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 태자의 보시행 26]
善友太子ㅣ 爲야 說法야 種種로 敎化야
施 주001) 論
戒 주002) 論 人天論 讚
월인석보 22:46ㄱ
歎야 니른대
大海龍王이 깃거 무로 먼 길헤 와 므스거슬 얻고져 시고 太子ㅣ 닐오
大王하 주003) 閻浮提옛 주004) 一切 衆生이 옷 밥 爲야 그지 업슨 受苦 이제 王 왼 녁
귀 주005) 귀: 중세국어에서의 귀[耳]는 거성으로 나타난다. 여기에서는 평성으로 되어 있다. 복각본인 탓으로 보인다.
옛
如意摩尼寶珠 주006) 여의마니보주(如意摩尼寶珠): 여의주, 중생의 소원을 뜻대로 이루어지게 해준다는 보배구슬로 부처의 공덕을 상징함.
를
월인석보 22:46ㄴ
비고져 노다
龍王이 주007) 용왕(龍王): 범어로 Nagaraja. 8부중의 용속의 왕, 바다에 살며 비와 물을 맡고 또 불법을 수호 완(琓)의 법호.
닐오 닐웨 내
사오나 주008) 供養 바다시 받리다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선우 태자의 보시행 26]
선우태자가 위하여 설법하여 종종으로 교화하여 시론과 계론과 사람과 하늘에 대한 이론을 경탄하여 이르되 대해용왕이 크게 기뻐 묻되 먼 길에 와 무엇을 얻고자 하시는가? 태자가 이르되 대왕이여 염부제에 있는 모든 중생이 옷과 음식을 위해 끝없는 수고하기에 이제 왕께 왼쪽 귀에 있는 보배구슬을 빌고자 하나이다. 용왕이 이르되 이레를 내 사나운 공양 받으신다면 바치오리다.
Ⓒ 역자 | 한재영 / 2008년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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