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능엄경언해 제3

  • 역주 능엄경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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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허]13. 4과(科)에서 여래장을 보이다 ②
  • 13-4. 십팔계(十八界)가 곧 여래장
  • 13-4. 십팔계가 곧 여래장○6. 의법계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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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십팔계가 곧 여래장○6. 의법계 2-1


능엄경언해 권3:56ㄴ

二. 辯界無實 三○一. 依根辯
〔경문〕

능엄경언해 권3:57ㄱ

阿難아 若因意야 生인댄 於汝意中에 必有所思야 發明汝意니 若無前法면 意ㅣ 無所生리라 離緣면 無形커니 識을 將何用이리오

〔경문〕

능엄경언해 권3:57ㄱ

阿難아 다가 들 因야 딘댄 네  中에 반기 호미 주001)
호미:
생각하는 것이.
이셔 네 들 發明니 다가 알 주002)
알:
앞에 있는. 앞의.
法이 업스면 디   주003)
 :
날 곳이.
업스리라 緣을 여희면 얼구리 주004)
얼구리:
모습이.
업거니 識을  어듸 주005)
어듸:
어디.
리오 주006)
리오:
쓰겠는가?

〔경문〕아난아, 만일 뜻을 인하여 난다면, 네 뜻 가운데 반드시 생각하는 바가 있어〈야〉 네 뜻을 발명하는 것이니, 만일 앞의 법이 없으면, 뜻이 〈생겨〉날 곳이 없을 것이다. ‘연’을 여의면 〈의근의〉 모습이 없으니, ‘식’을 장차 어디 쓰겠는가?(=식이 무슨 작용을 하겠는가?)

〔주해〕意識은 發於所思고 意根은 生於法塵니 二者ㅣ 皆屬前境니 離此면 則根이 無形며 識이 無用 是必因境이니 則計根에셔 生者ㅣ 妄也ㅣ라

〔주해〕

능엄경언해 권3:57ㄴ

意識 호매 주007)
호매:
생각함에.
나고 意根 法塵에 나니 둘히 주008)
둘히:
둘이.
다 알 境에 屬니 이 여희면 根이 얼구리 업스며 識이 주009)
:
쓸. 「-[用]+오/우ㅭ」.
 업슬 이 반기 境을 因니 根애셔 주010)
-애셔:
-에서.
나다 혜요미 주011)
혜요미:
헤아림이. 생각함이.
妄이라

〔주해〕의식은 생각함에〈서〉 나고, 의근은 법진 주012)
법진:
육진의 하나. 온갖 법으로서 의근의 대경이 되어 정식(情識)을 물들게 하는 것.
에(서) 나니, 둘이 다 앞의 ‘경’에 속하니, 이것을 여의면 ‘근’이 모습이 없으며, ‘식’이 쓸 데가 없으므로, 이는 반드시 ‘경’ 주013)
경:
대상.
을 인하니, ‘근’에서 난다고 헤아리는 것은 〈허〉망〈한 것〉이다.

〔경문〕又汝識心과 與諸思量과 兼了別性이 爲同가 爲異아 同意면 卽意어니 云何所生이며 異意면 不同 應無所識려니 若無所識면 云何意生이라 며 若有所識면 云何識意라 리오 唯同與異예 二性이 無成니 界ㅣ 云何立리오

〔경문〕 네 識心과 모 思量과  논 주014)
논:
가리는.
性이 가지가 주015)
가지가:
한가지이냐?
다녀 주016)
다녀:
다른 것이냐?
과 가지면 곧

능엄경언해 권3:58ㄱ

디어니
주017)
디어니:
뜻이니.
엇뎨 난 며 주018)
며:
곳이며.
과 다면 주019)
다면:
다르면.
 가지 아닐 반기 아 주020)
아:
알.
고디 업스려니 주021)
업스려니:
없어야 할 것이로다.
다가 아 고디 업스면 엇뎨 데셔 주022)
데셔:
뜻에서.
나다 며 다가 아 고디 이시면 엇뎨 識意라 리오 【다가 과 달오 주023)
달오:
다르되.
주024)
제:
스스로가.
아 고디 이딘댄 주025)
이딘댄:
있을진댄. 있다면.
엇뎨 데셔 아다 주026)
아다:
안다.
리오】
가지와 달오매 두 性이 이루미 업스니 界 엇뎨 셔리오 주027)
셔리오:
서겠느냐? 성립되겠느냐?

