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능엄경언해 제3

  • 역주 능엄경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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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허]13. 4과(科)에서 여래장을 보이다 ②
  • [운허]14. 칠대(七大)에서 여래장을 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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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칠대에서 여래장을 보이다 19


능엄경언해 권3:88ㄱ

二. 辯明
〔경문〕阿難아 若復此空이 無因自生인댄 未鑿土前엔 何不無礙야 唯見大地의 逈無通達더뇨 若因土야 出인댄 則土出時예 應見空入려니 若土ㅣ 先出커든 無空이 入者댄 云何虛空이 因土야 而出이라 료 若無出入면 則應空과 土왜 元無異因이니 無異면 則同이라 則土出時예 空이 何不出오

〔주해〕

능엄경언해 권3:88ㄴ

阿難아 다가  이 空이 因 업시 제 딘댄  주001)
:
흙을.
디 주002)
디:
파지.
아니 前엔 엇뎨 료미 주003)
료미:
가림이. 「리-」[礙].
업디 아니야 오직 大地의 머리 주004)
머리:
멀리.
通達 업수믈 보더뇨 주005)
보더뇨:
보더냐?
다가  因야 딘댄   時節에 반기 虛空 드로 주006)
드로:
들음을.
보려니 주007)
보려니:
보아야 할것이로다.
다가 기 몬져 나거든 虛空 드로미 업딘댄 엇뎨 虛空이 

능엄경언해 권3:89ㄱ

 因야 나니라 료 주008)
료:
하겠는가?
다가 나며 드로미 업스면 반기 空과 괘 本來 다 因이 업스니 달오미 주009)
달오미:
다름이. 「다-+오/우ㅁ+이」.
업스면 가지라   時節에 空이 엇뎨 나디 아닌뇨 주010)
아닌뇨:
아니하느냐? 「아닌뇨〈아닣뇨〈아니뇨」.

〔주해〕아난아, 만일 또 이 〈허〉공이 ‘인’이 없이 스스로 난다면, 흙을 파지 아니한 〈그〉 전에는 어찌 가림이 없지 아니하고, 오직 대지가 멀리 통달 없음을 보았더냐? 만일 흙을 인하여 난다면, 흙이 날(=나올) 때에 반드시 허공이 들어가는 것을 보아야 할 것이로다. 만일 흙이 먼저나〈오〉거든 허공이 들어감이 없다면 어찌 허공이 흙을 인하여 나는 것이라〈고〉 하겠느냐? 만일, 나며 들어감이 없다면, 반드시 ‘공’과 흙이 본래 다른 ‘인’이 없으니, 다름이 없으면 한가지라〈서〉 흙이 나올 때에 〈허〉공은 어찌〈하여〉 나〈오〉지 아니하느냐?

〔주해〕無異因 謂一體也ㅣ라

〔주해〕다 因 업수 주011)
업수:
없음은.
 體 니시니라

〔주해〕다른 ‘인’이 없음은 한 ‘체’(=일체임)을 이르신 것이다.

〔경문〕若因鑿야 出인댄 則鑿야 出空이라 應非出土ㅣ며 不因鑿야 出인댄 鑿야 自出土ㅣ어늘 云何見空고

〔주해〕다가 포 因야 딘댄 파 虛空 내논디라 주012)
내논디라:
내는 것이라.
반기  내논디 주013)
내논디:
내는 것이.
아니며 포 因티 아니야 딘댄 파 주014)
제:
스스로가.
 내어늘 주015)
내어늘:
내거늘.
엇뎨 空 보뇨

〔주해〕만일, 파는 것을 인하여 난다면, 파〈서〉 허공을 내는 것이라〈서〉 응당 흙을 내는 것이 아니며, 파는 것을 인하지 아니하여 난다면, 파서 스스로 흙을 내거늘 어찌 ‘공’을 보는 것이냐?

〔주해〕卽因이 不可며 離因이 亦非로다

〔주해〕

능엄경언해 권3:89ㄴ

因에 卽호미 주016)
즉호미:
의거하다.
올티 아니며 因에 여희요미  외도다 주017)
외도다:
그르도다. 「외-」[非].

〔주해〕‘인’에 의거함이 옳지 아니하며, ‘인’에 여읨도 또한 그르도다.

