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능엄경언해 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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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허]14. 칠대(七大)에서 여래장을 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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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칠대에서 여래장을 보이다 23


능엄경언해 권3:93ㄴ

二. 辯明
〔경문〕阿難아 此見이 若復與明과 與暗과 及與虛空과로 元一體者댄 則明과 與暗과 二體ㅣ 相亡야 暗時옌 無明고 明時옌 無暗려니

〔주해〕

능엄경언해 권3:94ㄱ

阿難아 이 보미 다가  곰과 어드움 虛空과로 주001)
-과 -과로:
-과 -로.
本來  體ㄴ댄 주002)
-ㄴ댄:
-라면.
곰과 어드움과 두 體 서르 주003)
서르:
서로.
업서 어드운 時節엔 곰 주004)
곰:
밝음.
업고  時節엔 어드움 업스려니 주005)
업스려니:
없어야 할 것이로다.

〔주해〕아난아, 이 보는 것[見]이 만일 또 밝음과 어두움과 허공으로 〈더불어〉 본래 한 체라면 밝음과 어두움은 두 체가 서로 없어서, 어두운 때엔 밝음이 없고, 밝은 때엔 어두움이 없어야 할 것이로다.

〔주해〕上애 總標시고 下애 詳辯시니라 相亡 猶相奪也ㅣ라

〔주해〕우희 주006)
우희:
위에.
뫼화 주007)
뫼화:
모아.
標시고 아래 子細히 시니라 서르 업수 서르 앗다 호미 주008)
앗다 호미:
뺏다 함과.
니라

〔주해〕위에 모아서 표하시고 아래에 자세히 가리신 것이다. 서로 없음은 서로 빼앗다〈고〉 함과 같은 것이다.

〔경문〕若與暗과로 一인댄 明면 則見이 亡리며 必一於明인댄 暗時옌 當滅리니 滅면 則云何見明며 見暗리오 若明과 暗과 殊커든 見은 無生滅인댄 一이라 호미 云何成리오

〔주해〕

능엄경언해 권3:94ㄴ

다가 어드움과로 나뎬 주009)
뎬:
할 적에는. 함에는. 「--+오/우ㅭ뎬」 가정·조건의 이음법 씨끝.
면 보미 업스리며 반기 고매 나 뎬 어드운 時節엔 반기 滅리니 滅면 엇뎨 고 보며 어드우믈 보리오 다가 곰과 어드움과 다거든 보 生滅 업딘댄 주010)
업딘댄:
없을진댄. 없다면.
나히라 주011)
나히라:
하나이다.
호미 엇뎨 일리오 주012)
일리오:
되겠느냐?

〔주해〕“만일, 어두움과 하나일 적에는(=일체라면) 밝으면 보는 것[見]이 없을 것이며, 반드시 밝음에 하나일 적에는 어두운 때엔 마땅히 멸할 것이니, 멸하면 어찌 밝음을 보며, 어두움을 보겠느냐? 만일 밝음과 어두움이 다르거든(=다르더라도) 보는 것[見]은 생과 멸이 없다면 하나라(=일체라) 함이 어찌 〈성립〉되겠느냐?

〔주해〕辯非一體也시니라

〔주해〕 體 아닌 시니라

〔주해〕한 체가 아닌 것을 가리신 것이다.

〔경문〕若此見精이 與暗과 與明과로 非一體者댄 汝ㅣ 離明暗과 及與虛空곡 分析見元라 作何形相고 離明離暗며 及離虛空면 是見이 元同龜毛兔角니 明과 暗과 虛空과 三事애 俱異면 從何야 立見리오

〔주해〕

능엄경언해 권3:95ㄱ

다가 이 見精이 어드움과 곰과로  體 아닌댄 주013)
아닌댄:
아니라면.
네 곰과 어드움과 虛空 여희옥 주014)
여희옥:
여의고. 「-옥〈-곡」 「-곡」은 「-고」의 강세형.
見元을 호아 주015)
호아:
나누어.
혀라 주016)
혀라:
깨뜨려라.
므슴 形相이 외료 주017)
외료:
되겠느냐?
고 여희며 어드우믈 여희며 虛空 여희면 이 보미 本來 거부븨 주018)
거부븨:
거북의. 「거붑」.
터리와 주019)
터리와:
털과.
톳 주020)
톳:
토끼의. 「톳기+-」.
와 니 곰과 어드움과 虛空과 세 이레 다 다면 므스글 주021)
므스글:
무엇을.
브터 보미 셔리오 주022)
셔리오:
서겠느냐? 성립되겠느냐?

〔주해〕만일, 이 견정이 어두움과 밝음과 〈더불어〉 한 체가 아니라면, 네가 밝음과 어두움과 허공을 여의고서 견원 주023)
견원:
견의 근원.
을 나누어 깨뜨려라. 〈그러면〉 무슨 형상이 되겠느냐? 밝음을 여의며, 어두움을 여의며, 허공을 여의면 이 보는 것[見]이 본래 거북의 털과 토끼의 뿔과 같을 것이니, 밝음과 어두움과 허공〈의〉 세 〈가지〉 일에 다 다르다면 무엇을 따라서 보는 것[見]이 서(=성립되)겠느냐?

