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월인석보 제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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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 태자의 보시행 48


[선우 태자의 보시행 48]
그려기 라 大海예 드러가 주001)
차:
‘채다’의 의미를 가지는 ‘다’의 어간에 부동사어미 ‘-아’가 결합된 것이다.
얻니다가 주002)
얻니다가:
얻고 있다가. ‘얻니다’(동사)는 ‘얻고 있다’.
몯야 次第로 利師跋國에 가니 善友太子ㅣ 宮殿 알 잇거늘 라고 그 그려기 래 주003)
래:
날개.
가혀 주004)
가혀:
접혀. ‘가혀다’는 ‘접히다’.
디여 주005)
디여:
빠져서. ‘디다’는 ‘빠지다, 빠뜨리다’.
가 슬피 울며 반겨 거늘 太子ㅣ 어마 글와 아 주006)
아:
향하여.
머리 조 주007)
조:
조아리어. ‘다’는 ‘머리를 조아리다’.

월인석보 22:63ㄱ

數고 주008)
봉(封):
① 종이로 싼 물건의 덩이. ② 물건 속에 따로 싸서 넣은 물건.
보아 주009)
보다:
뜯어보다.
父母ㅣ 나지여 바미여 우르샤 두 눈 몯보시  알오 즉재 손 글왈 라 우 주010)
우:
우ㅎ++ㅅ. 위엣.
여늘 써 그려긔 모 여늘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선우 태자의 보시행 48]
기러기 날아 넓은 바다에 들어가 채어 얻고 있다가 못해서 차례로 이사발국에 가니 선우태자가 궁전 앞에 있거늘 보고 그 기러기 날개 접혀 빠져서 가 슬피 울며 반기거늘 태자가 어머님의 글월을 향하여 머리 조아려 예수하고 봉한 것을 뜯어보아 부모가 낮이나 밤이나 울어 두 눈 못보시는 것을 알고 즉시 손으로 글월을 만들어 위에 사연을 적어 기러기 목에 매거늘,
Ⓒ 역자 | 한재영 / 2008년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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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차:‘채다’의 의미를 가지는 ‘다’의 어간에 부동사어미 ‘-아’가 결합된 것이다.
주002)
얻니다가:얻고 있다가. ‘얻니다’(동사)는 ‘얻고 있다’.
주003)
래:날개.
주004)
가혀:접혀. ‘가혀다’는 ‘접히다’.
주005)
디여:빠져서. ‘디다’는 ‘빠지다, 빠뜨리다’.
주006)
아:향하여.
주007)
조:조아리어. ‘다’는 ‘머리를 조아리다’.
주008)
봉(封):① 종이로 싼 물건의 덩이. ② 물건 속에 따로 싸서 넣은 물건.
주009)
보다:뜯어보다.
주010)
우:우ㅎ++ㅅ. 위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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