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3. 열네 가지의 두려움 없음○2. 사례○1. 외업에서 벗어남○2. 삼재에서 벗어남
〔주해〕 內外四大常相交感니 見覺 屬火고 聞聽 屬水 故見業이 交면 則見猛火고 聞業이 交면 則見波濤니 今에 知見을 旋復시면 則無見業고 觀聽을 旋復시면 則無聞業 故水火ㅣ 不能燒溺也니라 於聽에 言觀샤미 猶於音에 言觀也시니라 大水所漂 意兼風災시니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주해〕
안팟긧 주003) 四大 녜 서르 사괴야 感니 見覺 火애 屬고 聞廳은 水예 屬
이런로 見業이 사괴면 猛火 보고 聞業이 사괴면 믌겨를 보니
이제 知見을 두르 도라가시면 見業이 업스시고 觀聽
능엄경언해 권6:26ㄴ
을 두르 도라가시면 聞業이 업스실
이런로 水火ㅣ 能히 며 디 몯니라
聽에 觀 니샤미 音에 觀 니샤미 니라
큰 므레 요 디 風災 兼시니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안팎의
사대 주004) 사대: 땅, 물, 불, 바람. 곧 만유의 물질을 구성하는 4대 원소.
가 늘 서로 사귀어 교감하니
견각 주005) 은 화에 속하고
문청 주006) 은 수에 속하므로
이런 까닭에
견업 주007) 이 사귀면 맹화를 보고 문업이 사귀면 물결을 보니
이제 지견을 돌이켜 돌아가시면 견업이 없으시고
관청 주008) 을 돌이켜 돌아가시면
문업 주009) 이 없으므로
이런 까닭에 수화가 능히 타며 잠기지 못하는 것이다.
청에 관을 말씀하심이 음에 관을 말씀하심과 같다.
큰 물에 띄움은 뜻이 풍재를 겸하신 것이다.
Ⓒ 역자 | 장세경 / 1997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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