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능엄경언해 제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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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허]3. 원통(圓通)을 얻다
  • [운허]6. 문수보살의 선택
  • 6-5) 오직 이근원통을 선택하다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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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오직 이근원통을 선택하다 3-3


능엄경언해 권6:68ㄱ

三. 常眞
〔경문〕 音聲 性이 動靜야 聞中에 爲有無ㅣ니 無聲면 號無聞이언 非實聞이 無性이니 聲無야도 旣無滅며 聲有야도 亦非生이라 生과 滅와 二 圓離 是則常眞實이니다

〔경문〕 音聲은 性이 動며 靜야 聞 中에 有無ㅣ 외니 소리 업스면 일후미 드룸 업수미언 實로 聞이 性 업숨 아니니 소리 업서도 마 滅이 업스며 소리 이셔도  生이 아니라 生과 滅와 둘흘 두려이 여흴 이 常 眞實이다

〔경문〕 음성은 성이 움직이며 고요하여 듣는 가운데 있는 것과 없는 것이 되니 소리가 없으면 이름이 들음 없음일지언정 진실로 들음의 성질이 없음이 아니니 소리가 없어도 이미 멸이 없으며 소리가 있어도 또 생이 아니다. 생과 멸과 둘을 원만히 떠나므로 이것이 떳떳한 진실입니다.

〔주해〕 動靜有無 皆屬聲塵니 耳根 圓離야 不隨生滅니 是則常性之眞也ㅣ라 無聲號無聞 指阿難 聞鍾事也시니라

〔주해〕 動과 靜과 有와 無와 다 聲塵에 屬니 耳根 두려이 여희여 生

능엄경언해 권6:69ㄱ

滅을 좃디 아니니 이 덛덛 性의 眞實이라 소리 업스면 일후미 드롬 업다 샤 阿難 鐘 드론 이 치시니라

〔주해〕 동과 정과 있음과 없음과는 다 성진에 속하니 이근은 원만히 떠나 생과 멸을 따르지 아니하는 것이니 이것이 떳떳한 성의 진실이다. 소리가 없으면 이름이 들음 없다고 하신 것은 아난의 종소리 들음을 가리키신 것이다.

〔경문〕 縱令在夢想야도 不爲不思야 無ㅣ니 覺觀이 出思惟야 身心이 不能及이니다

〔경문〕 비록 夢想애 이셔도 티 아니호 爲야 업디 아닌니 覺觀이 호매 나 【覺 本覺이니 곧 聞性이라 觀 곧 비취유미라】 身心이 能히 밋디 주001)
밋디:
미치지.
몯니다

〔경문〕 비록 몽상에 있어도 생각하지 않음을 위하여 없지 않은 것이니 각관이 생각함에서 나와 【각은 본각이니 곧 문성이다. 관은 곧 비침이다.】 몸과 마음이 능히 미치지 못하는 것입니다.

〔주해〕 讚顯常性也시니라 五根이 皆待意思야 有無ㅣ 不常커든 惟耳 在夢야도 能聞杵音니 是ㅣ 不爲不思야 而無也ㅣ라 其爲覺觀이론디 乃出乎思惟야 勝餘根矣로다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주해〕 常性을 기려 나토시니라 五根이 다 데 호 기드려 이시며 업수미 덛덛디 아니커든 오직 귀 夢애 이셔도 能히 핫 곳 주002)
핫 곳:
방아공이의.
소리 듣니 이 티 아니호 爲야 업디 아니호미라 그 覺觀이론 디 호매 나 녀느 根애 더으도다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상성을 칭송하여 나타내신 것이다. 오근이 다 뜻에 생각함을 기다려, 있으며 없음이 떳떳하지 아니한데 오직 귀는 꿈에 있어도 능히 방아공이 소리를 들으니 이것이 생각하지 않음을 위하여 없지 아니함이다. 그 각관이란 것이 생각함에서 나와 다른 근보다 낫다.
Ⓒ 역자 | 장세경 / 1997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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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밋디:미치지.
주002)
핫 곳:방아공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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