〔경문〕또 너의 식심 주028)
식심:
의식 작용의 본체.
과 모든 생각함과 또 분별하는 성이 한가지이냐, 다른 것이냐? 뜻과 한가지이면 곧 뜻이니(=뜻일 것이니), 어찌 난 곳이〈라 하〉며, 뜻과 다르면 한가지가 아니므로 응당 알 바가(=‘식’이) 없어야 할 것이로다. 만일, 알 곳이 없으면 어찌 뜻에서 났다고 하며, 만일 아는 바가 있으면 어찌 식의라 하겠느냐? 【만일 뜻과 다르되 스스로가 아는 바가 있다면 어찌 뜻에서 안다〈고〉 하겠느냐?】 한가지(=같음)와 다름〈의〉 두 성이 이룸이 없으니, ‘계’가 어찌 성립되겠느냐?

〔주해〕又辯根識이 混濫야 不成因界也시니라 識心 義識也ㅣ오 思量別了 意根也ㅣ라 同면 則無復能所고 異면 則不能有識리라 二ㅣ 旣混濫야 已無自性 則界ㅣ 無所立矣로다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주해〕 根 주029)
-과 -괘:
-과 -이.
섯거 因界 이디 주030)
이디:
되지. 이루지.
몯호 주031)
몯호:
못함을.
시니라

능엄경언해 권3:58ㄴ

心 意識이오 주032)
-이오:
-이고.
思量 別了와 주033)
-과 -와:
-과 -은(는).
意根이라 가지면 다시 能所ㅣ 업고 다면 能히 識이 잇디 몯리라 둘히 마 섯거 마 제 性이 업슬 界   업스리로다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또 ‘근’과 ‘식’이 섞이어 인계를 이루지 못함을 가리신 것이다. 식심은 의식이고, 사량 주034)
사량:
제칠식인 의근의 작용.
별료 주035)
별료:
요별. 이것과 저것을 구별해서 앎.
는 의근이라서 한가지면 다시 능소가 없고, 다르면 능히 식이 있지 못할 것이다. 둘이 이미 섞이어 이미 스스로의 성이 없으므로 ‘계’가 설 곳이 없을 것이로다.
Ⓒ 역자 | 김영배 / 1996년 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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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호미:생각하는 것이.
주002)
알:앞에 있는. 앞의.
주003)
 :날 곳이.
주004)
얼구리:모습이.
주005)
어듸:어디.
주006)
리오:쓰겠는가?
주007)
호매:생각함에.
주008)
둘히:둘이.
주009)
:쓸. 「-[用]+오/우ㅭ」.
주010)
-애셔:-에서.
주011)
혜요미:헤아림이. 생각함이.
주012)
법진:육진의 하나. 온갖 법으로서 의근의 대경이 되어 정식(情識)을 물들게 하는 것.
주013)
경:대상.
주014)
논:가리는.
주015)
가지가:한가지이냐?
주016)
다녀:다른 것이냐?
주017)
디어니:뜻이니.
주018)
며:곳이며.
주019)
다면:다르면.
주020)
아:알.
주021)
업스려니:없어야 할 것이로다.
주022)
데셔:뜻에서.
주023)
달오:다르되.
주024)
제:스스로가.
주025)
이딘댄:있을진댄. 있다면.
주026)
아다:안다.
주027)
셔리오:서겠느냐? 성립되겠느냐?
주028)
식심:의식 작용의 본체.
주029)
-과 -괘:-과 -이.
주030)
이디:되지. 이루지.
주031)
몯호:못함을.
주032)
-이오:-이고.
주033)
-과 -와:-과 -은(는).
주034)
사량:제칠식인 의근의 작용.
주035)
별료:요별. 이것과 저것을 구별해서 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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