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관행을 하라 나) 관법과 지혜를 활용하라 27
【종밀주석】
원각경언해 상2의2:40ㄱ
雖云磨鏡나 却是磨塵이오 所言脩道 秖是遣妄이니라 夫鏡性의 本明이 非從外得
원각경언해 상2의2:40ㄴ
이라 塵覆則隱고 磨之則顯니 隱顯이 雖殊나 明性은 不異니 今謂人執과 法執관 是垢ㅣ오 尋伺와 如實완 是磨ㅣ오 眞心本覺은 是明이오 人法二空은 是現이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5년(세조 11)
원각경언해 상2의2:40ㄴ
비록 거우루
닷다 주001) 닷다: 닦는다고. -[修]+다(어미). 기저형의 어간 ‘-’ 다음에 자음 어미(-다)가 통합될 때 음절구조제약으로 음절말에서 ‘ㅺ→ㅅ’처럼 자음군이 단순화함.
니시나 곧 이 듣글 닷고미오 니샨 道 닷고 오직 이 妄
아미니라 주002) 아미니라: 앗음이니라. 제거하는 것이다. ‘遣’의 대역으로 어간 ‘-’은 당대에 공존하던 대표적인 방언형 ‘앗-’과 ‘아ㅇ-’형을 절충한 표기라는 견해가 있음.
거우룻 性의 本본來 고미 밧글브터 得득혼 디 아니라 듣그리 두프면 숨고 닷면 낟니 수므며 나토미 비록 다나 性은 다디 아니니 이제 닐오
人執집 주003) 인집(人執): 아집(我執). 나[我]라는 실재(實在)가 있다고 생각하여 집착하는 견해.
과
法법執집 주004) 법집(法執): 객관적 사물 현상을 실재하는 것으로 알고 집착하는 것.
과 이 오 尋씸伺와 如實와 이 닷고미오 眞진心심 本본覺각 이 고미오 人과 法법괏 二空 이 나토미라
Ⓒ 언해 | 세조(조선) 명찬 / 1465년(세조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