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능엄경언해 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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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허]13. 4과(科)에서 여래장을 보이다 ②
  • [운허]15. 아난(阿難)이 기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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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아난이 기뻐하다 3


능엄경언해 권3:113ㄴ

二. 重請
〔경문〕大雄大力大慈悲로 希노니 更審除微細惑게 샤 令我로 早登無上覺야 於十方界예 坐道場케 소셔

〔주해〕大雄 大力 大慈悲로 라노니 주001)
라노니:
바라옵나니.
다시 微細 惑 야 덜에 주002)
덜에:
덜게.
샤 날로 주003)
날로:
나로 하여금.
리 주004)
리:
빨리.
無上覺애 올아 주005)
올아:
올라. 「오-+아」.
十方界예 道場애 게 주006)
게:
앉게.
쇼셔 주007)
쇼셔:
하소서.

〔주해〕대웅〈하고〉 대력〈하고〉 주008)
대웅대력:
부처님은 큰 힘이 있어 마군을 항복받으므로 대웅대력이라 함.
대자비로 바라옵나니, 다시 미세한 ‘혹’을 가려서 덜게(=끊게) 하시고, 나로 하여금 빨리 무상각 주009)
무상각:
보리. 불과.
에 올라(=오르게 하여) 시방〈의〉 〈법〉계에서 도량 주010)
도량:
불도를 닦는 곳.
에 앉게 하소서.

〔주해〕

능엄경언해 권3:114ㄱ

旣讚謝己고 重請後法와 庶盡斷惑障야 成就果願也니라

〔주해〕

능엄경언해 권3:115ㄱ

마 주011)
마:
이미.
讚謝고 다시 後엣 法을 請와 주012)
-와:
-하와, -하여.
惑障 다 그처 주013)
그처:
끊어. 끊어져.
果願 일우믈 주014)
일우믈:
이룸을.
라니라

〔주해〕이미 찬사하옵고, 다시 뒤에 법을 청하와 혹장을 다 끊어 과·원 주015)
과원:
공덕과 소원.
이룸을 바라는 것이다.

〔주해〕欲斷惑障인댄 須藉雄猛智力大慈悲德일 故로 備稱와 以重請也오니라 前에 發明心見샤 顯如來藏야시 方破見道麤惑니 次須決通疑滯샤 開修證門샤 以斷修道細惑샤 詳審盡除케 하샤 乃登上覺리니 自第四卷야 決通疑滯샤 攝伏攀緣시니 卽審除細惑之方也ㅣ라

〔주해〕惑障 그추려 주016)
그추려:
끊으려. 「궂-+오/우+려」.
딘댄 모로매 雄猛과 智力과 大慈悲德을 브터 주017)
브터:
붙어야 의지하여야.
릴 이런로 초 주018)
초:
갖추.
일와 주019)
일와:
일컫자와. 일컬어.
다시 請오니라 알 心見 發明샤 如來藏 나토아시 주020)
나토아시:
나타내시거늘. 「-아시늘~커시늘」.
道 보맷 麤 주021)
추:
큰.
惑 처 주022)
처:
처음.
허니 버거 주023)
버거:
다음으로.
모로매 주024)
모로매:
모름지기.
疑心 마쿄 주025)
마쿄:
막힘을. 「마키-」.
決야 通오샤 주026)
-오샤:
-하게 하시어.
修證 門을 여르샤 주027)
여르샤:
여시어. 「열-」.
닷고맷 주028)
닷고맷:
닦음의.
微細 惑 그츠샤 주029)
그츠샤:
끊으시어.
子細히 야 다 덜에 주030)
덜에:
덜게. 「-ㄹ」 아래 ㄱ줄음.
샤 上覺애 오리니 주031)
오리니:
오를 것이니.
第四卷 브터 疑心 마쿄 決야 通오샤  주032)
:
붙당기는. 「-」[攀].
緣을 자바 降伏에 주033)
-에:
-하게. ‘ㅣ’ 아래 ㄱ줄음.
시니 곧 微細 惑 야 더논 주034)
더논:
더는. 「덜-」[除].
法이라

