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능엄경언해 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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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허]13. 4과(科)에서 여래장을 보이다 ②
  • [운허]14. 칠대(七大)에서 여래장을 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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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칠대에서 여래장을 보이다 13


능엄경언해 권3:79ㄱ

二. 辯明
〔경문〕 阿難아 若從月야 來ㄴ댄 尙能遠方애도 令珠로 出水거니 所經林木이 皆應吐流ㅣ로다 流댄 則何待方諸所出이며 不流댄 明水ㅣ 非從月야 降이로다

〔경문〕 阿難아 다가 브터 주001)
브터:
달을 붙어. 달을 따라. 달에서.
딘댄 오히려 能히 먼 方애도 주002)
-애도:
-에도.
구슬로 므를 나게 거니 디나 林木이 다 반기 流를 비와리로다 주003)
비와리로다:
뱉을 것이로다. 「비왙-」[吐].
流딘댄 엇뎨 方諸의 내요 주004)
내요:
냄을. 내기를.
기드리며 주005)
기드리며:
기다리며.
流티 아니딘댄 므리  브터 리디 주006)
리디:
내리지. 「리-」[降].
아니호미 도다

〔경문〕 아난아, 만일 달에서 온다면, 오히려 능히 먼 곳에도 구슬로 물을 나게 하니, 〈달빛이〉 지나는 숲나무는 다 응당 〈물의〉 흐름을 뱉아야 할 것이로다. 〈또〉 흐른다면 어찌 방저에서 내기를 기다리며, 흐르지 않는다면 물이 달에서 내리지 아니하는 것이 분명할 것이다.

〔주해〕 不流等者 林木이 不吐流댄 則知水ㅣ

능엄경언해 권3:79ㄴ

非月로셔 降이니라

〔주해〕

능엄경언해 권3:79ㄴ

流티 아니타 샴 주007)
샴:
하신 것들은.
林木이 流를 비왇디 주008)
비왇디:
뱉지.
아니딘댄 므리 로셔 주009)
로셔:
달에서.
리디 아니호 알리로다

〔주해〕 ‘흐르지 아니하다’〈고〉 하신 것들은 숲나무가 흐름을 뱉지 아니한다면 물이 달에서 내리지 아니함을 알 것이로다.

〔경문〕 若從珠야 出인댄 則此珠中에 常應流水리어니 何待中霄애 承白月晝리오

〔경문〕 다가 구스를 브터 딘댄 이 구슰 中에 녜 주010)
녜:
늘.
반기 므리 흐르리어니 주011)
흐르리어니:
흐를 것이거니.
엇뎨 中에 白月晝에 바도 주012)
바도:
받음을.
기드리리오 주013)
기드리리오:
기다리겠는가?

〔경문〕 만일, 구슬에서 난다면, 이 구슬 가운데 늘 응당 물이 흐를 것이니, 어찌 밤중에 백월주 주014)
백월주:
보름 밤중.
에〈만〉 받기를 기다리겠느냐?

〔경문〕 若從空야 生인댄 空性이 無邊 水ㅣ 當無際라 從人洎天히 皆同滔溺이로소니 云何復有水陸空行리오

〔경문〕 다가 虛空 브터 딘댄 虛空性이 업슬 주015)
업슬:
무한하므로.
므리 반기 업디라 주016)
업디라:
무한한 것이다.
사 브터 하해 니르리 다  가지로 며 기

능엄경언해 권3:80ㄱ

리로소니
주017)
기리로소니:
잠길 것이니.
엇뎨  믈와 묻과 주018)
묻과:
뭍과.
虛空애  주019)
:
다닐. 「니-~니-」.
거시 이시리오

〔경문〕 만일, 허공을 따라서 난다면, 허공의 성이 무한하므로 물도 반드시 무한할 것이다. 사람에서 하늘에 이르기까지 다 한가지로 뜨며 잠길 것이니, 어찌 또 물과 물과 허공에 다니는 것이 있겠느냐?

