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능엄경언해 제3

  • 역주 능엄경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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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허]14. 칠대(七大)에서 여래장을 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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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칠대에서 여래장을 보이다 17


능엄경언해 권3:85ㄴ

三. 結顯
〔경문〕 汝ㅣ 宛不知로다 如來ㅅ 藏中넨 性이 風인 眞空과 性이 空인 眞風이 淸淨本然며 周徧法界야 隨衆生心야 應所知量니 阿難아 如汝一人이 微動服衣면 有微風이 出고 徧法界히 拂면 滿國土히 生니 周徧世閒커니 寧有方所ㅣ리오 循業發現거늘 世閒 無知야 惑爲因緣과 及自然性니 皆是識心의 分別計度이니 但有言說이언 都無實義니라

〔경문〕

능엄경언해 권3:86ㄱ

번드시 주001)
번드시:
환히. 확실히.
아디 몯놋다 주002)
몯놋다:
못하는구나.
如來ㅅ 藏中엔 性이 風인 眞空과 性이 空인 眞風이 淸淨本然며 法界예 周徧야 衆生  주003)
:
마음을.
조차 주004)
조차:
따라.
아논 주005)
아논:
아는.
量 應니 阿難아 너  사미 오 간 주006)
간:
잠깐.
뮈우면 주007)
뮈우면:
움직이게 하면. 「뮈우-」.
  미 나고 法界예 기 면 주008)
면:
떨면. 「-」[拂].
國土애 기 나니 世間애 周徧커니 엇뎨 方所ㅣ 이시리오 주009)
이시리오:
있겠느냐?
業을 조차 發現거늘 世間 아디 몯

능엄경언해 권3:86ㄴ

야 迷惑야 因緣과 自然性 삼니 다 이 識心의 分別야 혜아료미 주010)
혜아료미:
헤아림이.
갓 주011)
갓:
한갓.
말미 이실니언 주012)
이실니언:
있을 뿐이언정.
젼혀 實 디 업스니라

〔경문〕 네가 확실히 알지 못하는구나. 여래의 장중에는 ‘성’이 ‘풍’인 진공과 ‘성’이 ‘공’인 진풍이 청정〈하고〉 본연하며, 법계에 주변하여 중생의 마음을 따라 아는 양을 응하니(=아는 근기를 따라서) 아난아, 너 한 사람이 옷을(=가사를) 잠깐 움직이게 하면(=펄럭거리면) 가만한 바람이 나고, 법계에 가득히 떨면(=펄럭거리면) 국토에 가득히 나니, 세간에 주변하니, 어찌 방소가 있겠느냐? ‘업’을 따라 발현하거늘, 세간은 알지 못하고 미혹하여 인연과 자연성을 삼으니, 다 이것은 식심이 분별하여 헤아리는 것이니, 한갓 말이 있을 뿐이언정, 전혀 실한 뜻이 없는 것이다.

〔주해〕 言法界시고 又言國土者 徧界 對一人言시고 國土 對依服言시니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주해〕 法界 니시고  國土 니샤 주013)
니샤:
이르심은.
界예 周徧호  사 對야 니시고 國土 衣服 對야 니시니라 주014)
니시니라:
이르는 것이다.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법계를 이르시고, 또 국토를 이르신 것은, ‘계’에 주변함은 한 사람을 대하여 이르신 것이고, 국토는 의복을 대하여 이르신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6년 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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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번드시:환히. 확실히.
주002)
몯놋다:못하는구나.
주003)
:마음을.
주004)
조차:따라.
주005)
아논:아는.
주006)
간:잠깐.
주007)
뮈우면:움직이게 하면. 「뮈우-」.
주008)
면:떨면. 「-」[拂].
주009)
이시리오:있겠느냐?
주010)
혜아료미:헤아림이.
주011)
갓:한갓.
주012)
이실니언:있을 뿐이언정.
주013)
니샤:이르심은.
주014)
니시니라:이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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