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해〕 見聞幻翳 通指妄根也ㅣ오 三界空華 通指妄境也ㅣ라 以皆妄故로 聞復면 卽翳除고 塵銷면 則覺이 淨니 所以一返源면 而六이 解脫也ㅣ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주해〕
見聞幻翳 妄根 通히 치시고 三界空華 妄境을 通히 치시니라
다 妄 젼로 聞이 도라가면 료미 덜오 塵이 슬면 覺이
졷니 주001) 졷니: 깨끗해지니. 「좋-+--+-니」(‘ㅎ’이 ‘ㄴ’을 만나 ‘ㄷ’으로 바뀐 예).
나히 根源에 도라가면 여스시 解脫호미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견문이 환한 가림’이란 말은 망근을 통틀어 가리키신 것이고 ‘삼계가 공화’란 말은 망경을 통틀어 가리키신 것이다. 다 망한 까닭에 문이 돌아가면 가림이 덜고 티끌이 스러지면 깨달음이 깨끗해지니 하나가 근원에 돌아가면 여섯이 해탈함이다.
Ⓒ 역자 | 장세경 / 1997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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