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해〕 初聯 總歎觀世言音샤 脫苦與樂也ㅣ라 於沙劫에 入塵國은 歎三十二應也ㅣ라 得自在샤 施無畏 歎四不思議와 十四無畏也ㅣ라 妙音觀音은 歎隨德之名也ㅣ라 梵音潮音은 歎隨名之實也ㅣ라 以說法不滯로 爲妙音이시고 尋聲救苦로 爲觀音이시고 音性이 無著로 爲梵音이시고 應不失時로 爲潮音이시니라 末聯은 總結衆德시니 能救世間苦시며 能與出世樂也ㅣ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주해〕
능엄경언해 권6:66ㄴ
첫 聯은 世옛 말
쏘리 주002) 보샤
【聯은 니씨니 偈ㅅ 句ㅣ 니라】 受苦 벗기시고 樂 주샤 뫼화 讚歎시니라
沙劫에 塵國에 드르샤 三十二應을 讚歎시니라
自在 得샤 無畏 施샤 네 不思議와 열네 無畏 讚歎시니라
妙音과 觀音과 德을 조신 일후믈 讚歎시니라
梵音과 潮音과 일후믈 조신 實을 讚歎시니라
說法을
마키디 주003) 아니샤로 妙音이시고
소리 샤 受苦 救샤로 觀音이시고
音性이 著 업스샤로 梵音이시고
應샤 時節 일티 아니샤
능엄경언해 권6:67ㄱ
로 潮音이시니라
그텟 聯은 한 德을 뫼화 結시니 能히 世間앳 受苦 救시며 能히 出世ㅅ 樂 주샤미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첫 연은 세간의 말소리를 보시어 【연은 잇는다는 것이니 게의 구가 이어가기 때문이다.】 고통 받음을 벗기시고 즐거움을 주심을 모아 찬탄하신 것이다. 항하사 같은 겁동 안에 미진국에 들어가심은 32응함을 찬탄한 것이다. 자재를 얻으시어 무외를 베푸심은 네 가지의 불사의와 열네 가지의 무외를 찬탄하신 것이다. 묘음과 관음과는 덕을 따르신 이름을 찬탄하신 것이다. 범음과 해조음과는 이름을 좇으신 실을 찬탄하신 것이다. 설법을 막히지 아니하심으로써 묘음이시고, 소리를 찾으시어 수고를 구하심으로써 관음이시고, 음성이 집착함이 없음으로써 범음이시고, 응하심을 시절을 놓치지 아니하심으로써 조음이신 것이다. 끝의 연은 많은 덕을 모아 맺으시니 능히 세간에 있는 수고를 구하시며 능히 출세의 즐거움을 주신 것이다.
Ⓒ 역자 | 장세경 / 1997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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