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4. 십팔계가 곧 여래장○4. 설미계 2-1
〔주해〕 味 因舌嘗니 若舌이 本苦ㅣ면 則無能嘗者커니 孰爲識體리오 若舌이 本淡인댄 旣不因境면 味ㅣ 無所生리니 無味與對커니 從何立界리오 此 計界ㅣ 因舌야 生者ㅣ 妄也ㅣ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주해〕
마 혀의
맛보 주016) 因니 다가
혜 주017) 本來 거시면 能히 맛보리
업거니 주018) 업거니: 없으니. 「-거-」는 강조의 안맺음 씨끝.
뉘 識體
외리오 주019) 다가 혜 本來 淡딘댄
마 境을 因티 아니면 마시
주020) 업스리니
맛과 對왜 업거니
므스글 주021) 브터 界 셔리오
이 界 혀 因야
나다 주022) 혜요미 주023) 妄이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맛〈이란 것〉은 혀가 맛보는 것을 인하니, 만일, 혀가 본래 쓴 것이면 능히 맛볼 것이 없으니, 무엇이
식체 주024) 가 되겠느냐?
만일, 혀가 본래 담하면
‘경’을 인하지 아니하면 맛이 날 곳이 없을 것이니,
맛과 〈맛의 상〉대가 없으니, 무엇을 따라서 성립되겠느냐?
이는 ‘계’가 혀를 인하여 난다〈고〉 헤아림이 〈허〉망〈한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6년 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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