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오십마를 말하다○(3) 상음(想陰)의 마(魔) 2○6-3
三. 鬼魔兼附
〔경문〕 口中에 好言未然禍福호 及至其時야 毫髮無失리니 此 大力鬼니 年老成魔야 惱亂是人다가 饜足心이 生야 去彼人體야 弟子與師ㅣ 俱陷王難리니 汝ㅣ 當先覺면 不入輪廻려니와 迷惑不知면 墮無間獄리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경문〕
능엄경언해 권9:104ㄱ
口中에 未然엣 禍福 즐겨 닐오
【然은 날씨니 주001) 未然은 未來라】 그 時節에 니르러
터럭마도 주002) 글우미 주003) 업스리니
이 大力鬼니 나히 늘거 魔ㅣ 외야 이 사 보차 어즈리다가
厭足心이 나 뎌 사 體
려 주004) 弟子와 스괘 다 王難애 디리니
네 반기 몬져 알면 輪廻예 드
능엄경언해 권9:104ㄴ
디 아니려니와
迷惑야 아디 몯면 無間獄애 러디리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경문〕
입에서 미연의 화복을 즐겨 이르기를
【‘연’은 나는 것이니, 미연은 미래이다.】 그 시절에 이르러 터럭만큼도 잘못됨이 없으리니,
이는
대력귀 주005) 이니, 나이가 늙어 ‘마’가 되어 이 사람을 보채어 어지럽히다가
염족한 마음이 나서 저 사람의 몸을 버리거든(=떠나거든) 제자와 스승이 다 왕난에 꺼지리니
네가 마땅히 먼저 깨달으면 윤회에 들지 아니하려니와
미혹하여 알지 못하면 무간지옥에 떨어질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8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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