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능엄경언해 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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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허]14. 칠대(七大)에서 여래장을 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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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칠대에서 여래장을 보이다 14


능엄경언해 권3:80ㄴ

三. 結顯
〔경문〕汝ㅣ 尙不知로다 如來ㅅ 藏中엔 性이 水ㄴ 眞空과 性이 空인 眞水ㅣ 淸淨本然며 周徧法界야 隨衆生心야 應所知量니 一處에 執珠면 一處에 水ㅣ 出고 徧法界히 執면 滿法界히 生니 生滿世閒커니 寧有方所ㅣ리오

〔주해〕

능엄경언해 권3:81ㄱ

 주001)
:
아직. 오히려.
아디 몯놋다 주002)
몯놋다:
못하는구나.
如來ㅅ 藏中엔 性이 水 주003)
-ㄴ:
-(이)ㄴ.
眞空과 性이 空인 眞水ㅣ 淸淨本然며 法界예 周徧야 衆生  조차 아논 주004)
아논:
아는.
量 應니 고대 주005)
고대:
곳에.
구스를 자면  고대 므리 나고 法界예 히 주006)
히:
가득히.
자면 法界예 히 나니 주007)
나니:
나니.
나미 世間애 거니 주008)
거니:
가득하거니.
엇뎨 方所ㅣ 이시리오

〔주해〕네가 아직〈도〉 알지 못하는구나. 여래의 장 가운데는 ‘성’이 물인 진공과 ‘성’이 ‘공’인 진수가 청정 본연 주009)
본연:
본디 생긴 그대로의 상태.
하며 법계에 두루 걸쳐, 중생의 마음을 따라 아는 양을 응하니(=아는 능력에 따라), 한 곳에〈서〉 구슬을 잡으면 한 곳에서 물이나고, 법계에 가득히 잡으면, 법계에 가득히 〈생겨〉나니, 〈그〉 나는 것이 세간에 가득하니, 어찌 방소가 있겠느냐?

〔경문〕循業야 發現거늘 世閒 無知야 惑爲因緣과 及自然性니 皆是識心의 分別計度이니 但有言說이언 都 無實義니라

〔주해〕業을 조차 發現거늘 世間 아디 몯야 迷惑야 因緣과 自然性을 삼니 다 이 識心의 分別야 혜아료미니 주010)
혜아료미니:
헤아림이니.
갓 말미 주011)
말미:
말씀이. 말이.
이실니언 주012)
이실니언:
있을 뿐이언정.
젼혀 實 디 업스니라

〔주해〕업을 따라 발현 주013)
발현:
드러나 보임.
하거늘 세간을 알지 못하고 미혹하여 인연과 자연성을 삼으니, 이는 식심이 분별하여 헤아림이니, 한갓 말이 있을 뿐이언정, 전혀 실한 뜻이 없는 것이다.

〔주해〕初言汝ㅣ 元不知시고 次言猶시며 言尙시며 言宛시며 言全시며 言曾시고 而終애 又言元者 初言本元을 自迷 所以不知시고 曁再與明야 猶且未諭 故로 次言猶也시고 後에 復與明야시 而益不知 故로 言尙시고 轉不知 故로 言宛시고 渾不知 故로 言全시고 甚不知 故로 言曾시고 終不知 故로 復言元也시니라 初意 恕之시고 終意 責之시니 輕重이 有序矣샷다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주해〕

