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능엄경언해 제6

  • 역주 능엄경언해
  • 역주 능엄경언해 제6
  • [운허]3. 원통(圓通)을 얻다
  • [운허]3-5) 관음보살의 이근원통(耳根圓通)
  • 3-5-3. 열네 가지의 두려움 없음○2. 사례○2. 내업에서 벗어남○3. 어리석음에서 벗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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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열네 가지의 두려움 없음○2. 사례○2. 내업에서 벗어남○3. 어리석음에서 벗어남


능엄경언해 권6:30ㄴ

三. 脫癡
〔경문〕 十一者 銷塵야 旋明야 法界身心이 猶如琉璃야 朗徹無礙 能令一切昏鈍性障앳 諸阿顚迦로 永離癡暗케며

〔경문〕 열나 塵을 스러 明에 도라가 法界와 身心괘 琉璃 야 기 주001)
기:
맑게.
차 룜 업슬 能히 一切 어드우며 鈍 性障앳 【障 릴씨라】 모 阿顚迦로 永히 癡暗 여희에 며

〔경문〕 열하나는 티끌을 스러지게 하여 밝음에 돌아가 법계와 몸과 마음이 유리와 같아 맑게 사무쳐 가림이 없으므로 능히 일체의 어두우며 둔한 성품이 막힌 【‘장’은 가린다는 것이다.】 모든 아전가 주002)
아전가:
영원히 성불할 수 없는 일종의 중생.
로 하여금 영원히 어리석음과 어두움을 떠나게 하며

〔주해〕 癡 由妄塵의 所蔽며 無明의 所覆이니 銷塵시면 則無蔽시고 旋明시면 則無覆실 故로 外之法界와 內之身心이 凝瑩朗徹샤 離癡暗矣샷다 性障 卽癡也ㅣ라 阿顚迦 云無善心이라 內業이 有十호 而壞滅法身호 唯婬怒癡ㅣ 爲甚 故로 擧三샤 以兼餘시니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주해〕

능엄경언해 권6:31ㄴ

癡 妄塵 리며 無明의 두푸믈 주003)
두푸믈:
덮음을.
브트니 塵 스르시면 료미 업스시고 明에 도라가시면 두푸미 업스실 이런로 밧로 法界와 안로 身心이 가 샤 癡暗 여희샷다 性障 곧 癡라 阿顚迦 닐오매 善  업스니라 안햇 業이 열히 이쇼 法身 야료 주004)
야료:
헐어버림은.
오직 婬과 怒와 癡왜 甚 이런로 세흘 드러 니샤 나닐 兼시니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치는 망진에 가리고 무명의 덮음을 말미암으니 티끌을 스러지게 하시면 가림이 없으시고 밝음에 돌아가시면 덮음이 없어지시므로 이런 까닭에 밖으로 법계와 안으로 몸과 마음이 맑아 사무쳐 어리석고 어두움을 떠나게 되는 것이다. ‘성장’은 곧 어리석음이다. 아전가는 이른바 착한 마음이 없는 사람이다. 안의 업이 열이 있는데 법신을 헐어 버림은 오직 음과 노와 치가 심하므로 이런 까닭에 셋을 들어 말씀하시어 나머지를 겸하신 것이다.
Ⓒ 역자 | 장세경 / 1997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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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기:맑게.
주002)
아전가:영원히 성불할 수 없는 일종의 중생.
주003)
두푸믈:덮음을.
주004)
야료:헐어버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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