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해〕 成就不生不滅涅槃妙心홀뎬 唯耳根이 爲最고 餘則佛之威神이 加被샤 令卽己事야 而捨塵勞ㅣ언 非始終애 長修ㅣ며 淺深에 同說之法也ㅣ라 欲其長修同說인댄 無如觀音法門矣샷다 如那律이 失明而旋見며 畢凌이 觸剌而遺身며 烏芻ㅣ 厭欲而登覺며 持地ㅣ 待佛而銷塵호미 皆卽己事而已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주해〕
生티 아니며 滅티 아니 涅槃妙心을 일뎬
오직 耳根이 爲頭고 나닌 부텻 威神이 加被샤
【加被 니필씨라】 내 이레 나가 塵勞 리게 실 니언
처과 내애 기리 닷며 녀트며 기푸메 가지로 닐 法이 아니라
기리 닷며 가지
능엄경언해 권6:78ㄴ
로 닐오려 뎬 觀音法門 니 업스샷다
那律이 明을 일코 보 두르며 畢凌이
가예 주001) 여 주002) 모 리며 烏芻ㅣ 欲 아쳐러 覺애 오며 持地 부텨를 기드리와 塵을 스로미 다 내 이레 나갈 미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생하지 아니하며 멸하지 아니하는 열반 묘심을 이룬다고 하면
오직 이근이 가장 위두하고 남은 것은 부처의 위신이 가피하시어
【‘가피’는 입힌다는 것이다.】 내가 일에 나아가 진로를 버리게 하심일 뿐
처음과 끝에 길이 닦으며, 얕으며 깊음에 한가지로 말할 법이 아니다.
길이 닦으며 한가지로 말하려 한다면 관음법문과 같은 것이 없으시도다.
나율 주003) 이 명을 잃고 봄을 돌이키며
필능 주004) 필능: 부처 당시의 비구. 거만한 습성이 있었음.
이 가시에 찔려 몸을 버리며
오추 주005) 가 욕을 싫어하여 각에 오르며 지지가 부처를 기다려 진을 없앰이 다 자기 일에 나아갈 따름이다.
Ⓒ 역자 | 장세경 / 1997년 10월 23일
원본이미지
이 기사는 전체 4개의 원본 이미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