〔경문〕汝ㅣ 更審諦야 諦審諦觀라 鑿 從人手야 隨方運轉고 土 因地移니 如是虛空이 因何所出오 鑿야 空케 호 虛와 實왜라 不相爲用야 非和非合이며 不應虛空이 無從自出이니라

〔주해〕 주018)
네:
네가.
다시 審諦야 諦審 諦觀라 포 주019)
포:
파는 것은.
사 소 브터 方 조차 뮈여 주020)
뮈여:
움직이어.
옮고   因야 올니 주021)
올니:
옮으니.
이티 주022)
이티:
이와 같이.
虛空이 므스글 因야 나뇨 주023)
나뇨:
나느냐?
파 空케 호 주024)
-케 호:
-하게 함은.
虛와 實왜라 서르 이디 주025)
이디:
쓰이지. 「이-」는 「-」의 입음꼴.
아니야 和ㅣ 아니며 合이 아니며 虛空

능엄경언해 권3:90ㄱ

이 브튼  업시 제 날 디 아니니라

〔주해〕네가 심체 주026)
심체:
잘 살핌.
하여 체심 주027)
체심:
살피고 살핌.
체관 주028)
체관:
샅샅이 살펴 봄.
하여라. 〈흙을〉 파는 것은 사람의 손을 따라 움직여 옮고, 흙은 땅을 인하여 옮으니, 이와 같이 허공은 무엇을 인하여 생기느냐? 〈흙을〉 파서 〈허〉공이 되게 함은 ‘허’와 ‘실’이라서 서로 쓰이지(=작용하지) 아니하여 ‘화’가 아니며, ‘합’도 아니며, 허공이 붙은(=오는) 곳이 없이 스스로가 생겨나는 것도 아닌 것이다.

〔주해〕令詳察其非因緣自然也ㅣ라 鑿空虛實은 謂鑿 實이오 空 虛也ㅣ라 上諸巧辯은 皆遣識心妄計샤 而顯圓融眞體也ㅣ시니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주해〕그 因緣과 自然과 아뇨 주029)
아뇨:
아님을. 아닌 것을.
子細히 피게 시니라 파 空케 호 虛왜라 주030)
-와 -왜라:
-와 -이라.
샤 포 實이오 주031)
-이오:
-이고.
空 虛 니시니라 우흿 주032)
우흿:
위의.
모 주033)
모:
모든. 여러.
工巧히 샤 주034)
샤:
가리심은.
다 識心엣 妄 혜 주035)
혜:
헤아림을.
리샤 주036)
리샤:
버리시어.
두려이 주037)
두려이:
원만히.
노 眞實ㅅ 體 나토시니라 주038)
나토시니라:
나타내신 것이다. 「나토-」.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그〈것이〉 인연과 자연이 아닌 것임을 자세히 살피게 하신 것이다. 〈흙을〉 파서 ‘공’하게 함은 ‘허’와 ‘실’이라고 하신 것은 파는 것은 ‘실’이고, ‘공’은 ‘허’를 이르신 것이다. 위의 여러 공교 주039)
공교:
재치 있고 교묘함.
히 가리심은 다 식심의 〈허〉망한 헤아림을 버리시고 원만히 녹은 진실한 〈본〉체를 나타내신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6년 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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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흙을.
주002)
디:파지.
주003)
료미:가림이. 「리-」[礙].
주004)
머리:멀리.
주005)
보더뇨:보더냐?
주006)
드로:들음을.
주007)
보려니:보아야 할것이로다.
주008)
료:하겠는가?
주009)
달오미:다름이. 「다-+오/우ㅁ+이」.
주010)
아닌뇨:아니하느냐? 「아닌뇨〈아닣뇨〈아니뇨」.
주011)
업수:없음은.
주012)
내논디라:내는 것이라.
주013)
내논디:내는 것이.
주014)
제:스스로가.
주015)
내어늘:내거늘.
주016)
즉호미:의거하다.
주017)
외도다:그르도다. 「외-」[非].
주018)
네:네가.
주019)
포:파는 것은.
주020)
뮈여:움직이어.
주021)
올니:옮으니.
주022)
이티:이와 같이.
주023)
나뇨:나느냐?
주024)
-케 호:-하게 함은.
주025)
이디:쓰이지. 「이-」는 「-」의 입음꼴.
주026)
심체:잘 살핌.
주027)
체심:살피고 살핌.
주028)
체관:샅샅이 살펴 봄.
주029)
아뇨:아님을. 아닌 것을.
주030)
-와 -왜라:-와 -이라.
주031)
-이오:-이고.
주032)
우흿:위의.
주033)
모:모든. 여러.
주034)
샤:가리심은.
주035)
혜:헤아림을.
주036)
리샤:버리시어.
주037)
두려이:원만히.
주038)
나토시니라:나타내신 것이다. 「나토-」.
주039)
공교:재치 있고 교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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