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 結勸深防
〔경문〕 阿難아 如是十種禪那ㅣ 現境 皆是色陰에 用心이 交互 故現斯事ㅣ니 衆生이 頑迷야 不自忖量고 逢此因緣야 迷不自識하야 謂言登聖호라 야 大妄語ㅣ 成야 隨無間獄니 汝等이 當依야 如來滅後에 於末法中에 宣示斯義야 無令天魔로 得其方便케 야 保持覆護야 成無上道케 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경문〕
아난아, 이 열 가지의
선나 주018) 가 나타난 경지는 다 이 색음에 〈대해서〉 마음 씀이 섯바뀌므로
【교호는 선나의 마음이 색음의 굳은 망상과 서로 싸우는 것이다.】 이런고로, 이런 일이 나타나니,
중생이
완미 주019) 하여 스스로가 헤아리지 아니하고
이 인연을 만나 혼미하여 스스로가 알지 못하면서도 ‘성(인의 경지)에 올랐도다.’라고 말하여
큰
망어 주020) 가 되어 무간지옥에 떨어지니,
너희들이 마땅히 의지하여, 여래가 멸한 뒤에
말법 주021) 말법: 3시의 하나. 부처님이 세상 떠난 지 오래되어 교법이 쇠퇴된 시기.
중에 이 뜻을 펴 보이고,
천마로 하여금
방편 주022) 방편: 보살이 중생을 구제하기 위한 묘한 수단.
을 얻지 못하게 하여
안보하여 유지하며 덮어 보호하여
무상도 주023) 를 이루게 하여라.
Ⓒ 역자 | 김영배 / 1998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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