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월인석보 제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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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인천강지곡 기446


월인석보 22:1ㄴ

其 四百四十六
平生앳 怨讎를 주001)
원수(怨讎)를:
중세국어의 대격 조사는 ‘-ㄹ’이었는데, 자음으로 끝난 체언 뒤에서는 연결 모음(ᆞ/ㅡ)이 삽입되었다. 모음으로 끝난 체언 뒤에 ‘-/를’이 많이 나타나는 바, 이것은 ‘-ㄹ’에 다시 ‘-/을’이 붙은 이중형이었다.
이리 救시  大衆이 讚歎니
前世예 모딜어늘 주002)
모딜어늘:
모질거늘. 원형은 ‘모딜다’, ‘모질다(나쁘다)’.
걔 주003)
걔:
자기가. 존격법에 쓰이는 대명사에는 3인칭의 ‘갸’가 있었다. 아마도 중국어의 ‘自家’에서 온 것으로 생각된다.
救터신 주004)
-터신:
+더+시+ㄴ+.
주005)
:
형식명사 ‘’에 대격조사 ‘ㄹ’이 결합한 것. 대격조사 ‘ㄹ’은 ‘//을/를/ㄹ’의 교체형 가운데 임의적인 교체형이라고 할 수 있다.
世尊이 니시니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기 사백사십육
평생의 원수를 이렇게 구하시는 것을 대중이 감탄하니
전생에 모질거늘 자기가 구하시던 것을 세존이 이르시니
Ⓒ 역자 | 한재영 / 2008년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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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원수(怨讎)를:중세국어의 대격 조사는 ‘-ㄹ’이었는데, 자음으로 끝난 체언 뒤에서는 연결 모음(ᆞ/ㅡ)이 삽입되었다. 모음으로 끝난 체언 뒤에 ‘-/를’이 많이 나타나는 바, 이것은 ‘-ㄹ’에 다시 ‘-/을’이 붙은 이중형이었다.
주002)
모딜어늘:모질거늘. 원형은 ‘모딜다’, ‘모질다(나쁘다)’.
주003)
걔:자기가. 존격법에 쓰이는 대명사에는 3인칭의 ‘갸’가 있었다. 아마도 중국어의 ‘自家’에서 온 것으로 생각된다.
주004)
-터신:+더+시+ㄴ+.
주005)
:형식명사 ‘’에 대격조사 ‘ㄹ’이 결합한 것. 대격조사 ‘ㄹ’은 ‘//을/를/ㄹ’의 교체형 가운데 임의적인 교체형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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