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월인석보 제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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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 태자의 보시행 42


[선우 태자의 보시행 42]
그 리 닐오 엇더닛가 그듸 나 미드시니 몯미드시니 善友우야 주001)
우야:
‘우다’는 ‘후련하다’ 또는 ‘헐하다’ 정도의 의미를 가진다.
그 리 닐오 그듸 恩惠 모놋다 나 大國王ㄱ 리오 그듸 죠고맛 사미어늘 내  셤교 나 믿디 아니쎠 善友ㅣ 닐오 그듸

월인석보 22:58ㄱ

나 아다 모다 對答호 내 그듸 아노니 빌먹 것라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선우 태자의 보시행 42]
그 딸이 이르되 “어떠합니까? 그대 나를 믿으시는가 못 믿으시는가?” 선우가 우연이라 하거늘 그 딸이 이르되 “그대 은혜를 모르는구나. 나는 대국왕의 딸이고 그대는 조그만 사람이거늘 내가 마음껏 섬기되 나를 믿지 아니하는구나.” 선우가 이르되 “그대 나를 아는가 모르는가?” 대답하되 “내 그대를 아노니 빌어먹는 거지이다.”
Ⓒ 역자 | 한재영 / 2008년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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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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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야:‘우다’는 ‘후련하다’ 또는 ‘헐하다’ 정도의 의미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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