〔주해〕혹장 주035)
혹장:
중생이 탐·진·치 등의 미혹함으로 말미암아 심성을 더럽히고 정도를 장애 하는 것.
을 끊으려 한다면 모름지기 웅맹과 지력과 대자 대비한 덕을 의지하여야 할 것이므로, 이런고로 갖추 일컬어 다시 청하온 것이다. 앞에서 심견을 발명하시어 여래장을 나타내시거늘 〈불〉도를 봄에 있어서 추한 〈미〉혹〈함〉을 처음 허니(=헐어버리니), 다음으로 모름지기 의심 막힘을 터서 통하게 하시어 수증 주036)
수증:
수행 증득.
할 문을 여시고, 도를 닦음에 미세한 주037)
혹:
깨달음을 장애하는 체(體). 번뇌.
을 끊으시어 자세히 가려 다 덜게(=덜어 없애게) 하셔야 〈무〉상각 주038)
상각:
무상각. 부처님의 지혜로 깨닫는 열반의 묘한 이치.
에 오르리니, 제4권부터 의심 막힘을 터서 통하게 하시고, 붙당기는 ‘연’을 잡아 항복하게 하시니, 곧 미세한 ‘혹’을 가리어 덜어 없애는 〈방〉법이다.

〔주해〕旣消倒想야 頓獲法身란 疑已得果ㅣ어늘 且又願求야 而更除細惑者 佛果ㅣ 有七시니 曰菩提와 涅槃과 眞如와 佛性과 菴摩羅識과 空如來藏과 大圓鏡智니 所謂獲法身者 則分得菩提야 自見佛性而已니 見性之後엔 必須審除細惑야 使生이 滅며 滅이 生호미 俱寂야 以合乎涅槃眞如며 白淨純凝야 以合乎菴摩羅識며 廓然圓照야 以合乎空如來藏과 大圓鏡智홀 디니 七果ㅣ 圓備야 乃所謂登無上覺也ㅣ라

〔주해〕마 갓 주039)
갓:
거꾸로 된.
想 스러 주040)
스러:
스러지게 하여. 「슬-」[消].
法身 다 어드란 주041)
어드란:
얻을 것 같으면. 「-란」제약법 조건·가정을 나타냄.
마 果 得가 疑心

능엄경언해 권3:116ㄱ

외어
주042)
외어:
되거늘.
 願求야 다시 微細 惑 더루믄 주043)
더루믄:
덜음은.
부텻 果ㅣ 닐구비 겨시니 닐오 주044)
닐오:
이르되.
菩提와 涅槃과 眞如와 佛性과 菴摩羅識과 空如來藏과 大圓鏡智니 닐온 주045)
닐온:
이른. 이른바.
法身 어두 주046)
어두:
얻음은. 「얻-+오/우+ㅁ+」.
菩提 호아 주047)
호아:
나누어. 「호-」[分].
得야 제 佛性을 볼 미니 주048)
미니:
따름이니.
性 본 後엔 모로매 주049)
모로매:
모름지기.
微細 惑 야 주050)
야:
가리어.
더러 生이 滅며 滅이 生호미 다 寂야 涅槃眞如의 마며 주051)
마며:
맞으며.
며 주052)
며:
희며. 「-」[白].
조호미 주053)
조호미:
깨끗함이. 「좋-」[淨].
純히 얼의여 주054)
얼의여:
어리어. 엉기어. 「얼의-」[凝].
菴摩羅識에 마며 훤히 두려이 주055)
두려이:
원만히. 온전히.
비취여 주056)
비취여:
비추어. 「비춰-」.
空如來藏과 大圓鏡智에 마디니 주057)
마디니:
맞을 것이 니.
닐굽 果ㅣ 두려이 자 주058)
자:
갖아야. 구비하여야.
닐온 우 업슨 覺애 올오미라

