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한글고전

능엄경언해 권6:42ㄴ

二. 說呪

〔경문〕二者 由我ㅣ 聞思로 脫出六塵호 如聲이 度垣야 不能爲礙 故로 我妙能이 現一一形야 誦一一呪호 其形其呪ㅣ 能以無畏로 施諸衆生노니 是故로 十方微塵國土ㅣ 皆名我호 爲施無畏者ㅣ라니다

〔경문〕 둘흔 내 聞과 思와로 六塵에 버서나 소리 담 디나 야 能히 리오디 몯 이런로 내

능엄경언해 권6:43ㄱ

微妙 能이 一一形을 現야 一一呪를 외오 그 形과 그 呪왜 能히 無畏로 衆生게 施노니 이런로 十方微塵國土ㅣ 다 나 일훔호 無畏 施니라 니다

〔경문〕 둘은 내가 문과 사로 말미암아 육진 ^주001)

육진：

6근의 대상. 색, 성, 향, 미, 촉, 법이 사람 몸에 들어가서 청정한 마음을 혼탁하게 하므로 진이라 함.

에서 벗어나되 소리가 담을 지나듯하여 능히 가리지 못하므로 이런 까닭에 내 미묘한 능이 일일 형을 나타내어 일일 주를 외우되 그 형상과 그 주문이 능히 무외로 중생에게 베푸니 이런 까닭에 시방 미진 국토가 다 나를 이름하되 무외를 베푼다고 합니다.

〔주해〕以聞思慧로 脫塵不礙실 故로 現形誦呪샤 神變妙力이 一一無礙시니 是謂妙能이라

〔주해〕聞과 思왓 慧로 塵에 버서 리디 아니실 이런로 形을 現샤 呪를 誦샤 神奇 變과 微妙 力이 一一히 리오미 업스시니 이 니샨 微妙 能이라

〔주해〕 문과 사의 혜로 진에서 벗어나 가리지 아니하므로 이런 까닭에 모습을 나타내시어 주문을 외우시어 신기한 변과 미묘한 힘이 일일이 가림이 없으시니 이것이 이른바 미묘한 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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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능엄경언해 제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