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능엄경언해 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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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허]13. 4과(科)에서 여래장을 보이다 ②
  • [운허]14. 칠대(七大)에서 여래장을 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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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칠대에서 여래장을 보이다 31


능엄경언해 권3:107ㄴ

文 二○一. 經家敍悟
〔경문〕 爾時예 阿難과 及諸大衆이 蒙佛如來ㅅ 微妙 開示와 身心이 蕩然야 得無罣礙야 是諸大衆이 各各自知心徧十方야 見十方空호 如觀手中엣 所持葉物며 一切世閒앳 諸所有物이 皆卽菩提妙明元心이며 心精이 徧圓야 含裹十方야 反觀父母所生之身호 猶彼十方虛空之中에 吹一微塵호매 若存若亡 며 如湛巨海예 流一浮漚호매 起滅이 無從 야 了然自知야 獲本妙心이 常住不滅야 禮佛合掌와 得未曾有야 於如來前에 說偈讚佛오

〔경문〕

능엄경언해 권3:108ㄱ

그  주001)
그 :
그 때에.
阿難과 모 大衆이 佛如來ㅅ 微

능엄경언해 권3:108ㄴ

妙히 여러 뵈샤 주002)
뵈샤:
보이심을.
닙와 주003)
닙와:
입사와. 입어. 「-오-」객체존대 안맺은씨끝.
身心이 훤야 마  주004)
마 :
막은 곳. 막힌 곳.
업수믈 得야 이 모 大衆이 各各 미 十方애 호 주005)
제:
스스로가.
아라 十方 주006)
-앳:
-에 있는. -의.
空 보  가온 자뱃논 주007)
자뱃논:
잡고 있는. 잡은.
주008)
닙:
잎.
보 며 一切 世間앳 모 잇 物이 다 곧 菩提妙明元心이며 心精이 周徧히 두려워 주009)
두려워:
원만하여.
十方 려 주010)
려:
꾸려. 싸서. 포함하여.
父母의 나혼 주011)
나혼:
낳은.
모 두르 주012)
두르:
돌이켜.
보 뎌 十方虛空中에  微塵 부로매 주013)
부로매:
불음에.
잇 며 업 며  큰 바래 주014)
바래:
바다에. 「바」.
  더품 주015)
더품:
거품.
흘로매 주016)
흘로매:
흐름에.
닐며 주017)
닐며:
일며. 일어나며.
업수미 브튼  업 야 기 주018)
기:
밝히.
제 아라 本來 微妙 미 녜 주019)
녜:
늘.
住야 滅티 아니호 어더 부텻긔 주020)
부텻긔:
부처님께.
禮數고 合掌와 아 주021)
아:
예전(에).
잇디 아니 거슬 得호라 야 如來ㅅ 알 偈 와 주022)
와:
아뢰어.
부텨 기리오 주023)
기리오:
기리(오)되. 찬양하되.

〔경문〕 그 때에 아난과 모든 대중이 불여래께서 미묘하게 열어 보이심을 입삽고, 심신이 훤하여 막힌 곳(=걸림)이 없음을 얻고, 이 모든 대중이 각각 시방에 가득함을 스스로가 알아서, 시방의 〈허〉공을 보되, 손 가운데 잡은 〈나뭇〉잎을 보듯이 하며, 일체 세간의 모든 있는 ‘물’이다 곧 보리〈의〉 묘명 주024)
묘명:
미묘히 밝음.
한 원심이며, 심정이 주변하게 원만하여 시방을 포함하고, 부모가 낳은 몸을 돌이켜 보되, 저 시방의 허공 중에 한 미진 주025)
미진:
미세한 티끌.
을 불음에 있〈는〉 듯하며 없〈는〉 듯하며, 맑은 큰 바다에 한 뜬 거품〈이〉 흐름에, 일어나고 없어짐이 붙은 곳이 없〈는〉 듯하여, 밝히 스스로가 알아, 본래 미묘한 마음이 늘 있어서 멸하지 아니함을 얻어서 부처님께 예수 주026)
예수:
예배.
하고 합장하여 예전에 있지 아니한(=일찍이 전에 없었던) 것을 얻었다〈고〉 하여 여래의 앞에 ‘게’ 주027)
게:
게송. 경론 가운에 귀글로써 부처님 공덕을 찬탄하거나 교리를 기록한 것.
를 아뢰어 부처를 찬양하되,

