其 四百五十八
닐웻 주001) 닐웻: 이레(칠일, 일곱날). 닐웨+ㅅ(속격 시옷).
길
녀샤 주002) 녀샤: 가시어. ‘녀다’는 ‘가다, 다니다’(동사).
무릎 틸
믈 주003) 믈: 물. 순음 ‘ㅁ, ㅂ, ㅍ, ᄲ’ 아래 오는 모음 ‘ㅡ’의 원순화(圓唇化)는 근대어의 시기에 일어난 주목할 만한 모음 변화의 하나이다. 이 변화로 중세어 이래 있었던 ‘므, 브, 프, ’와 ‘무, 부, 푸, ’의 대립이 국어에서 없어지게 된 것이다.
걷나샤 주004) 걷나샤: 건너시어. ‘걷나다 〉 건너다’(동사).
두
월인석보 22:6ㄴ
닐웨 주005) 예 목 틸 믈 걷나샤
닐웻 길 녀샤 믈 헤여 걷나샤 세 닐웨예 바애 가시니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기 사백오십팔
한 이레 길 가시어 무릎 칠
물 주006) 건너시어 두 이레에 목 칠 물을 건너시어
이레 길 또 가시어 물 헤어 건너시어 세 이레에 바다에 가시니
Ⓒ 역자 | 한재영 / 2008년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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