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능엄경언해 제3

  • 역주 능엄경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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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허]13. 4과(科)에서 여래장을 보이다 ②
  • [운허]14. 칠대(七大)에서 여래장을 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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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칠대에서 여래장을 보이다 21


능엄경언해 권3:91ㄴ

四. 結顯
〔경문〕汝ㅣ 全不知로다 如來ㅅ 藏中엔 性이 覺인 眞空과 性이 空인 眞覺이 淸淨本然며 周徧法界야 隨衆生心야 應所知量니 阿難아 如一井이 空면 空이 生一井고 十方虛空도 亦復如是니라 圓滿十方커니 寧有方所ㅣ리오 循業야 發現거늘 世閒 無知야 惑爲因緣과 及自然性니 皆是識心의 分別計度이니 但有言說이언 都無實義니라

〔주해〕

능엄경언해 권3:92ㄱ

주001)
네:
네가.
젼혀 아디 몯놋다 如來ㅅ 藏中엔 性이 覺인 眞空과 性이 空인 眞覺이 淸淨 本然며 法界예 周徧야 衆生  조차 주002)
조차:
좇아. 따라.
아논 量 應니 阿難아 다가  우므리 주003)
우므리:
우물이.
空면 空이  우므레 나고 十方 虛空도  이 니라 주004)
이 니라:
이와 같은 것이다.
十方애 圓滿커니 엇뎨 方所ㅣ 이시리오 주005)
이시리오:
있겠는가.
業을 조차 發現거늘 世間 아디 몯야 迷惑야 因緣과 自然性

능엄경언해 권3:92ㄴ

 삼니 다 이 識心의 分別야 혜아료미니 주006)
혜아료미니:
헤아림이니.
갓 말미 이실 니언 주007)
니언:
뿐이언정.
젼혀 實 디 업스니라

〔주해〕네가 전혀 알지 못하는구나. 여래의 장중에는 ‘성’이 ‘각’인 진공과 ‘성’이 ‘공’ 주008)
공:
유(有)가 아님. 실체가 없고 자성(自性)이 없는 것.
인 진각이 청정〈하고〉 본연하며, 법계에 주변하여, 중생의 마음을 따라 아는 양을 응하니(=아는 근기를 따라), 아난아, 만일 한 우물이 ‘공’하면 〈허〉공이 한 우물에 나고, 시방 주009)
시방:
동·서·남·북과 동북·동남·서남·서북과 상·하의 열 군데.
의 허공도 또한 이와 같은 것이다. 시방에 원만하니, 어찌 방소가 있겠느냐? ‘업’을 따라서 발현하거늘, 세간은 알지 못하고 미혹하여 인연과 자연성을 삼으니, 다 이 식심으로 분별하여 헤아리는 것이니, 한갓 말〈만〉이 있을 뿐이언정 전혀 실한 뜻이 없는 것이다.

〔주해〕空與覺 亦體用 異稱也시니라 體用이 不二 故로 相依而擧시니라 一井之空 喩一法性也시고 十方之空 喩萬 法性也시니라 由一야 觀萬며 由自야 觀他컨댄 性이 無二別커늘 特形器로 妄辯耳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주해〕空과 覺은  體用 달이 주010)
달이:
달리.
니시니라 體用이 둘히 아닐 이런로 서르 브터 주011)
브터:
붙어. 의지하여 말미암아.
드러 니시니라  우믌 空  法性을 가비시고 주012)
가비시고:
견주시고. 비유하시고.
十方앳 空 萬

능엄경언해 권3:93ㄱ

法性을 가비시니라 나 주013)
나:
하나를.
브터 萬을 보며 저를 주014)
저를:
저를. 자기를.
브터  보건댄 性이 둘히 달오미 주015)
달오미:
다름이.
업거늘 오직 얼굴 주016)
얼굴:
모습.
그르스로 妄히  주017)
:
가릴.
미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공’과 ‘각’은 또 ‘체’ 주018)
체:
만물의 일정불변(一定不變)하는 본 모양.
와 ‘용’을 달리 이르신 것이다. ‘체’와 ‘용’이 둘이 아니므로, 이런고로, 서로 의지하여 들어서 이르신 것이다. 한 우물의 ‘공’은 한 법성 주019)
법성:
항상 변하지 않는 법의 법다운 성(性). 만유의 본체.
을 비유하시고, 시방의 ‘공’은 주020)
만법:
우주간의 온갖 법도.
성을 비유하신 것이다. 하나를 말미암아 만 〈가지를〉 보며, 자기를 말미암아서 남을 보건댄, ‘성’은 둘이 다름이 없거늘 오직 모습의 그릇으로 허망하게 가릴 따름인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6년 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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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네:네가.
주002)
조차:좇아. 따라.
주003)
우므리:우물이.
주004)
이 니라:이와 같은 것이다.
주005)
이시리오:있겠는가.
주006)
혜아료미니:헤아림이니.
주007)
니언:뿐이언정.
주008)
공:유(有)가 아님. 실체가 없고 자성(自性)이 없는 것.
주009)
시방:동·서·남·북과 동북·동남·서남·서북과 상·하의 열 군데.
주010)
달이:달리.
주011)
브터:붙어. 의지하여 말미암아.
주012)
가비시고:견주시고. 비유하시고.
주013)
나:하나를.
주014)
저를:저를. 자기를.
주015)
달오미:다름이.
주016)
얼굴:모습.
주017)
:가릴.
주018)
체:만물의 일정불변(一定不變)하는 본 모양.
주019)
법성:항상 변하지 않는 법의 법다운 성(性). 만유의 본체.
주020)
만법:우주간의 온갖 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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