〔주해〕 自初決擇心見야 終至陰入七大히 多方로 發明샤 使悟器界萬法이 當體全眞야 本如來藏인  시니 是謂微妙開示也ㅣ라 旣悟器界의 性이 眞圓融 故로 身心이 蕩然야 得無罣礙야 悟妙覺이 湛然야 周徧法界 故로 各各自知心徧十方也니라 覺湛이 周徧야 含吐十虛 故로 見十方空호 如手中葉니라 萬法이 性眞야 本如來藏일 故로 一切所有ㅣ 皆卽妙心也ㅣ라 悟本心量이 廣大如此 故로 反觀妄身호 其微ㅣ 如塵며 其幻이 如漚야 忽無所有야 而本妙常心을 了了悟獲야 於是예 深慶야 說偈讚謝也오니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주해〕

능엄경언해 권3:109ㄴ

처믜 주028)
처믜:
처음의. 처음에.
心見을 決야 요로브터 주029)
요로브터:
가리는 것에서부터.
내애 주030)
내애:
나중에.
陰과 入과 七大예 니르리 주031)
니르리:
이르도록.
多方로 發明샤 【方 法이라】 器界萬法이 當 體ㅣ 全眞야 本來 如來藏인  알에 주032)
알에:
알게.
시니 이 주033)
이:
이를. 이것을.
닐온 주034)
닐온:
이른. 이른바.
微妙히 여러 뵈샤미라 주035)
뵈샤미라:
보이신 것이다.
마 器界 性이 眞實야 두려이 노고 주036)
노고:
녹음을.
알 이런로 身心이 훤야 마 주037)
마:
막은 곳. 걸리는 곳.
업수믈 得야 妙覺이 湛然야 法界

