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능엄경언해 제6

  • 역주 능엄경언해
  • 역주 능엄경언해 제6
  • [운허]3. 원통(圓通)을 얻다
  • [운허]3-5) 관음보살의 이근원통(耳根圓通)
  • 3-5-3. 열네 가지의 두려움 없음○2. 사례○3. 구함에 응함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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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열네 가지의 두려움 없음○2. 사례○3. 구함에 응함 2


〔경문〕 十三者 六根이 圓通야 明照無二야 含十方界야 立大圓鏡空如來藏야 承順十方微塵如來秘密法門와 受領無失 能令法界無子衆生이 欲求女者로 誕生端正福德柔順야 衆人이 愛敬 有相之女케며

〔경문〕 열세흔 六根이 圓通야 기 비취유미 둘히 업서 十方界 머구머 주001)
머구머:
머금어.
大圓鏡과 空如來藏 셰여 十方 微塵 如來ㅅ 秘密法門을 받와 順와 받와 일티 아니 能히 法界ㅅ 子息 업슨 衆

능엄경언해 권6:33ㄴ

生이  求리로 端正 福德 柔順야 모 사미 며 恭敬 相 잇  나케 며

〔경문〕 열셋은 육근이 원만히 통하여 밝게 비침이 둘이 없어 시방계를 머금어 대원경과 공여래장을 세워 시방의 수많은 여래의 비밀 법문을 받들어 순종하여 받아 잃지 아니하므로 능히 법계의 자식 없는 중생이 딸을 구하는 사람으로 하여금 단정 복덕 유순하여 모든 사람이 사랑하며 공경할 상이 있는 딸을 갖게 하며

〔주해〕 圓故로 無二시고 通故로 含界시니 明照 則大圓鏡智之質也ㅣ시고 含界 則空如來藏之體也ㅣ시니라 具此실 故로 能承順法門샤 受領無失시니라 承順 卽坤儀柔德이시고 受領은 卽閨門能事ㅣ시니 有女之道실 故로 能應其求也ㅣ시니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주해〕 圓신 젼로 둘히 업스시고 通신 젼로 界 머구므시니 기 비취샤 大圓

능엄경언해 권6:34ㄱ

鏡智ㅅ 모미시고 界 머구므샤 空如來藏ㅅ 體시니라 이 실 이런로 能히 法門 承順샤 受領야 일후미 업스시니라 承順은 곧 坤儀ㅅ 柔順 德이시고 【坤 히오 儀 기니 하 기라】 受領은 곧 閨門ㅅ 能 이리시니 【閨門 宮中엣 져근 門이라】 女 道ㅣ 겨실 이런로 能히 그 求호 應시니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원만하신 까닭에 둘이 없으시고 통하신 까닭에 계를 머금으시니 밝게 비치심은 대원 경지의 몸이시고 계를 머금으심은 공여래장의 몸이시다. 이것을 갖추었으므로 이런 까닭에 능히 법문을 받들어 순종하시어 받아 잃음이 없으신 것이다. ‘승순’은 곧 곤의의 유순한 덕이시고 【‘곤’은 땅이고 ‘의’는 짝이니 하늘의 짝이다.】 ‘수령’은 곧 규문의 능한 일이시니 【규문은 궁중의 작은 문이다.】 여자의 도가 있으시므로 이런 까닭에 능히 그 구함을 응하시는 것이다.
Ⓒ 역자 | 장세경 / 1997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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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머구머:머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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