〔주해〕辯非異體也시니라

〔주해〕다 體 아닌  시니라

〔주해〕다른 ‘체’가 아닌 것을 가리신 것이다.

〔경문〕明暗이 相背커니 云何或同며 離三면 元無커니 云何或異며 分空며 分見컨댄 本無邊畔커니 云何非同이며 見暗며 見明야 性非遷改어니 云何非異리오

〔주해〕

능엄경언해 권3:95ㄴ

곰과 어드우미 서르 背叛커니 엇뎨 주024)
엇뎨:
어찌하여.
시혹 며 세흘 주025)
세흘:
셋을.
여희면 本來 업거니 엇뎨 시혹 주026)
시혹:
혹시.
다며 空 호며 보 호건댄 本來  주027)
:
가각. 가장자리가.
업거니 엇뎨 디 아니며 어드우 보며 고 보아 性이 올마 改티 아니커니 주028)
아니커니:
아니하니.
엇뎨 다디 주029)
다디:
다르지.
아니리오

〔주해〕밝음과 어두움은 서로 배반 주030)
배반:
등지고 저버림. 반대쪽으로 어긋남.
하니, 어찌하여 혹은 같으며, 셋 보는 것[見]을 여의면 본래 없으니, 어찌하여 혹은 다르며, ‘공’을 나누면, 본래 가장자리가 없으니, 어찌하여 같지 아니하며, 어두움을 보고 밝음을 보아(도) ‘성’이 옮아 개티 주031)
개티:
달라지지.
아니하니, 어찌하여 다르지 아니하겠느냐?

〔주해〕辯非或同非同或異非異也시니라 非遷改者 明暗 遷호 而見 不改也ㅣ라

〔주해〕시혹 며 디 아니며 시혹 다며 다디 아니호미 아닌 시니라 올마 改티 아니호 며 어드우 올모 주032)
올모:
옮되. 「옮-+오/우+」.
보 改티 아니씨라

〔주해〕혹은 같으며 같지 아니하며, 혹시 다르며 다르지 아니한 것이 아닌 것을 가리신 것이다. 옮아 달라지지 아니한 것은 밝으며 어두운 것은 옮되, 보는 것[見]은 달라지지 아니하는 것이다.

〔경문〕汝更細審야 微細審詳야 審諦審觀라 明 從太陽고 暗 隨黑月고 通 屬虛空고 壅 歸大地니 如是見精이 因何所出오

〔주해〕

능엄경언해 권3:96ㄱ

네 다시 細審 주033)
세심:
자세히 살핌.
야 微細 주034)
미세:
몹시 자세하고 꼼꼼함.
審詳 주035)
심상:
상세히 살핌.
야 審諦 審觀라 고 太陽 좃고 어드우믄 黑月을 좃고 通 虛空애 屬고 주036)
(속)고:
속하고.
마고 주037)
마고:
막음은. 막힘은.
大地예 가니 이티 見精이 므스글 因야 나뇨 주038)
나뇨:
나느냐?

〔주해〕네가 다시 자세히 살피고, 미세하게 살펴서 심체 심관하여라. 밝음은 태양을 따르고, 어두움은 흑월을 따르고, ‘통’은 허공에 속하고 막힘은 대지에 〈돌아〉가니, 이와 같이 견정이 무엇을 인하여 생기느냐?

〔주해〕令詳察其性眞圓融야 不涉諸妄也시니라

〔주해〕

능엄경언해 권3:96ㄴ

그 性이 眞實야 두려이 주039)
두려이:
원만히.
노가 모 妄애 버므디 주040)
버므디:
얽매이지. 걸리지.
아니호 子細히 피게 시니라

〔주해〕그 ‘성’이 진실하여 원만히 녹아 여러 〈허〉망〈한 것〉에 얽매이지 아니함을 자세히 살피게 하신 것이다.

〔주해〕深別 曰審이오 審議 曰詳이오 當理 曰諦오 諦視 曰觀이니 初於地예 獨言汝觀시고 於火애 言諦觀시고 其次애 言更諦觀시며 審諦觀시고 至見야 重疊而言시고 至識야 番覆而言者 意ㅣ 同言宛시며 言全시며 言曾샨 之類시니 爲其轉不知며 渾不知며 甚不知故也ㅣ라

〔주해〕기피 요 주041)
요:
가림을.
닐오 審이오 주042)
-이오:
-이고.
야 議論호 닐오 詳이오 理예 맛호 주043)
맛호:
마땅함을.
닐오 諦오 諦히 보 닐오 觀이니 처 주044)
처:
처음.
地예 네 보라 주045)
보라:
보과(고)만. 「-」도움토씨.
니시고 火애 諦觀이라 니시고 버거 주046)
버거:
다음으로.
更諦觀이라 니시며 審

능엄경언해 권3:97ㄱ

諦觀이라 니시고 見에 니르러 주047)
니르러:
이르러.
重疊히 니시고 識에 니르러 드위 주048)
드위:
뒤집어. 거슬러.
니샤 디 주049)
디:
뜻이.
宛 니시며 全 니시며 曾 니샨 주050)
니샨:
이르신.
類 시니 더욱 아디 몯며 젼혀 아디 몯며 甚히 아디 몯호 爲샨 젼라 주051)
젼라:
까닭이다. 「젼」.