능엄경언해 권3:110ㄱ

예 周徧호 알 이런로 各各 미 十方애 호 주038)
호:
가득함을.
주039)
제:
스스로가.
아니라 주040)
아니라:
안 것이다.
覺湛 주041)
각담:
깨달음이 맑음.
이 周徧야 十虛 머구므며 비와 주042)
머구므며 비와:
머금고 뱉으므로.
이런로 十方空 보  가온 주043)
가온:
가운뎃.
닙 티 주044)
닙 티:
잎(과) 같이.
니라 주045)
니라:
한 것이다.
萬法이 性이 眞實야 本來 如來藏일 이런로 一切ㅅ 잇논 주046)
잇논:
있는.
거시 다 곧 妙心이라 本來ㅅ 心量이 너브며 주047)
너브며:
넓으며. 「넙-」[廣].
쿠미 주048)
쿠미:
큼이. 「크-+오/우+ㅁ+이」.
이 호 알 이런로 妄身 주049)
망신:
허망한 몸.
두르 주050)
두르:
돌이켜.
보 그 微호미 드틀 주051)
드틀:
티끌.
며 그 幻호미 더품 주052)
더품:
거품.
야 믄득 이슈미 주053)
이슈미:
있음이.
업서 本來ㅅ 微妙 덛덛 주054)
덛덛:
한결같은.
  주055)
:
사뭇. 꿰뚫게.
기 주056)
기:
밝히.
아라 어더 이 주057)
이:
여기에.
기피 慶賀야 偈 와 주058)
와:
사뢰어. 「ㅸ-+아」[白].
讚謝 주059)
찬사:
찬탄하고 감사함.
오니라 주060)
오니라:
하온 것이다.
【謝 주어든 깃거 주061)
깃거:
기뻐하여. 「깃기-」.
절씨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처음에 심견을 결하여 가리는 것에서부터 나중에 (5)음 주062)
오음:
오온. 색온·수온·상온·행온·식온.
과 (12)입과 7대에 이르기까지 다방(=많은 법)으로 【‘방’은 법이다.】 기계 주063)
기계:
기세간. 중생을 포용하여 살게 하는 국토세계.
의 만법이 당한 체가 전진 주064)
전진:
온전하게 참된 것.
하여 본래 여래장인 줄을 알게 하시니, 이를 이른바 ‘미묘히 열어 보이신 것’이다. 이미 기계의 ‘성’이 진실하고 원만히 녹음을 알므로, 이런고로, 몸과 마음이 훤하여 막힌 곳이 없음을 얻어서, 묘각 주065)
묘각:
온갖 번뇌를 끊어 버린 부처님의 자리.
담연 주066)
담연:
맑고 깨끗함.
하여 법계주변 주067)
주변:
널리 두루 걸침.
함을 알므로, 이런고로 각각 마음이 시방에 가득함을 스스로가 안 것이다. 깨달음이 맑은 것이 주변하여 십허 주068)
십허:
십시방의 허공.
를 머금고 뱉으므로, 이런고로 시방의 〈허〉공을 보되, 〈마치〉 손 가운데 있는 〈나뭇〉잎 같이 한 것이다. 만법이 ‘성’이 진실하여 본래 여래장이므로, 이런고로, 일체의 있는 것이 다 곧 묘심 주069)
묘심:
불가사의 한 마음의 본체.
이다. 본래 심량 주070)
심량:
마음의 헤아림.
이 넓고 큰 것이 이와 같음을 알므로, 이런고로, 허망한 몸을 돌이켜 보되, 그 미세함이 티끌과 같으며, 그 환〈망〉함이 거품과 같아서 문득 있는 바가 없어 본래의 미묘한 한결같은 마음을 꿰뚫게 밝히 알아 얻어서, 여기에 깊이 경하 주071)
경하:
경사로운 일을 치하함.
하여 게〈송〉을 사뢰어 찬탄하고 감사하온 것이다. 【‘사’는 주거든 기뻐하여 절하는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6년 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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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그 :그 때에.
주002)
뵈샤:보이심을.
주003)
닙와:입사와. 입어. 「-오-」객체존대 안맺은씨끝.
주004)
마 :막은 곳. 막힌 곳.
주005)
제:스스로가.
주006)
-앳:-에 있는. -의.
주007)
자뱃논:잡고 있는. 잡은.
주008)
닙:잎.
주009)
두려워:원만하여.
주010)
려:꾸려. 싸서. 포함하여.
주011)
나혼:낳은.
주012)
두르:돌이켜.
주013)
부로매:불음에.
주014)
바래:바다에. 「바」.
주015)
더품:거품.
주016)
흘로매:흐름에.
주017)
닐며:일며. 일어나며.
주018)
기:밝히.
주019)
녜:늘.
주020)
부텻긔:부처님께.
주021)
아:예전(에).
주022)
와:아뢰어.
주023)
기리오:기리(오)되. 찬양하되.
주024)
묘명:미묘히 밝음.
주025)
미진:미세한 티끌.
주026)
예수:예배.
주027)
게:게송. 경론 가운에 귀글로써 부처님 공덕을 찬탄하거나 교리를 기록한 것.
주028)
처믜:처음의. 처음에.
주029)
요로브터:가리는 것에서부터.
주030)
내애:나중에.
주031)
니르리:이르도록.
주032)
알에:알게.
주033)
이:이를. 이것을.
주034)
닐온:이른. 이른바.
주035)
뵈샤미라:보이신 것이다.
주036)
노고:녹음을.
주037)
마:막은 곳. 걸리는 곳.
주038)
호:가득함을.
주039)
제:스스로가.
주040)
아니라:안 것이다.
주041)
각담:깨달음이 맑음.
주042)
머구므며 비와:머금고 뱉으므로.
주043)
가온:가운뎃.
주044)
닙 티:잎(과) 같이.
주045)
니라:한 것이다.
주046)
잇논:있는.
주047)
너브며:넓으며. 「넙-」[廣].
주048)
쿠미:큼이. 「크-+오/우+ㅁ+이」.
주049)
망신:허망한 몸.
주050)
두르:돌이켜.
주051)
드틀:티끌.
주052)
더품:거품.
주053)
이슈미:있음이.
주054)
덛덛:한결같은.
주055)
:사뭇. 꿰뚫게.
주056)
기:밝히.
주057)
이:여기에.
주058)
와:사뢰어. 「ㅸ-+아」[白].
주059)
찬사:찬탄하고 감사함.
주060)
오니라:하온 것이다.
주061)
깃거:기뻐하여. 「깃기-」.
주062)
오음:오온. 색온·수온·상온·행온·식온.
주063)
기계:기세간. 중생을 포용하여 살게 하는 국토세계.
주064)
전진:온전하게 참된 것.
주065)
묘각:온갖 번뇌를 끊어 버린 부처님의 자리.
주066)
담연:맑고 깨끗함.
주067)
주변:널리 두루 걸침.
주068)
십허:십시방의 허공.
주069)
묘심:불가사의 한 마음의 본체.
주070)
심량:마음의 헤아림.
주071)
경하:경사로운 일을 치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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