〔주해〕이미 거꾸로 된 ‘상’을 스러지게 하여 법신 주059)
법신:
현실로 인간에 출현한 부처님 이상으로 영원한 불(佛)의 본체.
을 다 얻을 것 같으면, 이미 과를 얻었는가 의심되거늘, 또 ‘원’을 구하여 다시 미세한 ‘혹’을 덜음은 부처님의 ‘과’가 일곱이 있으시니, 이르되, 보리와 열반과 진여와 불성 주060)
불성:
부처를 이루는 근본 성품.
암마라식 주061)
암마라식:
아마라식.
공여래장 주062)
공여래장:
모든 부처님이 증득한 청정법신의 본체.
대원경지 주063)
대원경지:
불과(佛果)에서 처음으로 얻는 지혜.
이니, 이른바, 법신을 얻음은 보리를 나누어 득하여 스스로가 불성을 볼 따름이니, ‘성’을 본 후에는 모름지기 미세한 혹을 가려 덜어서, ‘생’이 ‘멸’하고, ‘멸’이 ‘생’함이 다 적하여 열반과 진여에 맞으며, 희며 깨끗함이 순수히 어리어 암마라식에 맞으며, 훤히 원만하게 비추어 공여래장과 대원경지에 맞을 것이니, 일곱과가 원만하게 구비하여야 이른바, 위 없는 ‘각’에 오르는 것이다.

〔주해〕今之學者 纔得其二면 頓忘餘五야 輕損敎法야 不復修斷니 則生滅이 何時而寂며 雜染이 何時而淨며 交交擾擾ㅣ 何時而廓然며 昏昏昧昧ㅣ 何時而圓照리오

〔주해〕이젯 호린 주064)
호린:
배울이는. 「호-+ㄹ+이+ㄴ」.
주065)
:
갓. 방금. 겨우.
그 둘흘 得면 나 다 다 니저 敎法 가야이 주066)
가야이:
가벼이.
려 다시 닷가 그추믈 아닌

능엄경언해 권3:116ㄴ

니
주067)
아닌니:
아니하나니.
生滅이 어느 時節에 寂며 雜 더러우미 어느 時節에 조며 주068)
조며:
깨끗하며.
섯딜어 주069)
섯딜어:
섞어 질러. 「섯디-」.
어즈러우미 주070)
어즈러우미:
어지러움이.
어느 時節에 훤며 昏昏 昧昧호미 어느 時節에 두려이 비취리오 주071)
비취리오:
비추겠는가?

〔주해〕지금 배우는 사람들은 겨우 그 둘을 얻으면 남은 다섯을 다 잊고 교법을 가벼이 버려 다시 닦아서 끊어지게 함을 아니하니, 생과 멸이 어느 때에 적하며 잡〈다한〉 더러움이 어느 때에 깨끗하며(=깨끗해지며), 섞어 질러서 어지러운 것이 어느 때에 훤하며, 혼혼 매매함이 어느 때에 원만하게 비추겠는가?