〔주해〕 水ㅣ 非月來며 又非珠出이며 不從空生니 卽本然周徧야 非和合矣로다

〔주해〕 므리 래셔 주020)
래셔:
달에서. 「+애+셔」 「애」위치자리토, 「셔」도움토.
오디 아니며  구스레셔 주021)
구스레셔:
구슬에서.
나디 아니며 虛空 브터 나디 아니니 곧 本然며 周徧야 和合이 아니로다

〔주해〕 물이 달에서 오지 아니하며, 또 구슬에서 나지도 아니하며, 허공을 따라서 나는 것도 아니하니, 곧 본연하고 주변하여서 화합이 아닌 것이로다.

〔경문〕 汝ㅣ 更諦觀라 月 從天陟고 珠 因手持고 承珠水 盤 本人의 敷設이니 水ㅣ 從何方야 流注於此오 月와 珠왜 相遠야 非和非合이며 不應水精이 無從自有ㅣ니라

〔주해〕 네 다시 諦觀

능엄경언해 권3:80ㄴ

 주022)
:
달은.
하 브터 주023)
하 브터:
하늘을 따라. 하늘에서.
오고 구스른 소내 자보 因고 구스렛 주024)
구스렛:
구슬의.
믈 받 盤 本來 사 노혼 주025)
사 노혼:
사람이 놓은.
거시니 므리 어느 方 브터 이 흘러 이뇨 주026)
이뇨:
부어지느냐? 「이-」는 「븟-」[注]의 입음.
와 구슬왜 주027)
와 구슬왜:
달과 구슬이.
서르 머러 和ㅣ 아니며 合이 아니며 므릐 精이 브튼 업시 주028)
제:
스스로.
이디 아니니라

〔주해〕 네가 다시 체관 주029)
체관:
샅샅이 살핌.
라. 달은 하늘에서 오르고, 구슬은 손에 잡음을 인하고, 구슬의 물 받는 〈소〉반은 본래 사람이 놓은 것이니, 물이 어느 방〈향〉을 따라 여기에 흘러 부어지느냐(=흐르느냐)? 달과 구슬은 서로 멀어서 ‘화’가 아니며, ‘합’도 아니며, 물의 정〈기〉가 붙은 곳이 없이 스스로 있는 것이 아닌 것이다.

〔주해〕 例火大文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주해〕 火大文을 견주라 주030)
견주라:
견주어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화대의 글을 견주어 〈보〉라.
Ⓒ 역자 | 김영배 / 1996년 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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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브터:달을 붙어. 달을 따라. 달에서.
주002)
-애도:-에도.
주003)
비와리로다:뱉을 것이로다. 「비왙-」[吐].
주004)
내요:냄을. 내기를.
주005)
기드리며:기다리며.
주006)
리디:내리지. 「리-」[降].
주007)
샴:하신 것들은.
주008)
비왇디:뱉지.
주009)
로셔:달에서.
주010)
녜:늘.
주011)
흐르리어니:흐를 것이거니.
주012)
바도:받음을.
주013)
기드리리오:기다리겠는가?
주014)
백월주:보름 밤중.
주015)
업슬:무한하므로.
주016)
업디라:무한한 것이다.
주017)
기리로소니:잠길 것이니.
주018)
묻과:뭍과.
주019)
:다닐. 「니-~니-」.
주020)
래셔:달에서. 「+애+셔」 「애」위치자리토, 「셔」도움토.
주021)
구스레셔:구슬에서.
주022)
:달은.
주023)
하 브터:하늘을 따라. 하늘에서.
주024)
구스렛:구슬의.
주025)
사 노혼:사람이 놓은.
주026)
이뇨:부어지느냐? 「이-」는 「븟-」[注]의 입음.
주027)
와 구슬왜:달과 구슬이.
주028)
제:스스로.
주029)
체관:샅샅이 살핌.
주030)
견주라:견주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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