末法야 起大慈悲야 今不着魔야 得正知見也ㅣ니 當知昔雖四派로 示滅나 令之法化ㅣ 常存며 與夫在處에 影響호미 無非留願之身也ㅣ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주해〕
능엄경언해 권9:120ㄱ
처믜 주009) 阿難로
쵸 주010) 니와시고
매 주011) 다시 付囑샤
너비 주012) 펴게 시니
큰
치샤 주013) 根源과 流왜 기피 發야 머리
니피샤미 주014) 阿難ㅅ 힘
아니니 주015) 업슨 足히
아디니 주016) 魔事 맛나 뵈며 徵心辯見이 다 末法을 爲야
큰 慈悲 니와다 魔애 着디 아니야 正 知見을 得게 니
반기 알라 녜 비록 네
가로 주017) 滅을
뵈나 주018) 이제 法化ㅣ 녜
이시며 주019) 在處 주020) 에
능엄경언해 권9:120ㄴ
影響호미 願을 둔 몸 아니니
업스니라 주021)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처음에 아난으로 〈하여금〉 가르침을 일으키시고 마지막에는 다시
부촉 주022) 하시어 널리 펴게 하시니,
큰 가르치심의 근원과 흐름이 깊이 발해서 멀리〈까지〉 입히신 것이 아난의 힘 아닌 것이 없는 줄을 족히 알 것이니,
마사의 만남을 보이며 징심 변견이 다
말법 주023) 말법: 3시의 하나. 부처님이 세상을 떠난 지 오래되어 교법이 쇠퇴된 시기.
시를 위하여
큰 자비를 일으켜 마에 붙지 아니하〈게 하〉여 바른 지견을 얻게 하니,
마땅히 알아라. 옛날에는 비록 네 갈래로 ‘멸’을 보이〈었으〉나, 지금은 ‘법’의 변화가 늘 있으며,
〈그〉 있는 곳에 영향함이
‘원’ 주024) 을 둔 몸 아닌 이가 없는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8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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