〔주해〕縱雖見性야도 有爲習漏 不免復生니 吾知其倒想이 依然야 將又倍於億劫이로소니 爲可歎惜矣로다 聞此首楞畢竟之敎고 快宜勉進야 疾使一切로 畢竟也ㅣ니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주해〕비록 性을 보아도 有爲習漏 다시 나 주072)
나:
남을. 나는 것을.
免티 몯니 갓 주073)
갓:
거꾸로 된.
想이 依然야 【依然 주074)
녜:
예. 옛적.
혼 라 주075)
라:
모습이다.
 주076)
:
장차.
 億劫에 倍  내 알리로소니 주077)
알리로소니:
알 것이니. 「-로소-/-도소-」강조영탄법.
애와텨 주078)
애와텨:
북받치어. 애타.
앗겸직 주079)
앗겸직:
아낌직. 「앗기 -」[惜].
두다 주080)
두다:
하도다. 「-두다~-도다」.
이 首楞ㅅ 畢竟엣 치샤 듣고 快히 힘 나가 리 一切로 게 주081)
게:
마치게. 「」.
호미 맛니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비록 ‘성’을 보아도, 유위의 습루를 다시 남을(=되풀이 함을) 면치 못하니, 거꾸로된 ‘상’이 의연하여 【‘의연’은 옛적 같은 모습이다.】 장차 또 억겁보다 갑절될 줄을 내가 알 것이니, 애타서 아낌직 하도다. 이 수릉의 필경의 가르치심을 듣잡고, 쾌히 힘써 나아가 빨리 일체로 마치게 함이 마땅한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6년 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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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라노니:바라옵나니.
주002)
덜에:덜게.
주003)
날로:나로 하여금.
주004)
리:빨리.
주005)
올아:올라. 「오-+아」.
주006)
게:앉게.
주007)
쇼셔:하소서.
주008)
대웅대력:부처님은 큰 힘이 있어 마군을 항복받으므로 대웅대력이라 함.
주009)
무상각:보리. 불과.
주010)
도량:불도를 닦는 곳.
주011)
마:이미.
주012)
-와:-하와, -하여.
주013)
그처:끊어. 끊어져.
주014)
일우믈:이룸을.
주015)
과원:공덕과 소원.
주016)
그추려:끊으려. 「궂-+오/우+려」.
주017)
브터:붙어야 의지하여야.
주018)
초:갖추.
주019)
일와:일컫자와. 일컬어.
주020)
나토아시:나타내시거늘. 「-아시늘~커시늘」.
주021)
추:큰.
주022)
처:처음.
주023)
버거:다음으로.
주024)
모로매:모름지기.
주025)
마쿄:막힘을. 「마키-」.
주026)
-오샤:-하게 하시어.
주027)
여르샤:여시어. 「열-」.
주028)
닷고맷:닦음의.
주029)
그츠샤:끊으시어.
주030)
덜에:덜게. 「-ㄹ」 아래 ㄱ줄음.
주031)
오리니:오를 것이니.
주032)
:붙당기는. 「-」[攀].
주033)
-에:-하게. ‘ㅣ’ 아래 ㄱ줄음.
주034)
더논:더는. 「덜-」[除].
주035)
혹장:중생이 탐·진·치 등의 미혹함으로 말미암아 심성을 더럽히고 정도를 장애 하는 것.
주036)
수증:수행 증득.
주037)
혹:깨달음을 장애하는 체(體). 번뇌.
주038)
상각:무상각. 부처님의 지혜로 깨닫는 열반의 묘한 이치.
주039)
갓:거꾸로 된.
주040)
스러:스러지게 하여. 「슬-」[消].
주041)
어드란:얻을 것 같으면. 「-란」제약법 조건·가정을 나타냄.
주042)
외어:되거늘.
주043)
더루믄:덜음은.
주044)
닐오:이르되.
주045)
닐온:이른. 이른바.
주046)
어두:얻음은. 「얻-+오/우+ㅁ+」.
주047)
호아:나누어. 「호-」[分].
주048)
미니:따름이니.
주049)
모로매:모름지기.
주050)
야:가리어.
주051)
마며:맞으며.
주052)
며:희며. 「-」[白].
주053)
조호미:깨끗함이. 「좋-」[淨].
주054)
얼의여:어리어. 엉기어. 「얼의-」[凝].
주055)
두려이:원만히. 온전히.
주056)
비취여:비추어. 「비춰-」.
주057)
마디니:맞을 것이 니.
주058)
자:갖아야. 구비하여야.
주059)
법신:현실로 인간에 출현한 부처님 이상으로 영원한 불(佛)의 본체.
주060)
불성:부처를 이루는 근본 성품.
주061)
암마라식:아마라식.
주062)
공여래장:모든 부처님이 증득한 청정법신의 본체.
주063)
대원경지:불과(佛果)에서 처음으로 얻는 지혜.
주064)
호린:배울이는. 「호-+ㄹ+이+ㄴ」.
주065)
:갓. 방금. 겨우.
주066)
가야이:가벼이.
주067)
아닌니:아니하나니.
주068)
조며:깨끗하며.
주069)
섯딜어:섞어 질러. 「섯디-」.
주070)
어즈러우미:어지러움이.
주071)
비취리오:비추겠는가?
주072)
나:남을. 나는 것을.
주073)
갓:거꾸로 된.
주074)
녜:예. 옛적.
주075)
라:모습이다.
주076)
:장차.
주077)
알리로소니:알 것이니. 「-로소-/-도소-」강조영탄법.
주078)
애와텨:북받치어. 애타.
주079)
앗겸직:아낌직. 「앗기 -」[惜].
주080)
두다:하도다. 「-두다~-도다」.
주081)
게:마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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