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능엄경언해 제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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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허]3. 원통(圓通)을 얻다
  • [운허]6. 문수보살의 선택
  • 6-5) 오직 이근원통을 선택하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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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오직 이근원통을 선택하다 8


능엄경언해 권6:79ㄱ

三. 時衆獲益
〔경문〕 於是阿難과 及諸大衆이 身心이 了然야 得大開示야 觀佛菩提와 及大涅槃호 猶如有人이 因事遠遊야 未得歸還야셔 明了其家所歸道路야 普會大衆天龍八部와 有學二乘과 及諸一切新發心菩薩이 其數ㅣ 凡有十恒河沙ㅣ러니 皆得本心야 遠塵離垢야 獲法眼淨며 性比丘尼 聞說偈已고 成阿羅漢며 無量衆生이 皆發無等等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니라

〔경문〕 이 阿難과 모 大衆이 身

능엄경언해 권6:80ㄱ

心이 가 큰 여러 뵈샤 得야 佛菩提와 大涅槃 보 사미 이 因야 머리 노녀 도라오디 몯야셔 그 지븨 도라갈  기 아 야 너븐 會옛 大衆 天龍八部와 有學 二乘과 모 一切 새 發心 菩薩이 그 數ㅣ 열 恒河沙ㅣ 잇더니 다 本心 得야 塵이 멀며  여희여 法眼이 조호 어드며 性比丘尼 偈 니샤 듣고 阿羅漢 일우며 無量 衆生이 다 無等이 等신 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을 發니라

〔경문〕 이 때에 아난과 모든 대중이 신심이 밝아 큰 열어보이심을 얻어 불보리와 대열반을 보되 사람이 이를 인하여 멀리 돌아다녀 돌아오지 못하여서 그 집에 돌아갈 길을 밝게 아는 것과 같아서 넓은 회의 대중 천룡 팔부와 유학 이승 주001)
이승:
2가지의 교법. 대승과 소승, 성문승과 연각승, 성문승과 보살승.
과 모든 일체 새로 발심한 보살이 그 수가 열 항하사가 있더니 다 본심을 얻어 티끌이 멀며 때를 떠나 법안 주002)
법안:
5안의 하나. 현상계의 온갖 사리를 분명하게 비추어 아는 지혜의 눈.
이 깨끗함을 얻으며 성비구니 주003)
성비구니:
마등가가 출가하여 비구니가 된 후 그를 성비구니라 함.
는 게를 말하는 것을 듣고 아라한을 이루며 무량 중생이 다 무등이 등하신 아뇩다라삼먁삼보리 주004)
아뇩다라삼먁삼보리:
더 높을 수 없는 바르고 보편한 깨달음.
심을 발하였다.

〔주해〕 圓通妙門이 言下애 頓開라 諸佛正果 由斯可冀ㄹ 故로 觀佛菩提及大涅槃호 身心이 了然니 特少進趣耳ㄹ 故로 譬遠遊未歸야셔 明了道路也ㅣ라 普會天人이 皆獲本心며 乃至得法眼淨者 亦悟本聞야 而銷塵旋明故也ㅣ라 性比丘尼ㅣ 成阿羅漢者 妙性을 圓通야 而諸漏ㅣ 永盡也ㅣ라 無等等者 謂物이 無與等샤 而能與物와 爲等이니 此 得妙圓通샤 上同下合之德也ㅣ라 無量衆生이 皆發是心者 因聞是道야 而希慕願樂也ㅣ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주해〕 圓通

능엄경언해 권6:81ㄱ

妙門이 말매 다 여론디라 諸佛ㅅ 正果 이 브터 어루 라릴 이런로 佛菩提와 大涅槃을 보 身心이 니 오직 나가미 져글 밀 이런로 머리 노녀 주005)
노녀:
돌아다니어.
도라오디 몯야셔 길 기 아로매 가비니라 너븐 會옛 天人이 다 本來ㅅ  어드며 法眼이 조호 得호매 니르로  本來ㅅ 聞을 아라 塵을 스러 明에 도라간 젼라 性比丘尼ㅣ 阿羅漢 일우 微妙 性을 圓通야 모 漏ㅣ 永히 업수미라 無等等은 닐오 物이 等리 업스샤 能히 物와 等실씨니 이 微妙 圓通 得샤 우흐로 시며 아래로 어우르시 德이라 無量 衆生이 다

능엄경언해 권6:81ㄴ

이  發호 이 道 드로 因야 라 願야 즐기니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원통 묘문이 말씀에 다 열었으므로 여러 부처의 정과를 이로 말미암아 가히 바랄 수가 있으므로 이런 까닭에 불보리와 대열반을 보되 몸과 마음이 밝으니 오직 나아감이 적을 뿐이므로 이런 까닭에 멀리 돌아다녀 돌아오지 못하여서 길을 밝히 앎에 비유한 것이다. 넓은 회에 있는 천인이 다 본래의 마음을 얻으며 법안이 깨끗함을 얻음에 이르름은 또 본래의 문을 알아 티끌을 없애 명에 돌아간 까닭이다. 성비구니가 아라한을 이룸은 미묘한 성을 원통하여 모든 누가 영원히 없음이다. 무등등은 이른바 물이 등할 것이 없으시되 능히 물과 등하신다는 것이니 이는 미묘한 원통을 얻으시어 위로 같으시며 아래로 어우르시는 덕이다. 무량 중생이 다 이 마음 발함은 이 도를 들음으로 인하여 바라 원하여 즐기는 것이다.
Ⓒ 역자 | 장세경 / 1997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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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이승:2가지의 교법. 대승과 소승, 성문승과 연각승, 성문승과 보살승.
주002)
법안:5안의 하나. 현상계의 온갖 사리를 분명하게 비추어 아는 지혜의 눈.
주003)
성비구니:마등가가 출가하여 비구니가 된 후 그를 성비구니라 함.
주004)
아뇩다라삼먁삼보리:더 높을 수 없는 바르고 보편한 깨달음.
주005)
노녀:돌아다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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