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월인석보 제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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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 태자의 보시행 51


[선우 태자의 보시행 51]
太子ㅣ 父母 安否 묻고 손 드러 小國王히며 臣下히며 百姓 다 고 父王  아 惡友는 어듸 잇니고 王이 니샤 이런 모딘 사 구틔여 묻디 말라 이제 獄애 드러

월인석보 22:65ㄴ

잇니 몯 노리라 太子ㅣ  노하시 보아지다 세 버니록 주001)
세버니록:
세 번이나. 세 번이 되도록. 한도를 나타내는 어미 ‘-록’은 15세기 자료에 주로 보인다. ‘-도록’도 간혹 보였으나, 16세기에 와서 ‘-도록’이 일반화되었다.
 王이 거스디 몯샤 獄門 여러시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선우 태자의 보시행 51]
태자가 부모께 안부를 여쭙고 손 들어 소국왕들이며 신하들이며 백성들을 다 인사하고 부왕께 아뢰되 “아우 악우는 어디 있습니까?” 왕이 말하기를 “이런 모진 사람을 구태여 묻지 말라 이제 감옥에 들어 있으니 못 놓아 줄 것이다.” 태자가 아뢰되 “놓아 주시거든 보고 싶습니다.” 세 번이나 아뢰거늘 왕이 거스르지 못하시어 감옥문을 여시거늘,
Ⓒ 역자 | 한재영 / 2008년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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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세버니록:세 번이나. 세 번이 되도록. 한도를 나타내는 어미 ‘-록’은 15세기 자료에 주로 보인다. ‘-도록’도 간혹 보였으나, 16세기에 와서 ‘-도록’이 일반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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