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7취(趣)를 말하다○(7) 천취○6.1.2.1. 초선3천○4. 맺음
〔주해〕 莫非流也ㅣ니 有無明流와 生死流와 欲流와 勝流와 四果流와 涅槃流와 니 皆各隨流類而趍也ㅣ라 欲流는 則趍於生死ㅣ니 雖至六天야도 未足爲勝이어니와 此天은 已出欲流야 背生死고 趍勝淨故로 四禪을 皆稱勝流也시니라 已離欲界八苦 故曰苦惱ㅣ 不逼이오 已離散動欲心 故曰諸漏ㅣ 不動이라 俱舍애 云호 此名이 離生喜樂地라 니 謂離欲界雜惡生고 得輕安樂也ㅣ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주해〕
능엄경언해 권9:5ㄴ
流
아니니 주008) 업스니
無明流와 生死流와 欲流와 勝流와 四果流와 涅槃流왜 잇니
다 各各 流類 조차 가니라
欲類는 生死애 가니
비록 六天에 니르러도 足히 勝티 몯거니와
이 天은 마 欲流에 나 生死 背叛고
勝 조호매 간 젼로
四禪 주009) 4선: 4선천. 4선정을 닦아서 나는 색계의 네 하늘. 초·2·3·4천선.
을 다 勝流ㅣ라 니시니라
마 欲界ㅅ 八苦 여흴 이런로 니샤 苦惱ㅣ 다왇디 몯다 시고
마 散動 欲心 여흴 이런로 니샤 諸漏ㅣ 動티 아니타 시니라
俱舍 주010) 구사: 구사론. 인도의 세친 지음. 구사종의 근본 전적.
애 주011) 닐오 주012) 이 일후미 離生喜樂地라 니
欲界ㅅ 雜惡生 여희오
가야오며 주013) 便安 樂 得호 니니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유’ 아닌 것이 없으니,
무명류 주014) 와 생사류와
욕류 주015) 와 승류와 4과류와 열반류가 있으니,
다 각각 유류를 좇아 가는 것이다.
욕류는 생사에 가니,
비록 6천에 이르러도 족히 이기지 못하거니와
‘천’은 이미 욕류에 나서 생사를 배반하고,
승한 깨끗함에 간 까닭으로 4선천을 다 승류라고 이르신 것이다.
이미 욕계의
8고 주016) 를 여의었으므로 이런 까닭으로 이르시기를, ‘고뇌가 다그치지 못한다.’ 하시고,
이미 산동한 욕심을 여의었으므로 이런 까닭으로 이르시기를, ‘모든 번뇌가 동하지 아니하다.’고 하신 것이다.
구사론에 이로되, ‘이 이름이
이생희락지 주017) 이생희락지: 9지의 하나. 욕계의 악을 여의고 희수(喜受)·낙수(樂受)를 내는 곳.
이다.’고 하니,
욕계의 잡악생을 여의고 가벼우며 편안한 즐거움 얻음을 이르는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8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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