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능엄경언해 제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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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오십마(五十魔)를 말하다
  • 2. 오십마를 말하다○(3) 상음(想陰)의 마(魔) 2○4
  • 2. 오십마를 말하다○(3) 상음(想陰)의 마(魔) 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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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오십마를 말하다○(3) 상음(想陰)의 마(魔) 2○4-3


능엄경언해 권9:98ㄱ

三. 鬼魔兼附
〔경문〕 口中에 好言호 眼耳鼻舌이 皆爲淨土ㅣ며 男女二根이 卽是菩提涅槃眞處ㅣ라 야 彼無知者ㅣ 信是穢言리니 此 名蠱毒魘勝惡鬼니 年老成魔야 惱亂是人다가 厭足心이 生야 去彼人體야 弟子與師ㅣ 俱陷王難리니 汝ㅣ 當先覺면 不入輪廻려니와 迷惑不

능엄경언해 권9:98ㄴ

知면 墜無間獄리라

〔경문〕

능엄경언해 권9:97ㄴ

口中에 즐겨 닐오 眼과 耳와 鼻 주001)
-와 -왜:
-와 -이.
다 淨土ㅣ며 男女 二根이 곧 이 菩提涅槃 眞實ㅅ 고디라 주002)
고디라:
곳이다.
야 뎌 無知니 이 더러운 마 信리니 이 일후미 蠱毒 주003)
고독〈귀〉:
벌레를 만나 형상을 이룬 악귀.
魘勝 주004)
염승〈귀〉:
가위눌리는 것과 방자한 악귀.
과 惡鬼니 나히 주005)
나히:
나이가. 낳[年].
늘거 魔ㅣ 외야 이 사 보차 주006)
보차:
보채어.
어즈리다가 주007)
어즈리다가:
어지럽히다가.
厭足心이 나 뎌 사 體 려 弟子와 스괘 주008)
-와 스괘:
-와, 스승이.
다 王難애 디리니 네 반기 몬져 알면 輪廻예 드디 아니려니와 迷惑야 아디 몯면 無間獄애 러디리라

〔경문〕 입으로 즐겨 이르기를 ‘눈과 귀와 코와 혀가 다 정토이며, 남근 여근이 곧 보리와 열반의 진실한 곳이라.’ 하거든 저 무지한 이가 이 더러운 말을 믿으리니, 이것은 이름이 고독과 염승의 악귀이니, 나이 늙어 ‘마’가 되어, 이 사람을 보채어 어지럽히다가 염족한 마음이 나서 저 사람의 몸을(=몸에서) 버리거든(=떠나거든) 제자와 스승이 다 왕난에 꺼지리니, 네가 먼저 깨달으면 윤회에 들지 아니하려니와 미혹하여 알지 못하면 무간지옥에 떨어질 것이다.

〔주해〕 以穢染로 爲眞淨니 亦意引媟欲也ㅣ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주해〕 더러우로 주009)
더러우로:
더러움으로.
眞淨 사니  디 주010)
디:
뜻이.
더러운 欲 니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더러운 것으로 진정을 삼으니, 또 뜻이 더러운 욕을 끌어은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8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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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와 -왜:-와 -이.
주002)
고디라:곳이다.
주003)
고독〈귀〉:벌레를 만나 형상을 이룬 악귀.
주004)
염승〈귀〉:가위눌리는 것과 방자한 악귀.
주005)
나히:나이가. 낳[年].
주006)
보차:보채어.
주007)
어즈리다가:어지럽히다가.
주008)
-와 스괘:-와, 스승이.
주009)
더러우로:더러움으로.
주010)
디:뜻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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