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월인석보 제22

  • 역주 월인석보
  • 역주 월인석보 제22
  • 선우 태자의 보시행[본생담]
  • 선우 태자의 보시행 24
메뉴닫기 메뉴열기

선우 태자의 보시행 24


[선우 태자의 보시행 24]
毒龍히 주001)
-히:
-들이(접미사).
길흘 여러늘 닐굽 주002)
:
번. 겹. 여기서는 ‘겹’으로 해석하는 것이 적절하여 보인다.
모 디나 城

월인석보 22:44ㄱ

門 아래 가니 두 玉女ㅣ 玻瓈 주003)
파려(玻瓈):
수정(水晶).
시를 뷔어늘 太子ㅣ 무로 네 어 사민다 對答호 내 龍王ㅅ 밧 門 자 주004)
자:
잡은. 기본형은 ‘잡다’. ‘잡다’라는 의미이외에 여기에서처럼 ‘지키다’의 의미도 가지고 있다.
죠로라 나 드러 中門애 가니 네 玉女ㅣ 白銀 시를 뷔어늘 太子ㅣ  무로 그듸 龍王ㅅ 각시 아니시니

월인석보 22:44ㄴ

對答호 龍王ㅅ 中門 자 죠로라 나 드러 안 門애 가니 여듧 玉女ㅣ 黃金 시를 뷔어늘 太子ㅣ 무로 그듸 엇더니시니 對答호 나 龍王ㅅ 안門 자 죠로라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선우 태자의 보시행 24]
독룡들이 길을 열거늘 일곱 겹 연못 지나 성문 아래 가니 두 옥녀가 수정실을 베거늘 태자가 묻되 너는 어떤 사람인가? 대답하되 내가 용왕의 바깥 문을 지키는 종이다. 나아가서 중문에 가니 네 옥녀가 백은실을 베거늘 태자가 또 묻되 그대 용왕의 부인 아니신가? 대답하되 용왕의 중문 지키는 종이다. 나아가서 안문에 가니 여덟 옥녀가 황금실을 베거늘 태자가 묻되 그대 어떤 이십니까? 대답하되 나는 용왕의 안문을 지키는 종이다.
Ⓒ 역자 | 한재영 / 2008년 12월 20일

원본이미지
이 기사는 전체 3개의 원본 이미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주석
주001)
-히:-들이(접미사).
주002)
:번. 겹. 여기서는 ‘겹’으로 해석하는 것이 적절하여 보인다.
주003)
파려(玻瓈):수정(水晶).
주004)
자:잡은. 기본형은 ‘잡다’. ‘잡다’라는 의미이외에 여기에서처럼 ‘지키다’의 의미도 가지고 있다.
책목차이전페이지다음페이지페이지상단이동글자확대글자축소다운로드의견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