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능엄경언해 제6

  • 역주 능엄경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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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허]3. 원통(圓通)을 얻다
  • [운허]3-5) 관음보살의 이근원통(耳根圓通)
  • 3-5-3) 칠대(七大)의 원통○(13-2. 삼십이응신(三十二應身)○2-1-3. 사성-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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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칠대(七大)의 원통○(13-2. 삼십이응신(三十二應身)○2-1-3. 사성-연각


능엄경언해 권6:9ㄴ

三. 緣覺
〔경문〕 若諸有學이 斷十二緣야 緣이 斷 勝性ㅅ 勝妙ㅣ 現圓커든 我於彼前에 現緣覺身야 而爲說法야 令其解脫며

〔경문〕 다가 모 有學이 十二緣을 그처 주001)
그처:
끊어. 「궂-+-어」.
緣이 그츤 勝性ㅅ 勝 微妙ㅣ 現야 두렵거든 내 뎌 알 緣覺 모 現야 爲야 說法야 解脫케 며

〔경문〕 만약 모든 유학이 12인연 주002)
십이인연:
3계에 대한 미(迷)의 인과. 무명(無明), 행(行), 식(識), 명색(名色), 육입(六入), 촉(觸), 수(受), 애(愛), 취(取), 유(有), 생(生), 노사(老死). 이것이 범부로서 유정의 생존을 구성하는 요소.
을 끊어 연이 끊어진 승성의 승한 미묘가 나타나 원만하면 내가 저 앞에 연각 주003)
연각:
불타의 가르침에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도를 깨달은 이로 적정한 고독을 좋아할 뿐 설법 교화하지 않는다고 하는 일종의 성자.
몸으로 나타나 위하여 설법하여 해탈케 하며

〔주해〕 知迷勝性이 由十二緣인야 於是예 斷之호 自無明滅야 至憂悲苦惱ㅣ 滅면 則緣斷而性이 現矣리라 性이 因緣斷而現 故曰緣斷勝性이라 由觀緣悟道야 名이 緣覺乘이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주해〕 勝 性을 迷惑게 호미 十二緣을 브튼  아라 이 그추 주004)
그추:
끊되. 「궂-+-우-+-」.
無明 滅호로브터 憂悲苦惱ㅣ 滅호매 니르면 緣이 그처 性이 現리라 性이 緣 그추믈 因야 現 이런로 니샤 緣이 그츤 勝性이라 緣을 보아 道 아로 브터 일후미 緣覺乘이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승한 성 주005)
승성:
뛰어난 성품.
을 미혹하게 함이 12연에 말미암은 줄을 알아 여기에서 끊되 무명이 명멸함으로부터 근심과 슬픔과 고뇌가 멸함에 이르면 인연이 끊어져 성이 나타날 것이다. 성이 인연 끊음을 인하여 나타나므로 이런 까닭에 말씀하시기를 연이 끊어진 승성이라 한다. 연을 보아 도를 앎을 말미암아 이름이 연각승이다.
Ⓒ 역자 | 장세경 / 1997년 10월 23일

주석
주001)
그처:끊어. 「궂-+-어」.
주002)
십이인연:3계에 대한 미(迷)의 인과. 무명(無明), 행(行), 식(識), 명색(名色), 육입(六入), 촉(觸), 수(受), 애(愛), 취(取), 유(有), 생(生), 노사(老死). 이것이 범부로서 유정의 생존을 구성하는 요소.
주003)
연각:불타의 가르침에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도를 깨달은 이로 적정한 고독을 좋아할 뿐 설법 교화하지 않는다고 하는 일종의 성자.
주004)
그추:끊되. 「궂-+-우-+-」.
주005)
승성:뛰어난 성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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