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관행을 하라 나) 관법과 지혜를 활용하라 59
【종밀주석】
원각경언해 상2의2:70ㄴ
下餘五ㅣ 亦例此也니라 皆云識者 隨六根境야 種類異故ㅣ라 由具五義야 隨根立名니 一은 依根之識이니 非由境色야 識이 定生故ㅣ니 如盲不見等이라 二 根所發識이니 由根變異야 識必變異니 如眼根이 損면 見靑爲黃니 非色
원각경언해 상2의2:71ㄱ
이 壞時예 而識이 壞也ㅣ라 三은 屬根之識이니 由識種子ㅣ 隨逐於根야 而得生故ㅣ니 非色種子 識種이 隨也ㅣ라 四 助根之識이니 由根이 合識야 識所領受ㅣ라 令根으로 損益이언 非境界也ㅣ라 五 如根之識이니 根識二法이 俱有情數ㅣ언마 非彼色法의 定是有情이니라 根五義ㅣ勝故로 說依根이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5년(세조 11)
원각경언해 상2의2:73ㄴ
아랫 나 다시 이 例롕니라 다 識식이라 닐오 여슷 根과 境과 조차 種類 다 젼라 다 조 브터 根을 조차 일후믈 셰니 나 根을 브튼 識식이니 境色 븓디 아니야 識식이 一定히 나 젼니
盲眼 주001) 이 보디 몯홈
원각경언해 상2의2:74ㄱ
니라 둘흔 根의 發혼 識식이니 根이 變변야 달오 브터 識식이 반기 變변야 다니 眼根이
야디면 주002) 야디면: 허물어지면. 무너지면. ‘壞’의 대역. 어간 ‘야디-’의 활음화형인 ‘야디-’형도 함께 쓰임. ¶모시 여위오 륫가시 야디고(월4:5ㄴ).
靑을 보고 黃 삼니 色이 야딜 제 識식이 야디논 디 아니라 세흔 根에 브튼 識식이니 識식의 種子ㅣ 根에 조초 브터 나 젼니 色種子 識식種子ㅣ 조촘 아니라 네흔 根을 돕 識식이니 根이 識식에 어우루믈 브터 識식의 바도미라 根으로 損손며 益게
니언 주003) 니언: 뿐일지언정. 의고적 표현에서 쓰이며, 현대국어 사전에는 ‘뿐이지’ 정도로 대응시킴. ‘-ㄹ 니언’의 구성에서, 상반되는 두 일에 대해 하나를 부인하고자 할 때 대개 앞의 사실을 시인하는 경우에 쓰인다.
境界갱 주004) 경계(境界): 인과응보에 의해 각자에게 주어진 지위나 처지.
아니라 다 根 識식이니 根과 識식과 두 法법이 다
情數숭 주005) 정수(情數): 유정(有情)에 관계하는 것. ‘유정’은 인식·사유·판단 능력 등 정식(情識)을 가지고 있는 모든 것.
ㅣ 잇건마 뎌
色法법 주006) 색법(色法): 우리의 세계를 색법과 심법(心法)으로 나눈 것 중의 하나. 넓은 의미의 색(色)으로 물질적 존재. 즉 일정한 공간을 점유하여 자타(自他)가 서로 장애하는 성질과 변화하여 부서지는 유한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 것.
의 一定히 이 情 이숌 아니라 根의 다 디 勝 닐오 根을 브투미라
Ⓒ 언해 | 세조(조선) 명찬 / 1465년(세조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