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능엄경언해 제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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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오십마(五十魔)를 말하다
  • 2. 오십마를 말하다○(3) 상음(想陰)의 마(魔) 2○10
  • 2. 오십마를 말하다○(3) 상음(想陰)의 마(魔)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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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오십마를 말하다○(3) 상음(想陰)의 마(魔) 2○10-2


능엄경언해 권9:115ㄱ

二. 天魔得便
〔경문〕 爾時예 天魔ㅣ 候得其便야 飛精附人야 口說經法게 야 其人이 竟不覺知魔着야 亦言自得無上涅槃호라 고 來彼求生 善男子處야 敷座說法호 好言地方애 往還無滯며 或經萬里야 瞬息에 再來호 皆於彼方애 取得其物며 或於一處에 在一宅中야 數步之間애 今其從東야 詣至西壁라 야 是人이 急行호 累年不到케 야 因此야 心信야 疑佛이 現前이라 리라

〔경문〕

능엄경언해 권9:115ㄴ

그 天魔ㅣ 엿와 그 便을 得야 精 여 사 브터 이베 經法을 니게 야 그 사미 내 魔ㅣ 着 아디 몯야  닐오 내 無上涅槃 得호라 고 뎌 生 求 善男子處에 와 座 펴고 說法호 他方 주001)
타방:
다른 지방.
애 가며 오미 마쿔 주002)
마쿔:
막힘. 마키-.
업수믈 즐겨 니며 시혹 萬里 디나 瞬息 주003)
순식:
순식간. 눈을 한 번 깜짝하거나 숨을 한 번 쉴 만한 짧은 동안.
에 다시 오 주004)
오:
오되.
【瞬 눈 씨오 주005)
씨오:
감는 것이고. -.
息은 숨쉴씨라 주006)
숨쉴씨라:
숨쉬는 것이다.
다 뎌 方애 그 物을 取야 得며 시혹  고대  宅中 주007)
택중:
집 가운데.
에 이셔 두 거

능엄경언해 권9:116ㄱ

주008)
두 거름:
두어 걸음.
예 주009)
예:
사이에.
녀글브터 주010)
녀글브터:
녘에서부터.
西ㅅ녁 매 주011)
매:
벽에. [壁].
가라 야 이 사미 時急이 녀 주012)
녀:
가되.
여러 예 주013)
예:
해[年]에.
니르디 몯게 야 이 因야 매 信야 부톄 現前 주014)
-타:
-하다. -하였다.
疑心리라

〔경문〕 그 때에 천마가 엿보고 그 편을 얻어(=틈을 타서) 정을 날려 사람에게 붙게 하여 입으로 경법을 말하게 하거든 그 사람이 마침내 ‘마’가 붙은 줄을 알지 못하고 또 이르기를, ‘내가 위 없는 열반을 얻었다.’ 하고 저 생을 구하는 선남자가 있는 곳에 와서 자리를 펴고 설법하되, 다른 지방에 가고 옴이 막힘(=걸림) 없음을 즐겨 말하며, 혹은 만 리를 지나(=만 리 밖에 나갔다가도) 순식간에 다시 〈돌아〉오되 【‘순’은 〈눈을〉 감는 것이고, ‘식’은 숨 쉬는 것이다.】 다 저 지방에서 〈나는〉 그 물건을 취하여 얻으며, 혹은 한(=어떤) 곳에 한 집안에 있어서, 두어 걸음 사이에 동녘에서부터 서녘벽에 가라 하거든, , 이 사람이 시급히 가되 여러 해에도(=해가 지나도) 이르지 못하게 하거든, 이를 인하여 마음으로 믿어 부처가 나타났다고 의심할 것이다.

〔주해〕 萬里瞬息은 乃得變易者之事ㅣ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주해〕 萬里예 瞬息은 變易 得 주015)
-:
-한, 이의.
이리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만리에 순식’〈이란 것〉은 변역생사를 얻은 이의 일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8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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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타방:다른 지방.
주002)
마쿔:막힘. 마키-.
주003)
순식:순식간. 눈을 한 번 깜짝하거나 숨을 한 번 쉴 만한 짧은 동안.
주004)
오:오되.
주005)
씨오:감는 것이고. -.
주006)
숨쉴씨라:숨쉬는 것이다.
주007)
택중:집 가운데.
주008)
두 거름:두어 걸음.
주009)
예:사이에.
주010)
녀글브터:녘에서부터.
주011)
매:벽에. [壁].
주012)
녀:가되.
주013)
예:해[年]에.
주014)
-타:-하다. -하였다.
주015)
-:-한, 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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