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능엄경언해 제6

  • 역주 능엄경언해
  • 역주 능엄경언해 제6
  • 둘째, 삼마제(三摩提)를 말하며 一門으로 들어가게 하다 ①
  • [운허]4. 도량 차리고 수행하는 일
  • 4-1-4) 거짓말을 끊어야 한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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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거짓말을 끊어야 한다 2


능엄경언해 권6:110ㄱ

二. 擧眞顯妄
〔경문〕 我滅度後에 勅諸菩薩와 及阿羅漢노니 應身이 生彼末法之中야 作種種形야 度諸輪轉호 或作沙門과 白衣居士와 人王과 宰官과 童男과 童女와 如是乃至婬女와 寡婦와 姦偸와 屠販과야 與其同事야 稱讚佛乘야 令其身心으로 入三摩地케호 終不自言我ㅣ 眞菩薩이며 眞阿羅漢이로라야 洩佛密因야 輕言末學라 唯除命終애 陰有遺付ㅣ니라 云何是人이 惑亂衆生야 成大妄語ㅣ어뇨

〔경문〕 나 滅度 後에 모 菩薩와 阿羅漢 勅노니 應身이 뎌 末法 中

능엄경언해 권6:111ㄱ

에 나 種種 얼구 지 모 그우닐 度호 시혹 沙門과 白衣居士와 人王과 宰官과 童男과 童女와 이티 婬女와 寡婦와 【寡婦 남진 업슨 겨지비라】 姦偸와 屠販과애 니르리 외야 뎌와  일야 佛乘을 기려 그 身心으로 三摩地예 들에 호 내 眞實ㅅ 菩薩이며 眞實ㅅ 阿羅漢이로라 제 닐어 부텻 密因을 漏洩야 末學려 가야이 닐오 내내 말라 오직 命  제 그기 기텨 付囑호 더디니라 엇뎨 이 사미 衆生 惑야 어즈려 주001)
어즈려:
어지럽게 하여.
큰 妄語 일우거뇨

〔경문〕 내가 멸도한 뒤에 모든 보살과 아라한에게 경계하겠는데 응신 주002)
응신:
부차가 중생을 교화하기에 알맞는 몸으로 변신하는 것.
이 저 말법 가운데에 나서 가지가지 형상을 지어 모든 굴르는 것을 제도하되 사문 주003)
사문:
출가자의 총칭. 머리를 깎고 악을 끊어 몸과 마음을 고요하게 해서 선을 행하는 출가한 수도자.
백의거사 주004)
백의거사:
속복을 입을 거사. 출가하지 않은 사람.
와 인왕과 재상과 동남 동녀와 이 같이 음탕한 여자와 과부와 【‘과부’는 남편이 없는 여자이다.】 간악한 도둑과 도살하고 파는 사람에 이르게 되어 그들과 함께 일하여 불승을 칭송하여 그 몸과 마음으로 삼마지에 들게 하되 내가 진실한 보살이며 진실한 아라한이라고 스스로 말하여 부처의 밀인을 누설하여 말학에서 가벼이 말함을 끝내 말아라. 오직 명을 마칠 때 은밀히 남기어 부탁함은 덜 것이다. 어찌 이 사람이 중생을 혹하여 어지럽게 하여 큰 망어를 이룰 것인가?

〔주해〕 眞聖이 應迹샤 終自韜晦야 不以密因로 輕告末學시니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주해〕 眞聖이 자최 應샤 내내 걔 초샤 密因로 가야이 末學려 니디 아니시니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진성이 자취를 응하시되 끝내 자기가 감추어 밀인으로 가벼이 말학에서 말하지 아니하신 것이다.
Ⓒ 역자 | 장세경 / 1997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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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어즈려:어지럽게 하여.
주002)
응신:부차가 중생을 교화하기에 알맞는 몸으로 변신하는 것.
주003)
사문:출가자의 총칭. 머리를 깎고 악을 끊어 몸과 마음을 고요하게 해서 선을 행하는 출가한 수도자.
주004)
백의거사:속복을 입을 거사. 출가하지 않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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