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해〕 佛化ㅣ 初行실제 隨事漸制샤 權許五淨耳시니라 不見과 不聞과 不疑와 自死와 鳥殘괘 名五ㅣ오 神力所化ㅣ라 本無命根이 名淨이라 此 乃小乘權宜어시니와 若眞慈眞脫앤 皆在所斷故로 梵網애 初演시고 涅槃애 終談샤 莫不切禁也시니라 此애 列五淨시고 而他經에 或三或七시며 涅槃애 或九者 特開合耳라 婆羅門 淨行 通稱也ㅣ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주해〕
능엄경언해 권6:93ㄴ
부텻 化ㅣ 처 行 제 이 조샤 漸漸 샤 權으로 五淨을 許시니라
보디 아니홈과 듣디 아니홈과 疑心 아니홈과 절로
주그니와 주003) 새 주기니왜 일후미 다시오 神力으로 化샨 거
능엄경언해 권6:94ㄱ
시라
本來 命根 업수미 일후미 조호미라
이 小乘 權宜어시니와 다가 眞實ㅅ 慈와 眞實ㅅ 解脫앤 다 그추메 잇 젼로
梵網애 처 펴 니시고 涅槃애 매 니샤 禁티 아니샤미 업스시니라
이 五淨을 버리시고 다 經에 시혹
세콰 주004) 시혹 닐굽 시며 涅槃애 시혹 아홉 샤 오직 펴며
모도실 주005) 미라
婆羅門 조 뎍의 通 일로미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부처의 화가 처음 행하실 때 이를 따라서 점점 만드시어 권으로
오정 주006) 을 허락하신 것이다.
보지 아니함과 듣지 아니함과 의심 아니함과 저절로 죽은 이와 새 죽인 것과가 이름이 다섯이고 신력으로 화하신 것이다.
본래 명근 없음이 이름이 깨끗함이다.
이것은 소승 권의이시거니와 만약 진실의 자와 진실의 해탈에는 다 끊음에 있는 까닭에
범망에서 처음 펴 말씀하시고 열반에서 끝으로 말씀하시어 가장 금하지 아니하심이 없으신 것이다.
여기에 오정을 벌리시고 다른 경에 혹시 셋과 혹시 일곱이라 하시며 열반에서 혹 아홉이라 하심은 오직 펴며 모으실 따름이다.
바라문은 깨끗한 행적을 통틀어 일컫는 것이다.
Ⓒ 역자 | 장세경 / 1997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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