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한글고전

능엄경언해 권6:90ㄴ

六. 勸令必斷

〔경문〕必使婬機로 身心에 俱斷호 斷性이 亦無야 於佛菩提예 斯可希冀리라

〔경문〕 모로매 婬 機로 身心에 다 그추 그츤 性이  업서 ^주001)

업서：

없어야.

佛菩提예 이 어루 라리라

〔경문〕 반드시 음란한 기틀로 몸과 마음에서 다 끊되 끊은 성이 또 없어야 불보리를 여기에서 바랄 수가 있을 것이다.

〔주해〕機者 婬心所自發이라 斷性이 不無면 觸機則發矣리라

〔주해〕機 婬心의 브터 發논 고디라 그츤 性이 업디 아니면 機 觸면 發리라

〔주해〕 ‘기’는 음심이 이로부터 발하는 곳이다. 끊은 성이 없지 아니하면 기를 닿으면 발할 것이다.

〔경문〕如我此說 名爲佛說이오 不如此說 卽波旬說이니라

〔경문〕 내 이 말 닌 일후미 부텻 마리오 이 말 디 아니닌 곧 波旬의 마리라

〔경문〕 나의 이 말같은 것은 이름이 부처의 말씀이고 이 말 같지 아니한 것은 곧 바순 ^주002)

바순：

욕계 제 6천에 있는 마왕.

의 말이다.

〔주해〕令信正言也ㅣ라 波旬 魔名이라

〔주해〕正 말 信케 시니라 波旬은 魔 일후미라

〔주해〕 정한 말씀을 믿게 하신 것이다. ‘바순’은 마귀의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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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능엄경언해 제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