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능엄경언해 제3

  • 역주 능엄경언해
  • 역주 능엄경언해 제3
  • [운허]13. 4과(科)에서 여래장을 보이다 ②
  • 13-2. 육입(六入)이 곧 여래장
  • 13-2. 육입이 곧 여래장○5. 신입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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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육입이 곧 여래장○5. 신입 2


능엄경언해 권3:12ㄴ

二. 辯妄無實
〔경문〕 因于離合二種妄塵야 發覺居中야셔 吸此塵象호 名知覺性이니 此知覺體ㅣ 離彼離合과 違順과 二塵면 畢竟에 無體니라 如是阿難아 當知라 是覺이 非離合로셔 來며 非違順로 有ㅣ며 不於根에셔 出이며 又非空애셔 生이니 何以故오 若合時예 來ㄴ댄 離면 當已滅려니 云何覺離리오 違順二相도 亦復如是니라 若從根出인댄 必無離合違順四相리니 則汝身의 知ㅣ 元無自性리라 必於空애 出인댄 空이 自知覺이어니 何關汝入리오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경문〕

능엄경언해 권3:13ㄱ

여희욤과 어우롬과 주001)
어우롬과:
어울림과.
두 가짓 妄塵을 因야 아로미 나 中에 이셔 이 드틄 象 드리 일후미 知覺性이니 이 知覺體 뎌 여희며 어우롬과 어긔며 주002)
어긔며:
어기며. 「어긔-」.
順홈과 두 드트를 여희면 매 體 업스니라 이히 阿難아 반기 알라 이 覺이 여희며 어우루로셔 주003)
어우루로셔:
어울림으로서. 어울림에서.
오디 아니며 이긔며 順호로 주004)
-호로:
-함으로. -함에.
잇디 아니며 根애셔 나디 아니며 空애셔 나디 아니니 엇뎨어뇨 다가 어 주005)
어:
어울릴. 「어울-+ㅭ」.
時節에 딘댄 여희면 반기 마 주006)
마:
이미. 벌써.
업스려니 엇뎨 여희요 주007)
여희요:
여읨을.
알리오 주008)
알리오:
알 것인가?
어긔며 順 두 相도  이 니라 주009)
니라:
같은 것이다.
다가 根을 조차 딘댄 주010)
딘댄:
날진댄. 났다면.
반기 여희며 어울며 이긔며 順 네 相이 업스리니 모 주011)
모:
몸의.
아로미 本來 제 性이 업스리라 반기 空애셔 딘댄 空이 제 알어니 주012)
알어니:
알거니.
엇뎨 네 入에 브트리오 주013)
브트리오:
붙을 것인가?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경문〕 여읨과 어울림의 두 가지 망진을 인하여 앎이 〈생겨〉나서 〈그〉 가운데 있어(=있으면서) 이 티끌상을 들이키는 것을 〈그〉 이름이 지각성이〈라 하〉니 이 지각체가 저 여읨과 어울림, 어김과 순함〈의〉 두 티끌을 여의면 마침내 〈자〉체가 없는 것이다. 이와 같이, 아난아, 마땅히 알아라. 이 깨달음이 여읨〈이나〉 어울림에서 오지(=오는 것도) 아니하며(=아니며) 어김〈이나〉 순함으로 있지(=있는 것도) 아니하며(=아니며), 근에서 나지 아니하며, 공에서 나지〈도〉 아니한 것이다. 어찌된 것인가? 〈왜냐하면〉 만일 어울릴 때에 온다면, 여의면 반드시 이미 없을 것이니, 어찌 여읨을 알 것이냐? 어김과 순한 두 상도 또 이와 같은 것이다. 만일 근을 따라서 났다면, 반드시 여읨과 어울림과 어김과 순한 네 상이 없으리니 너의 몸의 앎이(=몸으로 지각함이) 스스로 성이 없는 것이다. 반드시 공에서 났다면, 〈허〉공이 스스로 알 것이니, 어찌 너의 〈신〉입에 붙을 것이냐(=관계가 있겠는가)?
Ⓒ 역자 | 김영배 / 1996년 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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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어우롬과:어울림과.
주002)
어긔며:어기며. 「어긔-」.
주003)
어우루로셔:어울림으로서. 어울림에서.
주004)
-호로:-함으로. -함에.
주005)
어:어울릴. 「어울-+ㅭ」.
주006)
마:이미. 벌써.
주007)
여희요:여읨을.
주008)
알리오:알 것인가?
주009)
니라:같은 것이다.
주010)
딘댄:날진댄. 났다면.
주011)
모:몸의.
주012)
알어니:알거니.
주013)
브트리오:붙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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