능엄경언해 권3:82ㄱ

처 주014)
처:
처음.
汝ㅣ 元不知라 니시고 버거 주015)
버거:
다음으로.
猶ㅣ라 니시며 주016)
니시며:
이르시며.
尙이라 니시며 宛이라 니시며 全이라 니시며 曾이라 니시고 내애 주017)
내애:
나중에 .
 元이라 니샤 주018)
니샤:
이르심은.
本來ㅅ 根源을 주019)
제:
스스로가.
迷惑 아디 주020)
아디:
알지.
몯호 처 니시고 다시 려 주021)
려:
더불어.
기샤매 주022)
기샤매:
밝히심에.
미처 주023)
미처:
미쳐. 「및-」.
오히려 아디 몯 주024)
몯:
못하므로.
이런로 버거 주025)
버거:
다음으로.
猶ㅣ라 니시고 後에 다시 려 겨시 주026)
겨시:
밝히시거늘.
더욱 아디 몯 이런로 尙이라 니시고 더욱 아디 몯 이런로 宛이라 니시고 젼혀 주027)
젼혀:
전혀.
아디 몯 이런로 全이라 니시고 甚히 아디 몯 이런로 曾이라 니시고 내내 주028)
내내:
끝끝내.
아디 몯 이런로 다시 元이라 니시니라 처 주029)
처:
처음.
든 주030)
든:
뜻은.
恕시고 【恕 내 모로  져버 주031)
져버:
참작하여. 너그럽게 여겨.
볼씨라】
내 주032)
내:
나중.
내 든 責시니 輕重이 次第 겨샷다 주033)
겨샷다:
겨시는구나. 「겨샷-」은 「겨시-」 의 강조형.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처음(에) 네가 원부지 주034)
원부지:
원래 알지 못함.
라 이르시고, 다음으로 ‘유’ 주035)
유:
유부지. 오히려 알지 못함.
이라 이르시고, ‘상’ 주036)
상:
상부지. 더욱 알지 못함.
이라 이르시며, ‘완’ 주037)
완:
완부지. 더욱 알지 못함.
이라 이르시며, ‘전’ 주038)
전:
전부지. 전혀 알지 못함.
이라 이르시며, ‘증’ 주039)
증:
증부지. 심히 알지 못함.
이라 이르시고 나중에 또 ‘원’이라 이르신 것은 본래의 근원을 스스로가 미혹하므로 알지 못함을 처음 이르시고 다시 더불어 밝히심에 미쳐〈서〉 오히려 알지 못하므로 이런고로 다음으로 ‘유’이라 이르시고, 뒤에 다시 더불어 밝히시거늘 〈그래도〉 더욱 알지 못하므로 이런고로 ‘상’이라 이르시고, 더욱 알지 못하므로 이런고로 ‘완’이라 이르시고, 전혀 알지 못하므로 이런고로 ‘전’이라 이르시고, 심히 알지 못하므로 이런고로 ‘증’이라 이르시고, 끝끝내 알지 못하므로 이런고로 다시 ‘원’이라〈고〉 이르신 것이다. 처음 뜻은 ‘서’하시고 【‘서’는 내 몸으로 남을 너그럽게 여겨 보는 것이다.】 나중 뜻은 책하시니, 경중이 차례가 계시는구나.
Ⓒ 역자 | 김영배 / 1996년 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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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아직. 오히려.
주002)
몯놋다:못하는구나.
주003)
-ㄴ:-(이)ㄴ.
주004)
아논:아는.
주005)
고대:곳에.
주006)
히:가득히.
주007)
나니:나니.
주008)
거니:가득하거니.
주009)
본연:본디 생긴 그대로의 상태.
주010)
혜아료미니:헤아림이니.
주011)
말미:말씀이. 말이.
주012)
이실니언:있을 뿐이언정.
주013)
발현:드러나 보임.
주014)
처:처음.
주015)
버거:다음으로.
주016)
니시며:이르시며.
주017)
내애:나중에 .
주018)
니샤:이르심은.
주019)
제:스스로가.
주020)
아디:알지.
주021)
려:더불어.
주022)
기샤매:밝히심에.
주023)
미처:미쳐. 「및-」.
주024)
몯:못하므로.
주025)
버거:다음으로.
주026)
겨시:밝히시거늘.
주027)
젼혀:전혀.
주028)
내내:끝끝내.
주029)
처:처음.
주030)
든:뜻은.
주031)
져버:참작하여. 너그럽게 여겨.
주032)
내:나중.
주033)
겨샷다:겨시는구나. 「겨샷-」은 「겨시-」 의 강조형.
주034)
원부지:원래 알지 못함.
주035)
유:유부지. 오히려 알지 못함.
주036)
상:상부지. 더욱 알지 못함.
주037)
완:완부지. 더욱 알지 못함.
주038)
전:전부지. 전혀 알지 못함.
주039)
증:증부지. 심히 알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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