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능엄경언해 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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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허]13. 4과(科)에서 여래장을 보이다 ②
  • 13-4. 십팔계(十八界)가 곧 여래장
  • 13-4. 십팔계가 곧 여래장○4. 설미계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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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십팔계가 곧 여래장○4. 설미계 2-2


능엄경언해 권3:50ㄴ

二. 依境辯
〔경문〕若因味야 生인댄 識이 自爲味라 同於舌根의 應不自嘗 리니 云何識知是味와 非味와 리오

〔경문〕다가 마 因야 딘댄 識이 주001)
제:
스스로.
마시 외야 舌根 주002)
-:
-의. -이/가.
반기 제 맛보디 몯홈 주003)
몯홈:
못함과.
리니 엇뎨 이 맛과 맛 아니와 주004)
아니와:
아닌 것을. 「아니」 이름씨.
알리오

〔경문〕만일, 맛을 인하여 난다면 ‘식’이 스스로 맛이 되어서 설근 주005)
설근:
설식으로 하여금 맛을 알게 하는 기관. 곧 혀를 말함.
이 반드시 스스로 맛보지 못함과 같을 것이니, 어찌 이것이 맛〈인지〉 맛 아닌지를 알겠느냐?

〔주해〕識自爲味 謂識이 卽味也ㅣ라 同於舌根 謂識이 不自嘗也ㅣ라

〔주해〕識이 제 맛 외다 주006)
외다:
되었다.
샤 주007)
샤:
하심은.

능엄경언해 권3:51ㄱ

이 곧 마시라 니시니라 舌根이 다 샤 識이 주008)
제:
스스로가. 「:제」상성임.
맛 보디 몯호 니시니라 주009)
니시니라:
이르신 것이다.

〔주해〕‘식’이 스스로 맛이 되〈었〉다고 하신 것은 ‘식’이 곧 맛이라고 이르신 것이다. 설근과 같다고 하신 것은 ‘식’이 스스로 맛보지 못함을 이르신 것이다.

〔경문〕又一切味ㅣ 非一物의 生이라 味ㅣ 旣多生 識이 應多體리며 識體ㅣ 若一이오 體ㅣ 必味生인댄 鹹淡甘辛이 和合과 俱生과 諸變異相이 同爲一味야 應無分別이로다 分別이 旣無면 則不名識이어니 云何復名舌味識界리오 不應虛空이 生汝心識이니라

〔경문〕 一切 주010)
-ㅅ:
-의. 사잇소리.
마시  物의 난 거시 아니라 마시 마 나미 주011)
나미:
나는 것이.
할 주012)
할:
많으므로.
識이 반기 體 하리며 주013)
하리며:
많을 것이며.
識體 다가 나히오 주014)
나히오:
하나이고.
반기 마새 딘댄 과 주015)
과:
짠 것과.
淡과 롬과 주016)
롬과:
단 것과.
오미 주017)
오미:
매운 것이.
和合과 俱生과 【俱生  주018)
:
함께.
날씨라】
모 주019)
모:
모든. 여러.
變야 다 相이 다  마시 외야 주020)
외야:
되어.
반기 요미 주021)
요미:
가림이. 분별함이.
업스리로다 요미 마 업스면 識이라 일홈 몯려니 엇뎨  혀와 맛괏 주022)
혀와 맛괏:
혀와 맛의.
識의 界라 일훔리오 虛空이 네 心識을 내디 주023)
내디:
내는 것이.
아니니라 주024)
아니니라:
아닌 것이다.

〔경문〕또 일체의 맛이 한 물〈건〉에서 난 것이 아니다. 맛이 이미 나는 것이 많으므로 ‘식’이 응당 체가 많을 것이며, 식체가 만일 하나이고, ‘체’가 반드시 맛에서 난다면 짠 것과 싱거움과 단 것과 매운 것이 화합과 구생과 【구생은 함께 나는 것이다.】 여러 변하여 달라진 ‘상’이 다 맛이 되어 반드시 가림(=분별)이 없을 것이로다. 분별이 이미 없으면 ‘식’이라고 이름〈하지〉 못할 것이니, 어찌 또 혀와 맛의 식계라 이름하겠느냐? 허공이 네 심식(心識)을 내는 것이 아닌 것이다.