〔주해〕깊이 가림을 이르되 ‘심’이고, 가려서 의론함을 이르되 ‘상’이고, 이치에 마땅함을 이르되 ‘체’이고, 체히(=밝히) 봄을 이르되 ‘관’이니, 처음 ‘지’에서는 네가 보라고만 이르시고, ‘화’에서는 ‘체관’이라 이르시고, 다음으로 갱체관이라 이르시며, 심체관이라 이르시고 ‘견’에 이르러서 중첩 주052)
중첩:
겹치고 포개어짐.
되게 이르시고, ‘식’에 이르러서〈는〉 뒤집어 이르신 것은 뜻이 ‘완’을 이르시며, ‘전’을 이르시며, ‘증’을 이르신 유와 같은 것이니, 더욱 알지 못하며 전혀 알지 못하며, 심히 알지 못함을 위하신 까닭이다.

〔경문〕見 覺이오 空 頑이라 非和非合이며 不應見精이 無從自出이니라

〔주해〕보 아로미오 주053)
아로미오:
앎이고. 깨달음이고.
空 迷惑혼디라 주054)
-혼디라:
-한 것이라.
和ㅣ 아니며 合이 아니며 見精이 브튼  업시 제 디 주055)
디:
나는 것이.

〔주해〕보는 것[見]은 깨닫는 것이고, ‘공’은 미혹한 것이라서 ‘화’가 아니며, ‘합’도 아니며 ‘견’의 정〈기〉가 의지하는 곳이 없어 스스로가 나는 것이 아닌 것이다.

〔주해〕當知性圓周徧야 本無生滅也ㅣ로다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주해〕性이 두려워 주056)
두려워:
원만하여.
周徧야 本來 生滅 업수믈 반기 주057)
반기:
반드시. 마땅히.
알리로다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성’이 원만하여 주변하여 본래 ‘생’과 ‘멸’이 없음을 마땅히 알 것이로다.
Ⓒ 역자 | 김영배 / 1996년 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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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과 -과로:-과 -로.
주002)
-ㄴ댄:-라면.
주003)
서르:서로.
주004)
곰:밝음.
주005)
업스려니:없어야 할 것이로다.
주006)
우희:위에.
주007)
뫼화:모아.
주008)
앗다 호미:뺏다 함과.
주009)
뎬:할 적에는. 함에는. 「--+오/우ㅭ뎬」 가정·조건의 이음법 씨끝.
주010)
업딘댄:없을진댄. 없다면.
주011)
나히라:하나이다.
주012)
일리오:되겠느냐?
주013)
아닌댄:아니라면.
주014)
여희옥:여의고. 「-옥〈-곡」 「-곡」은 「-고」의 강세형.
주015)
호아:나누어.
주016)
혀라:깨뜨려라.
주017)
외료:되겠느냐?
주018)
거부븨:거북의. 「거붑」.
주019)
터리와:털과.
주020)
톳:토끼의. 「톳기+-」.
주021)
므스글:무엇을.
주022)
셔리오:서겠느냐? 성립되겠느냐?
주023)
견원:견의 근원.
주024)
엇뎨:어찌하여.
주025)
세흘:셋을.
주026)
시혹:혹시.
주027)
:가각. 가장자리가.
주028)
아니커니:아니하니.
주029)
다디:다르지.
주030)
배반:등지고 저버림. 반대쪽으로 어긋남.
주031)
개티:달라지지.
주032)
올모:옮되. 「옮-+오/우+」.
주033)
세심:자세히 살핌.
주034)
미세:몹시 자세하고 꼼꼼함.
주035)
심상:상세히 살핌.
주036)
(속)고:속하고.
주037)
마고:막음은. 막힘은.
주038)
나뇨:나느냐?
주039)
두려이:원만히.
주040)
버므디:얽매이지. 걸리지.
주041)
요:가림을.
주042)
-이오:-이고.
주043)
맛호:마땅함을.
주044)
처:처음.
주045)
보라:보과(고)만. 「-」도움토씨.
주046)
버거:다음으로.
주047)
니르러:이르러.
주048)
드위:뒤집어. 거슬러.
주049)
디:뜻이.
주050)
니샨:이르신.
주051)
젼라:까닭이다. 「젼」.
주052)
중첩:겹치고 포개어짐.
주053)
아로미오:앎이고. 깨달음이고.
주054)
-혼디라:-한 것이라.
주055)
디:나는 것이.
주056)
두려워:원만하여.
주057)
반기:반드시. 마땅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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