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해〕
鑿土得空이 所謂因色야 顯發也ㅣ라
西天엣 貴賤이 族이 分四姓니 如此方앳 四民니라
刹帝利 王族也ㅣ오 婆羅門은 淨志也ㅣ오
毘舍 商賈也ㅣ오요 首陀 農夫也ㅣ니
是謂四姓이라
頗羅墮 利根也ㅣ오 旃陀羅
능엄경언해 권3:88ㄱ
魁膾也ㅣ니
此ㅣ 又智愚之族이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흙을 파서 ‘공’을 얻는 것은, 이르신바 ‘색’을 인하여 나타나는 것이다. 인도의 귀천은 〈종〉족이 네 성에 나뉘니, 이 〈지〉방의 네 백성과 같은 것이다. 【네 백성은 벼슬하는 이와 농사짓는 사람과 대장장이와 장사아치이다.】 찰제리는 왕의 〈종〉족이고, 바라문은 뜻이 깨끗한 사람이고, 비사는 장사하는 사람이고, 수타는 농사짓는 사람이니, 이것이 이른바 네 〈가지〉 성이다. 파라타는 날카로운 ‘근’이고, 전타라는 괴회이니 【‘괴’는 으뜸가는 것이다.】 이것은 또 슬기로움과 어리석음의 〈종〉족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6년 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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