〔주해〕識이 因味야 生인댄 則味多면 識이 亦應多리며 識이 一이면 味ㅣ 亦應一이리라 體必味生者 牒定識이 因味生也시니라 鹹淡甘辛이 同爲一味者 結成識이 一이면 味ㅣ 亦應一也시니라

〔주해〕

능엄경언해 권3:52ㄱ

識이 마 因야 딘댄 주025)
딘댄:
날진댄. 나는 것이라면. 난다면.
마시 하면 주026)
하면:
많으면.
識이  반기 하리며 識이 나히면 마시  반기 나히리라 주027)
나히리라:
하나일 것이다.
體 반기 마새 나다 샤 주028)
샤:
하심은.
識이 마 因야 나 주029)
나:
남을. 나는 것을.
牒야 一定시니라 과 淡과 롬과 오미 다  마시 외다 샤 識이 나히면 마시  반기 나히라 샤 結야 일우시니라

〔주해〕‘식’이 맛을 인하여 난다면, 맛이 많으면 ‘식’도 또 응당 많을 것이며, ‘식’이 하나이면 맛도 또 응당 하나일 것이다. ‘체’가 반드시 맛에서 난다고 하심은 ‘식’이 맛을 인하여 남을 거듭하여 일정하신 것이다. ‘짠 것과 〈담〉담〈한 것〉과 단 것과 매운 것이 다 한 맛이 됐다’고 하신 것은 ‘식’이 하나이면 맛도 또한 응당 하나라고 하신 것을 맺어서 이루신 것이다.

〔주해〕異識이 旣一며 異味旣同면 則無分別리니 無分別면 則非識이오 非識이면 則無界니 此 計界ㅣ 因味야 生者ㅣ 妄也ㅣ라 衆味 曰和合이오 本味 曰俱生이오 轉味 曰變異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주해〕다 주030)
다:
다른.
識이 마 나히며 다 마시 마  가지면 요미 주031)
요미:
가림이. 분별함이.
업스리니 요미 업스면 識이 아니오 주032)
아니오:
아니고.
識이 아니

능엄경언해 권3:52ㄴ

면 界 업스니 이 界 마 因야 나다 주033)
나다:
난다(고).
혜요미 주034)
혜요미:
헤아림이. 생각하는 것이.
妄이라 모 주035)
모:
모든.
마 닐오 和合이오 주036)
-이오:
-이고.
本來ㅅ 마 닐오 俱生이오 올 주037)
올:
옮은.
마 닐오 變야 달오미라 주038)
달오미라:
다른 것이다. 「다-[異]+오/우+ㅁ+이 +(ㅣ)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다른 ‘식’이 이미 하나이며, 다른 맛이 이미 한 가지라면 분별이 없을 것이니, 가림이 없으면 ‘식’이 아니고, ‘식’이 아니면 ‘계’가 없으니, 이는 ‘계’가 맛을 인하여 난다고 헤아리는 것이 허망한 것이다. 모든 맛을 이르기를 화합〈한 것〉이고, 본래의 맛을 이르기를, 구생이〈라 하〉고, 옮은 맛을 이르기를, 변하여 다른(=달라진) 것이라 한다.
Ⓒ 역자 | 김영배 / 1996년 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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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제:스스로.
주002)
-:-의. -이/가.
주003)
몯홈:못함과.
주004)
아니와:아닌 것을. 「아니」 이름씨.
주005)
설근:설식으로 하여금 맛을 알게 하는 기관. 곧 혀를 말함.
주006)
외다:되었다.
주007)
샤:하심은.
주008)
제:스스로가. 「:제」상성임.
주009)
니시니라:이르신 것이다.
주010)
-ㅅ:-의. 사잇소리.
주011)
나미:나는 것이.
주012)
할:많으므로.
주013)
하리며:많을 것이며.
주014)
나히오:하나이고.
주015)
과:짠 것과.
주016)
롬과:단 것과.
주017)
오미:매운 것이.
주018)
:함께.
주019)
모:모든. 여러.
주020)
외야:되어.
주021)
요미:가림이. 분별함이.
주022)
혀와 맛괏:혀와 맛의.
주023)
내디:내는 것이.
주024)
아니니라:아닌 것이다.
주025)
딘댄:날진댄. 나는 것이라면. 난다면.
주026)
하면:많으면.
주027)
나히리라:하나일 것이다.
주028)
샤:하심은.
주029)
나:남을. 나는 것을.
주030)
다:다른.
주031)
요미:가림이. 분별함이.
주032)
아니오:아니고.
주033)
나다:난다(고).
주034)
혜요미:헤아림이. 생각하는 것이.
주035)
모:모든.
주036)
-이오:-이고.
주037)
올:옮은.
주038)
달오미라:다른 것이다. 「다-[異]+오/우+ㅁ+이 +(ㅣ)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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